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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0/08 15:41:09 ID : 1irvClvjvzX
소설 보면 다 불행포르노 덕지덕지에 관련인물은 대부분 애인 친구 가족 중 하나라 너무 식상해서 생각날때마다 적는 스레. 와서 써주면 완전 땡큐!!
이름없음 2021/10/08 23:21:56 ID : wJQk9xVe459
선생제자.
이름없음 2021/10/12 14:01:49 ID : RA7Aqja02q3
이름 모를 곳에서 이름 모를 이와 단 한 번의 만남, 짧았기에 공감받지 못할 상처 이런 거? 약간 지하철에서 성희롱 당해서 이동 수단 못 타는데 사람들이 슬픔은 공감해주지만 지속적이게 되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거. 아픔에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이런 문장과 쓰이면 좋을 것 같다
이름없음 2021/10/12 17:44:05 ID : SIKZjs2mq6m
주연도 좋지만 조연으로 나오는데 중간중간 이야기나 묘사 등의 복선으로 역추적할 수 있는것도 재밌을것 같아! 특히 주인공의 부모 같은 식이라면 이미 결말(결혼)을 알 수 있는 시점에서 그 과정이 어땠을지 추측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
이름없음 2021/10/14 15:49:12 ID : 1irvClvjvzX
과거도 과거지만... 사실 캐릭터가 한 가지 감정만 표현하다 보면 일차원적인 캐릭터가 되더라 과거 때문에 고통받아도 현재에 행복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진 않을 거 아냐 예를 들어서 소중한 동생이 있었는데 지키지 못해 죽었다라는 평범한 과거라도 그 과거의 고통으로 인해 현재의 캐릭터의 감정이나 사상을 살짝씩 담아내면 좋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1/10/15 01:53:34 ID : UY4Ns4JPa8p
난 오히려 되게 부모나 사회에 순종적인 아이의 억눌린 고통? 그런것도 좋더라
이름없음 2021/10/15 15:13:11 ID : Glbijg0oIGq
자신만의 어떤 확고한 자아상 혹은 이상을 제일 처음으로 접했을 때에대한 과거. 이런 과거는 오직 특정 캐릭터만을 위해 존재하는 서사이기 때문에 파쿠리해도, 당해도 티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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