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15 17:27:52 ID : a642FfRBbDs 0
2021/11/15 1:13분 쯤 점심을 먹고 갑작스럽게 어제의 피로가 몰려와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침대에 쓰러져 잠들어버렸다. 꿈의 시작은 평범했다 나무판자로 된 복도 고급스런 저택에서나 볼법한 그런 복도였다 나는 아마 꿈 속에서 어떤 가족과 함께 그 복도의 흰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있는 집에서 살고 있었던것 같다 내가 꿈속에서 동생들과 놀아주던 사이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동생들 중 가장 어린 이제 막 5~6살 되보이는 아이가 갑자기 나를 향해 달려왔다 그런다음 나의 다리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 당황해 아이를 다리에서 떨쳐냈다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던 아이는 이내 다시 일어나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 시점에서 나는 이곳이 꿈 속이라는 것을 이미 인지한 상황이였다 내가 정신을 차리고 아이를 쳐다본 순간 아이의 잇몸에서 피가 비오듯 흐르며 이빨이 우수수 빠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끔찍한 모습에 얼어붙었다
2 이름없음 2021/11/15 17:44:39 ID : a642FfRBbDs 0
내가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아이는 한걸음씩 나에게 다가왔다 이빨하나 없는 분홍빛 입을 우물거리며... 아이가 다시금 나와 가까워졌을때 갑자기 문을 열고 한 남자가 튀어나왔다 커다란 소방도끼를 들고 있던 그 남자는 빨간 빛의 안광을 내뿜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곤 도끼를 높게 들어 내리찍었다 난 눈을 질끈 감았다 내가 눈을 감기 전까지 도끼의 날은 나를 행해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 느껴진건 피부로 부터 느껴지는 따스한 액체와 욱신거리는 다리의 통증이였다 내가 눈을 떳을때 보였던건 반으로 갈라진 아이와 땅에 흩뿌려진 내장들...그만큼 충격적인 광경을 사람들은 본적이 없을 것이다 그후 번쩍하는 빛과 함께 나는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그렇게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아니...꿈에서 깨어났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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