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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0/15 16:45:57 ID : mE1fTWlwskl
저번주 목요일인가 금요일에 꿈을 꿨어 내용이 좀 섬뜩한데 꿈에서 저녁즈음인데 나랑 동생이랑 말다툼하다가 동생이 심한말을 했나봐 내가 개빡친거야 그래서 밤에 동생이 자는데 주방에서 칼을 들고 침대로 가서 여러번 내리찍고(내리찍을수로 이불이 붉어졌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 걔 옆에서 쒸익쒸익 거리면서 걜 노려보다가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깼어 근데 깨자마자 아 개꿈;;이런생각이 든게 아니라 꿈이 너무 리얼했는지 내가 진짜 찌른건가...현실로 찌른건지 꿈일 뿐이였던건지 막 혼란스러움이 밀려와서 현실로 찌른거면 어떡하지..걱정하면서 동생방에 가서 동생 살아있나 확인했었어 그리고 침대에 앉아서 심각하게 생각해봤어 내가 동생을 꿈에서 죽일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건가싶고.. 왜냐하면 내가 원래 성격이 사소한걸로 싸움만드는거 안좋아해서 걍 져주는 편인데 맨날 져주니까 날 만만하게 생각한건지 날 무시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행동한단 말이야 요즘 나보고 지잡대라면서 자기는 지잡대 갈바에는 걍 고졸한다고 그러고 내가 4살 위인데 언니라고 안하고 니니 거리고 "(내이름)씨!"이러거나 내가 좀 통통한편인데 엄마가 자기한테 심부름 시키면 나보고 갔다오라면서 "이거라도 해야 살빠지지!!" 같은 약간 사람 까내리는듯한?말을 자꾸해서 요즘 많이 다퉜단말이야 그거때문에 내가 잴 죽일정도로 쌓인게 많은건가...싶은거야...그래도 현실 동생은 멀쩡하니까...그냥 개꿈이겠거니 넘어갔었어 근데 오늘 이 꿈 다음부분 꿈을 꿨어 어디서부터 시작이냐면 걔를 찌르고 난 뒤에 뒷처리를 한거같아 요즘 내가 애장하는 가방이 있거든?민트색 가방인데 가로가 좀 긴거 그게 방수가 되는 재질이란말이야 '그 가방을 내가 들고 방에 서있는 부분'거기서 시작인데 안을 보진 않았는데 내가 동생을 토막내서 여기다가 넣었구나 라는걸 직감적으로 느꼈어 내가 그거를 책장 젤 윗칸 맨 오른쪽부분에 집어넣고 잠을 잤어 그리고 그 다음날 거실에서 부모님이 막 전화하다가 내 방에 들어와서 와서 나보고 00이 못봤어?물어보는데 내가 너무 태연하게 몰라?친구집 가지 않았을까?이러고 부모님이 방에서 나가자마자 안들킬라면 저걸 어떻게 없애야 하나..오늘 새벽에 몰래 나가서 땅파서 묻어버릴까? 생각하면서 내 방 배란다로 가서 아빠 캠핑용 삽을 챙기자마자 꿈에서 깼어 근데 이번에도 너무 리얼해서 책장 윗부분 확인해보고 내 가방 뒤지고 볼도 꼬집고했어 -여기서 소름 돋은게 내가 꿈이서 삽을 챙긴 위치를 갔는데 꿈이랑 같은건아닌데 삽이 있었어.... 근데 어제 동생이 12시 되갈때즈음 갑자기 내일 놀러가야하는데(학교 체험학습) 교복치마 주름땜에 핏이 안이쁘다고 꼬매달라고해서(동생도 바느질 할줄아는데 바늘 찔리는게 무섭다고 나 자주 시킴) 내가 두시간동안 허리도 못피고 열심히 꼬매서 동생한테 보여주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완죤 딥슬립하고 있어서 개빡쳤단말야 자기 전에 느낀 감정이 꿈에 표출된건가 싶기도해 어튼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긴데 내가 이 글은 쓴거 지금 내가 하고있는 고민때문이야 나 병원이나 심리치료센터같은데 가봐야할까 고민중이야 ...내가 꾼 이 꿈이 예지몽일까봐...무서워..
이름없음 2021/10/15 16:46:49 ID : 1fWrvu8o6ja
걱정마 나도 꿈에서 가끔 그런다
이름없음 2021/10/15 16:54:16 ID : mE1fTWlwskl
내가 왜 예지몽일까 무섭다고 그러냐면 다른건 다 아닌데 주변사람이 다치거나 그런 꿈을꾸면 꿈대로는 아니더라고 며칠이든 몇달이든 꼭 그부분이 다쳐 얘를 들면 작년 6월달즈음에 우리 아빠 다리를 엄청 큰 대형견이 와서 물어서 아빠가 넘어지면서 다리에 금이 간 꿈을 꿨는데 내 생일에 아빠가 3m?높이에서 떨어졌는데 다리를 잘못 디뎌서 그 다리 뼈가 부러졌고 외할머니집에서 얼마 안떨어진 징검다리가 있는데 고1때인가 꿈에서 이모랑 징검다리 건너다가 바위에서 미끌어지면서 넘어져서 내 엉덩방아를 찧는 꿈을 꿨는데 실제로 이모랑 사촌동생이랑 건너다가 사촌동생 까불거리면서 다니다가 잘못 디뎌서 미끌어졌는데 내가 순발력으로 사촌동생 댕겨주다가 엉덩방아 찧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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