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름이고 뭐고 가을 언제 와요 (470)
2.수능까지 168일 (88)
3.신원파악킬러 let's go 반제곱 방어부스터 (697)
4.어쩌고저쩌고 4판 (970)
5.꿈을 좇는 무리들의 (134)
6.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5)
7.우주미아 (330)
8.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5)
9.새로운 사람이 되렴 (842)
10.. (653)
11.의미가 심장함. (247)
12.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8)
13.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 (725)
14.daisuki♡diary (292)
15.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300)
16.🌊소원 일지🌊: 대학생(상태: 스불재) (334)
17.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426)
18.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19.토마토 홀로서기 (381)
20.살민 살아진다 (625)
요즘 내 관심사는 연애 정확히는 내 환(가명)이
널 보며 소설을 쓰고 싶어지기도 했어
그냥 너한테 고맙다고 하고싶다
오늘은 너랑 통화를 못해서 아쉬워
나만큼은 안아쉬워하는 널 보면 서운해
다른 사람은 나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상처 안 받는데 너가 말하면 하나하나가 나한테 꽂혀 내귓가에 속삭이는 거처럼
내 긴머리도 너가 긴머리 별로 안 좋아한다는 이유로 허리까지 오던 머리카락 바로 잘랐어 더예뻐보인대서
나 남한테 진짜 관심 없었거든
근데 사회성 밝은 너덕분에 처음으로 남하고 잘지내보려고 노력해봤다?
나도 되더라 잘지내는 거 그리고 그거 안싫더라 잘지내니까 좋더라 나 사람 좋아하는 거 처음 알았어
그냥 늘 신기했어 넌 사람을 믿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좋아할까 신기했는데
그냥 그렇게 큰생각을 하는게 아니더라 그냥 그 순간순간을 진심으로 사는 거 뿐이더라
늘 대충대충이던 나한텐 너무 신기했어 넌 도대체 어떤 생물체인가
너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나도 그냥 진심이기만 해보게
너는 날 흔들기도 했지만 너의 세계에 내가 익숙해지면 내 세계도 더단단하게 하려구
빨리 보고싶다
넌 뭐하고 있을까
너한테서 어느정도 거리를 둬야 너도 나도 편할 거란 거 아는데
잘 안돼 분리불안 교육이라도 받아야할 판이야...넌 하루종일 그 사람을 생각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했는데 난 진짜 늘 너를 염두에 둔 사고를 해 약속잡을 때도 음식먹을 때도 그냥 누워있을 때는 특히 너가 뭐하는지 궁금하다
너가 날 미워하는 게 너무 두려워서 난 늘 이해하는 방향으로 갔는데 이게 우리를 위한게 맞는지 모르겠다...그냥 늘 사랑이 아니라도 널 생각하게 되는데 나도 왜이렇게까지 널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어
환아 넌 정말 환상같아 진짜 그냥 환상이었던 거 아닐까 넌 참 ..뭐라하기힘든 사람이야
다른 사람도 널 그렇게 생각할까봐 좀 짜증나
나는 그냥 다른 사람이 보기엔 순수하고 바보같은 사람인데
특별할 것 없는 특별하고 싶진 않지만 나만 널 그렇게 느끼고 싶은데 그렇지 않은게 서운하다?서운한건가 이게 모르겠다ㅋㅋ
넌 정말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좋지 미친거 같아
너와 내가 처음 친해지기 시작했을 때 너는 나에게 이런말을 했지
"너도 내 단물만 빼먹고 갈거야?"난 그당시에 당장 이해하지 못했다
조금 뒤엔 이해하면서도 너에게 어떤말을 해줘야할까 고민하다 무슨말을 했는데 기억이 안나
근데 확실한건 너는 너 자체가 나한텐 단물 그 자체였기도 하지만
사실 너라면 나한테 정답을 알려줄 수 있을 거 같아서 다가간 것도 있어 왜 그렇게 생각한지는 몰라 그냥 너라면 나의 해답이라고 생각해서 널 무조건 잡아야겠다 이생각만 들어서 무조건 잡았어 깊은 사이가 되려 노력했고
결과는 대 성공이다 못해 엄청났지
이렇게 시원한 느낌은 너한테 밖에 못느끼거든
그냥 미쳤다 내인생에 이런 날이 온다고? 그냥 신세계다
내가 인생에서 젤 잘한 일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어.
재미없는 내 인생에 이토록 생기가 있다 못해 넘치는 기분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느낌
오늘은 참 힘든 날이다
요즘 너한테 진실된 말을 잘 못하겠는 거 같아 왜인지 계속 너가 좋아하고 너가 이해할 수 있는 말들만 골라서 하고 싶은 그런 거 너는 나의 어떤 면을 좋아한지 알기에 더 그런가
정확히 나의 어떤 면을 좋아한지 알지만 너는 너의 면을 안보여주면서 나만 다 보여주긴 좀 억울하다고 생각했어
매번 우린 그래서 환이 너는 문제를 집어 얘기하는걸 어려워하는 나를 배려해서 먼저 우리의 문제점을 꼭 집은 질문을 하며 그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말하게 하고 나는 나의 모습을 더 보여주며 좀 더 우리가 솔직한 관계로 되길 바라지
왜일까 너와 나는 솔직하다고 늘 말하면서 다 말한 거 같진 않은 그런 느낌 계속 어딘가에 맴돌고 있는 그런 느낌이
환이야 너랑 하고 싶은건 너무나 많은데 돈이 왜이리 없을까
곧 백신2차 맞아서 알바도 못하겠고...좀 괜찮아지면 돈벌거야 빡세게ㅎㅎ 오늘 너한테 너무 어리광부려서 미안..너랑 수업같이 듣고 싶은데 안되니까 답답해서 그랬어 너도 알겠지만 기운 빠지게 했던 거 같네...에휴 나는 너무 모든걸 부정적으로 보는 게 있어서 그것도 고치려하는데 잘 안된다..상황이 이런데 잘 될거란 희망도 부질없어보이고 그래
환아 보고싶어
근데 너는 나만큼은 나를 보고싶어하진 않았으면 해
보고싶어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넌 모두를 생각하고 그 중에서 나를 특히 더 생각하는 거니까
그런 너를 보고 나도 변한 거니까 그때 너가 가장 빛났고 내가 반한 이유 중 한 개거든
나를 너무 사랑해서 미치지 않는 게 어떻게 보면 가장 너 성향과도 잘 맞고 나도 그런 담백한 너가 좋아
너는 불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했고 나도 불도저긴 하지만...음 사실 이건 너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넌 불같은 사랑을 하기엔 사랑에 대해 너무 모르고 나에 대한 감정 조차 특별하다 그거말곤 안와닿지않아?스스로가 그런거 같던대
난 직진하라면 하는데 넌 겁도 많고 의심이 너무 많아 이성적으로, 판단하려하면서 무슨 불같은 사랑을 하겠어..안그래?
내가 그 이성의 끈을 놓을 만큼은 아니라 그런거겠지 뭐
그럼 어쩔 수 없는거지
이번엔 다른 친구 얘긴데...
친구야 참 내가 너한텐 미안한게 많다
너한텐 받은게 많은데 해준게 하나도 없어
이 마음의 빚을 어떻게 하지 내가 이상황을 만든 것만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
잠이 안오네
상태가 별로라 걱정이네 이럴 때면 더 너가 생각나는데 넌 왠지 내곁에 없을 거 같은 느낌
넌 단순히 그냥 너의 성격이겠지 그래 뭐...나도 그런적 있었을 거야
너가 하는 말은 나에겐 다 타당한 말 뿐이었어
난 내가 연애에 있어 고민 많이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그랬는데
이번엔 여러방면으로 고민거리가 많네
지금은 그저 소중한 걸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만족해야겠어
나중엔 그걸 지키기 위해 더 힘들어지겠지
난 계속 나혼자 흔들리고 무너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하지 않을까
그때 그끝에 너가 서있어주면 좋겠다
넌 안힘들고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하.......이젠 나도 모르겠다 아니 사실 답은 정해져 있다는 걸 안다.
그냥 이렇게는 못산다고 내가 생각하는 거겠지
노골적으로 보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나 그거 안할려고
그래 그렇겠지 어떡하라고 그냥 하는척? 모른척?희생?
왜 얘기만 하려하면 피하려고 들어 왜
나까지 그렇게 돼버렸잖아 왜 난 용기가 필요한데 회피능력만 키워줬네
지금 알아채고 고치려한들 진짜 타고난 사람들만은 못하더라
그냥 이번생은 이렇게 뭣도 모르고 노력만 애매하게 하다가 끝날까?
나가고싶다 격하게 나가고 싶어 떠나고싶어
뭘하고 있는지의 ㅁ자도 모르면서 얘기했다
왜 화를 냈지 왜그랬지 후회할짓만 골라하고 그만하라고 하는 마음의소리까지 아무것도 할 수있는 게 없다니깐
나서지말라구 그냥 흘러가게 나는 그 물에 지나가는 풀잎으로 있으라고
환아 어제 사실 많이 보고팠어 너가 상상도 못할만큼 정말 많이 보고싶었어
나 내가 지쳐서인지 언젠간 이렇게 될일이었을지
정말로 이제 신경이 안쓰이는 거 같아 손을 뗀다는 말이 더 맞는 말인가
상황 보고 있으면 우울증의 모든 증세가 한번에 밀려와...내가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 거 맞아 근데 그 의지를 못 불러일으키겠어 그래서 내 최선의 선택은 아무생각도 아무행동도 안할거야
한다고해서 나아지는게 아니더라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이 무거운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 그냥 무거운채로 놔둘려고 내려놓는것도 난 모르겠고 그걸 짊어지는 것도 모르겠고 그냥 난 물이고 공기고 지나가는 개똥벌레인거야
난 과제할 때의 집중하는 시간이 좋더라
긴박한 시간 속 집중력을 끌어다가 쓰면 뿌듯하기도하고 끝엔 벌써 끝인가 해서 몇번이고 확인하다 더 고칠 게 없을 땐 허무하기도 해
그 시간은 정말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무엇도 생각나지 않아
그래서 괜히 신나기도 하는 시간
있잖아 환아 너한테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이 수많은 물음들은 너한테 말 안하려고 묻는 순간 너도 나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흔들려 버릴까봐 겁나기도 하고 지금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는 제일 중요한 사실이 있잖아
근데 간간히 생각은 날 것 같아 너가 왜 나에게 그런말을 했을까 그 말을 할 때 너는 당장 무슨 생각을 가지고 했을까
이 생각이 사라지게 해줘 날 속여도 좋고 내가 마치 너의 잘짜여진 대본 마냥 놀아져도 좋으니까 저 말을 잊게 해줘 난 너가 너무 좋아서 저 두마디에 불안하고 사귀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생각나잖아 하루하루 저 두마디땜에 너와 사랑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이건 추측이 아니라 너가 한 말들이잖아 넌 지나가는 말로 했든 뭐든 난 계속 생각나 근데 너한테 못 물어
너도 나한테 차마 못물어보는 게 있겠지 너는 더 많이 복잡할 수도 있을 거 같아
그냥 우리 이대로 묻고 사랑해도 되겠지? 생각해보면 너는 이성을 안놓았다고 생각했지만 너도 어느정도 조금은 놓았던 거 같기도 해
어떻게든 이성의 끈을 잡고 싶었는데 내가 계속 기름칠을 한건가 정말 모르겠네 넌 진짜 알 거 같다 싶으면 원점이야
이래서 내가 너에 대한 생각을 매번 하다 말아 오 뭐지 하면서
환아 난 그냥 너가 어떤 의미로 무슨 말을 했든 너 말 다 믿어줄게 그랬어야했는데 좀 늦게 깨달았어
너가 아프지않길 너가 행복하길 너의 옆에서 의심도 불안도 없이 있을게
가끔 있더라도 빨리 그때그때 더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법도 배워야겠어
일주일만에 다시 왔네
너와 전화를 계속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음...너무 내 얘기만 많이 했나?
너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는데 늘 너 앞에선 뚝딱이네
오늘은 긴장의 연속이라 그런지 두배는 더 뚝딱인 거 같다
너랑 나랑 대화방식도 많이 다른데 내가 너에게 너도 나에게만 맞추기엔 서로가 힘들거고 지금 잘하고 있는 거 겠지 그러면 좋겠다
나 이제 뭐하지
그냥 다 질려버리는 거같은데 상담을 받아야겠다고,,굳게 다짐하다가도 금방포기해버리는 괜찮다고 합리화하고 상담받는 사람들 대단한 사람이더라 난 왜이럴까
내가 뭘어떻게하면 좋은거지
상담은 어쩌다 받게 됐네
환아 나는 내가 힘들 때만 너가 간절할줄 알았는데 너가 힘들거 같아도 똑같나봐
너가 안힘들었으면 좋겠고 바라는대로 하기로 한대로 이뤄졌으면 좋겠어
보고싶다 충분히 힘들어하고 못버티겠을 때 나한테 와
난 언제든 열려있으니
환아
너가 요즘 하는 말 온전한 오직 너의 생각이 맞는지 시험해보고 싶어졌어
너 예전에 친구한테는 그런말 안하던데 왜 나한테만 그딴 말하는지 진짜 니 생각인지 다른 사람하고 내뒷얘기하다가 나온건지
좀 화나네
괜히 들었나봐 ..
너가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걸 들었는데 물론 친구랑있었고 비밀연애라 어쩔 수 없었지만......그냥 귀닫고 있을걸 괜히들었어 말하면서 신기해하는 너가 왜이리 미울까
티내면 안되니까 괜히 더오바하면서 반응하는 나도 웃기고..짜증나
오늘 왜이리 질투심폭발이지
너가 그선배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싫어
그 선배랑 너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 어떤 걸 주고받았는지 몰라도 그 선배 빼빼로 너랑 나한테 못줬다고 안절부절했는데 너한테 주더니 편안해져있더라 난 못받았는데 너한테 준이후로 빼빼로의 ㅂ자도 안꺼내
너그때 선배가 너만 불렀다고 했을 때 빼빼로 준거지 그렇지?
그리고 그 선배 너한테만 유독 애교 많이 부리잖아 질투나서 미치겠어
너가 안받아주는데도 계속하고 그 선배가 너한테 만큼은 늘 저자세이고 존나 짜증나는거 아냐고
너가 그선배한테 어떤존재이길레 그 선배가 너한테만 그런거야?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주 만나는 건 그 선배 학교같이 다니는 친구들인데 아니 존나 이상하잖아 왜 너한테 맨날져주는 건데?
넌 왜 저사람이 너한테 유독 그러는거에 아무말도 없어 왜 언지도 안해줘
둘이 뭐 그때일로 더각별해지고 그런거야?
내가 편하다는 건
다 떠넘기고 상대 알아서 할거니까 편하다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하고싶은게 확실하면 난 이래도 저래도 좋으니 양보하고 그사람이 생각한 방법대로 하는게 그사람도 만족할거고 나도 마음이 편하단거야
넌 이미 나한테 실망했을거고 맞추기도 힘들다 생각하려나..에휴
아니면 정말 아무생각도 없을 수도 있지
내가 몸이 편하고 당장 내 머리가 편하면 뭐하는데 내가 그렇게 뒷일 생각없는 사람 처럼 보여?
난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한 사람인데 넌 날 참 나쁜사람으로 만들어야겠어
환아 너랑 끝이 오긴하네
너에게 하지 못했던 말 여기서 다 적고 끝낼거야
있는 힘껏 좋아했고 사랑했고 후회도 하고 기대도 하면서 있는 감정 없는 감정을 다 끌어올려서 한 연애인 거 같아
우리 이 사랑의 미래를 엄청 궁금해 했잖아
그 미래 이제 없어
미련도 추억도 후회도 너무나 많아 끝도 없이 많아 이것에 대해서 잊지 않고 되새기면 평생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진심으로 너와의 사랑이 마지막이고 다시는 사랑을 못할 것만 같았어
너가 나에게 그런 칼날을 주기 전까진..아직도 원망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
넌 인연을 주고 떠나고 다시 주고 갔어
나 너와 가기로 한 곳 홀로 갔다 왔어 너와 가고 싶었던 곳 나혼자서 갔다 왔어
다리에 온 힘이 풀려서 일주일동안 거의 못움직였어
너와 첫 이별을 한 날보다 더 힘이 없었어 첫 이별은 세상에 빛이 없었지만 마지막 이별은 세상에 너라는 존재를 지우고 싶었어
너가 나에게 그런말을 했다는 것을 부정이라도 한다는 듯이 그날 밤 아무 생각도 않고 바닥에 누워서 울지도 않고
멍때리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아닌 채로 있었어
나는 끝이 나고 너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했어 근데 이 일기를 보고 그 때 감정이 또 떠올라
또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지 못했고 맞춰주지도 못하고 너가 날 그렇게 생각하도록 냅둔 내가 미워지기도 했어
우린 성숙하고 싶었던 거 같아 넌 지금도 날 미워하면서 성숙하고 이성적인 너를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거 같아
난 성숙하고 싶은 게 맞아 난 서로 이해하고 다른 걸 맞춰가고 싶은 거 거기서 난 너의 이해를 바랐고 너 또한 너에게 맞춰주기를 바랐지
나는 너의 요구가 중요하다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챈거 같아
그리고 너무 많이 와버렸고 너는 사과하는 내가 싫다했지만 넌 늘 진심을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어
나도 그 속에 있는 진심을 절대 알 수 없었어 알아낼 방법도 더 이상 알고 싶지도 않아 졌어
너는 늘 말한 그대로라고 하지만 말한 그대로를 해줘도 너는 늘 다른걸 들고 오곤 했었어 넌 스스로가 그렇게 하는걸 몰랐겠지 연장선이라 생각했으니까
나의 하나하나가 언제부터 싫어졌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언제부터 그 사람과 나를 비교했는지도 나를 지겹도록 떼어내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어 전부
알았다면 나도 자존심이 상해서 너를 더 힘들게 하지 않게하려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너를 더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려고 다양한 이유들로 난 너를 떠났을 거야
너와 나는 처음엔 분명 사랑이었어 사랑과 동료애였겠지 뒤로 갈수록 이건 애증을 넘어 악연이 되어 있더라
아직 너가 나에게 던진 문장들이 원망스럽고 너의 행동들이 눈앞에 아른 거려서 미워
근데 여기 오니까 너를 조금은 용서해볼까 해
한때 나를 변화시키고 사랑을 알려준 너니까
난 정말 너를 만나고 많이 변했어 너의 방식이 나에게로 와서 나의 방식으로 바뀐 것 뿐이지
너도 나를 만나고 많이 변했다고 했는데 정말인지 사실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
나를 만나기 전 너를 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그래서 궁금해 너는 어떻게 변했는지
그 변화가 좋으니 너도 유지하고 있는 거 겠지
너 이미지 잘 지키길 바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던대 난 그런거 상관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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