어제부터 축제였음
동아리 선배들이 여는 주점에서 마감하고 동기랑 선후배들이랑 5시 반까지 술 먹고 1교시 수업 갈 준비 하는 중 사실 수업 째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가고 싶네 나 어제도 5시 넘어서 잤는데
한 2잔도 안 마셨는데 미친 술텐이 나와버려서 재밌게 잘 놀았음
?
오늘은 주점 가서 동기들이랑 술 먹고 다른 주점에 전적과 동기 언니 있대서 한 잔 받으러 가고 옆 테이블 컴공 사람들이랑 술 먹고 갑자기 비 쏟아져서 비 오는 거 싫어하는 후배랑 이럴 때일수록 운치를 즐겨라고 구석에서 노래 틀어놓고 춤춤 증말 재밌었다
마감하고 뒤풀이 하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분위기 망해서 걍 집 옴
후배가 술 먹고 있다고 불러서 나갔는데 거기서 일이 좀 있었어서... 먼저 간다고 하고 나왔음
중간쯤 가는데 누가 옆에 와서 서 있길래 보니까 친한 후배가 쫓아온 거
쭈그려 앉아서 시시콜콜 얘기하다 보니까 1시간이 지나있음; 그냥 다시 들어가자 하고 갔는데 막상 들어가려니까 너무 싫어서 걍 둘이 탈주해서 해장함 정말 재밌었다
근데 밥을 애가 샀음 순식간에 후배한테 밥 얻어먹는 사람 돼버림
헐 레주 생일이야?? 생일 축하해🎉
작년부터 쭉 일기 보고 있는데 요즘 들어 일기가 밝아진 거 같아서 좋다 ㅎㅎ 뭐 어떤 쪽이든 다 재밌고 비슷한 나이대 대학생으로서 공감되고 때로는 아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앞으로 일기 쭉 길게 써주길 바라고..
>>7 나도 21인데 술 사주세ㅇ..(농담이야 ㅎ..
>>8 고마워~
그땐 시끄럽게 마실 기분 아니었어서 걍 친한 후배랑 둘이 마심 과일 막걸리가 맛있었다 심심할 때 포장해서 먹어도 괜찮을 듯
그리고 투썸 가서 케이크 먹음 스트로베리 피치... 뭐랑
생일 똑같은 후배가 있는데 술집에 동기 선후배 다 있다길래 합류해서 좀 놀았음
아직 더 마실 수 있는데 애 취했길래 데려다주고 나도 집에 오니까 이 시간이네...... 나 언제 잠?
아무튼 즐거웠다~.~
10시 수업인데 눈 떠보니까 9시 30분임 진짜 째고 싶었는데 인공지능이라서 갔다
수업하시는데 스피커에서 계속 삐 소리가 나는 거
교수님이 다른 분들이 수업하실 때도 이렇게 잡음 나고 그래요? 하시는데 대답하기 귀찮고 피곤해서 다른 학생들한테 물어보시길 바랐는데 끝까지 나 보고 말하심
좀 킹받아서 교수님 당황시키려고 걍 고개 저었는데 안 그래? 나만 뭔가 잘못하고 있나? 이러심 ㅋㅋ 꿀잼
근데 오늘도 그냥 쨀걸 그랬음 너무 피곤해서 공강 때 전산실에서 걍 기절함 공학관 전산실 노숙자 스레주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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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과학과 달리 철학은 규범적이다.”
과제 모아놓은 usb를 잃어버려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1학년 때 들었던 철학 관련 교양 레포트에 그런 말을 쓴 적이 있음
과학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므로 궁극적이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없지만 철학은 그렇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