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장을 파는 스레 / sᴇʟʟɪɴɢ sᴇɴᴛᴇɴᴄᴇs. (6)
2.7월 15일 (122)
3.물어볼거있어 (21)
4.14.8 카드 ☞ 78카드 (139)
5.그냥 적으면 되는거야? (13)
6.춘향이 놀이라는 걸 해보려고 해 (119)
7.귀신이나 무당 관련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5)
8.이사할 때 꼭 하는 미신적인 규칙들 있어? (8)
9.궁금하네… (5)
10.거울 속 귀신 똑똑똑 귀신 (1)
11.부산 해운대 '몸속로보트나가!' 글귀 정체 아는 분!!!!! (3)
12.떠내려가는 그대여. (138)
13.친가 쪽 친척들이랑 이상하게 묶여있는 것 같아 (81)
14.귀접 해봤어? (6)
15.ㅅㅂ 코노에서 노래 부르는데 (14)
16.너 절대 뒤돌아보지마 (16)
17.저는 무언가가 나오는 집에 살고있습니다. (17)
18.미신인데도 왠지 따라하게 되는 거 있어? (26)
19.애들아 너네는 이게 뭐라생각해? (10)
20.너네도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갑자기 좀비가 나온다고 생각한 적 있어? (17)
1
이름없음
2021/11/27 23:53:14
ID : BxTVgpe2E3B
1
먼저, 이 이야기는 창작된 것임을 밝힙니다.
•
저는 그냥 평범하게 직장에 다니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일 보수는 적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많지만 또 많다고 얘기하기에는 적은 편입니다. 뭐..그렇다고해서 생활이 힘들거나 한편은 아니구요.
어쨋든, 저는 작년에 처음으로 제 집을 구했습니다. 월세도 주변 시설들 따져보면 그닥 비싼편도 아니었던 데다가 집 구조도 마음에 들어서 복층 집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집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는게 기쁘고 드디어 제 집이 생겼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집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작년 말에 산 집이고 그 ‘무언가’는 올해 5월쯤 들어서부터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이름없음
2021/11/27 23:54:42
ID : BxTVgpe2E3B
0
처음에는 회사 일이 힘들어서 그런건가? 그러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밤에 2층에서 자고 있을때 갑자기 깨서 2층 계단 쪽을 보면 검은색 형체가 꾸물거리는 게 보였습니다.
3
이름없음
2021/11/27 23:56:33
ID : BxTVgpe2E3B
0
그렇게 겁이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그 이상한 것을 보았을때는 솔직히 말해서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가위에 눌린 것이 아니었지만 몸을 움직이면 큰일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일단 눈을 감았고 다시 일어나니 아침이었죠. 이 일은 처음에 그냥 꿈인줄 알았습니다.
4
이름없음
2021/11/27 23:58:20
ID : BxTVgpe2E3B
0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것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6월달입니다.
5
이름없음
2021/11/27 23:59:41
ID : BxTVgpe2E3B
0
그 무언가는 제가 뭘 할때마다 저를 지켜봅니다. 아직 제게 해를 끼친 건 없지만 저를 계속해서, 시도때도 없이 지켜봅니다. 6월 중반쯤 1층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고 있는데 검은색 형체가 제 뒤를 휙 지나가는게 거울을 통해서 보였습니다.
6
이름없음
2021/11/28 00:00:33
ID : BxTVgpe2E3B
0
순간 놀라서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헛것이라고 넘기려했습니다. 양치를 마치고 거실에 나가기 전까지는요.
7
이름없음
2021/11/28 16:44:42
ID : VhyY642Hu7g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1/11/28 16:47:59
ID : JO9vyHA2IE7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21/11/28 16:49:51
ID : BxTVgpe2E3B
0
거실에는 tv 하나와 원형 나무 테이블 하나만 두었습니다. 제가 깔끔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늘 테이블 위에는 꽃병 하나만 놓아두고요.
10
이름없음
2021/11/28 16:51:20
ID : BxTVgpe2E3B
0
그때 제가 밖으로 나갔을 때 꽃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져있었습니다. 유리 꽃병이었기때문에 깨졌다면 소리가 들렸을텐데 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 소름끼쳤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집이 평범한 집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11
이름없음
2021/11/28 16:53:28
ID : BxTVgpe2E3B
0
일단 발을 다칠 수도 있었기에 꽃병 조각들은 신문지로 여러 겹싸고 잘 처리했습니다. 당황한 것도 있었지만 일단 너무 무서웠어서 치운뒤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는 바로 전화를 받았지만 어째 통화음질이 그닥 좋지를 못하더라고요.
12
이름없음
2021/11/28 16:54:59
ID : BxTVgpe2E3B
0
다음에 다시 건다고 이야기를 하고 저는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날 유독 일이 힘들었기때문에 금방 잠들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문제는 이날 밤에도 한번 깨어났었다는 거에요.
13
이름없음
2021/11/28 16:56:02
ID : BxTVgpe2E3B
0
아마 그때가 새벽 3시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그 무언가는 계단 위에 없었습니다. 다시 안심하고 잠을 청하려고 할때 누군가가 제 귀에 대고 속삭이는게 느껴졌습니다.
14
이름없음
2021/11/28 16:56:40
ID : BxTVgpe2E3B
0
“ 여긴,내,집,이야, 나가,”
15
이름없음
2021/11/28 16:57:44
ID : BxTVgpe2E3B
0
여성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너무 낮고, 남성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높은 목소리였습니다. 장난기는 하나도 없는 목소리였구요, 약간 갈라지고 쇳소리가 나는 기괴한 목소리였습니다.
16
이름없음
2021/11/28 16:59:04
ID : BxTVgpe2E3B
0
그때 누군가가 제 머리카락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 순간 기절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그냥 가볍게 일어났고 세수를 하는 도중 어젯밤일이 기억났습니다.
17
이름없음
2021/11/28 18:02:11
ID : lilCmMjdCmL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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