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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1/25 03:05:12 ID : jBy583xDBut
-주의- 이야기에 msg가 다량 첨가되어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름없음 2021/11/25 03:48:37 ID : jBy583xDBut
저는 상상력이 남들보다 풍부한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남들보다 망상도 많이하는 편이죠 문제는 이 망상이 생각보다 디테일하다는 건데 꿈에서 보이는 식물이나 기타등등의 사물들이 평소 제가 상상했거나 혹은 책 속에서 읽거나 봤던 생김새 그대로 나타나 절 괴롭히죠
이름없음 2021/11/25 03:50:18 ID : jBy583xDBut
이 글을 읽어주실 분들도 아마 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실거라 확신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가서 돈주고도 못들을테니 말이죠 다만 과한 판타지,오컬트적 요소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오글거리는 이야기나 혹은 무섭고 어두운 이야기를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이시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름없음 2021/11/25 03:53:43 ID : jBy583xDBut
전 올해로 17살 학년으로 따지자면 고등학교 1학년인 풋풋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지금이야 학교에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초,중학교때 까지는 그러지못했습니다 바로 제 꿈들 때문이죠 저 대인관계능력에는 딱히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것도 아니였죠 하지만 아이들은 저와 이야기하길 꺼려했습니다 제가 한 아이에게 제 꿈 이야기를 해준것이 화근이 되어 아이들이 저를 거짓말쟁이 혹은 이상한놈으로 취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이름없음 2021/11/25 03:57:22 ID : jBy583xDBut
아마 2014년 5월쯤 이였을겁니다 저는 그 당시에 10살의 나이로 학교에선 아이들과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었죠 그런데 5월 말쯤 저는 난생 처음으로 기억에 남는 꿈을 꾸게됩니다 이게 바로 저의 초,중학교 학생을 고통스럽게 만든 원인이죠 사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고 왕따를 당하게된건 어느정도 짐작되는 이유가 있는데 꿈 이야기를 할때 너무 직설적인 표현을 썻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름없음 2021/11/25 04:01:24 ID : jBy583xDBut
그때 당시에 꿨던 꿈은 어떤 전쟁에 관한 꿈이였습니다 꿈 속에서 저는 전쟁의 여파로 집을 잃어 정처없이 거리를 떠도는 한 부랑민이였죠 주변은 모두 황무지였고 주변의 풀이며 부서진 집이나 망가진 울타리 등등 어느하나 피로 물들지 않은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것의 환경은 조금 특이했는데 땅의 흙이 갈색이 아닌 잿빛색이였고 돌맹이 하나없이 스펀지처럼 말랑말랑 했기에 꿈속의 저는 신발 한짝 없이도 멀쩡히 길을 걸을 수 있었죠
이름없음 2021/11/25 04:03:22 ID : jBy583xDBut
꿈속에서의 저는 길을 쉬지않고 길을 걸어갔습니다 어째서인지 길은 장애물하나 없이 앞으로만 곧게 뻗어있었고 제가 지나가는 길 주변으로 이따금씩 폐허가 된 마을이나 부랑자들이 모여사는 촌락같은 것들이 드문드문 보였었죠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던 저에게 관심을 주었음에도 꿈 속의 저는 그들을 모두 무시한채 그저 걷고 또 걸을 뿐이였습니다
이름없음 2021/11/25 04:06:00 ID : jBy583xDBut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조금씩 걸어나갈수록 꿈 속의 저는 점점 늙어갔으며 근육으로 가득했던 몸은 노쇠하고 말라비틀어져 볼품없는 몸이 되었음에도 꿈속의 저는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렇게 상당히 긴시간이 지난뒤 이젠 서있을 함조차 없을 정도로 늙어버린 저의 앞에 드디어 갈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났습니다 열쇠구멍이 있는 커다란 나무 상자였죠 저는 조심스럽게 그 상자에 손을 얹었습니다 그러자 상자가 덜컹- 소리와 함께 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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