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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05 05:51:47 ID : 0ttgY5SE062
내용이 좀 많이 긴데 정 뭐하면 레스만 읽어줘 그게 본론이야 내가 어릴 때 커가면서 집안 어른 분들 등쌀에 좀 휘둘려 살았어 친가 쪽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항상 엄마한테 아들 낳으라고 종종 압박 주셨고 하필 내가 여자애라서 좀 언짢아하셨다고 하더라고 나 태어났을 때도 된 축하 한 번 해주신 적 없다고 들었어 범띠 여자라 좀 꺼리셨다고 해 게다가 큰집에는 아들이 있거든 친할아버지랑 친할머니가 많이 예뻐하셨는데.. 나한테는 너무 태도가 무관심하시니까 어린 마음에 좀 서운했었어 그리고 항상 제사 전날이랑 새벽에 엄마랑 제사음식 다 만들어서 갔는데 요리도 그렇고 상 차리는 것도 나랑 엄마랑 큰엄마가 다 해도 그게 당연한 거였고 큰 상에서 사촌오빠랑 큰아버지랑 아빠랑 친할아버지랑 밥 다 드시고 나면 우린 그 다음에 작은 상에서 밥 먹고 큰 상 설거지거리까지 다 치우고 설거지하고 그런 식이었어 사실 이것까지도 뭐 어쩔 수 없는 관습이었다고 생각해 그냥 좀 씁쓸할 뿐이지 문제는 우리집엔 자식이 나 하나 뿐이라서 내가 어릴 때부터 엄마를 좀 막 대하셨어 처음 그걸 알게 된 건 내가 초등학생 때였어 제사 지내고 몇시간 뒤였나 작은 방에 들어가서 있었는데 우리 엄마 보고 자식은 또 언제 볼 거냐는 질문부터 넌 여자애 그것도 범띠 여자를 낳아놓고도 그렇게 기가 살아있냐면서 구박하셨어 근데 문이 닫혀있어도 그 소리가 다 들렸거든 솔직히 상처를 많이 받았어 나 때문에 엄마가 그런 소리 듣는 게 너무 죄책감이 컸고 남자로 태어나지 못한 게 죄송스러웠고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싶은 마음도 들었어 나중에 엄마 봤을 땐 아무것도 못들은 척 했는데 그런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 그러고나서 외가댁으로 갔는데 엄마가 몸살로 앓아누우셨어 제사일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심하셨던 건지 하루종일 열이 나셨는데 그게 너무 죄송스럽고 죽고 싶었어 항상 그런 식으로 매년 명절 때마다 그랬고 그러다가 몇년 뒤쯤에 집으로 돌아와서 내가 자는 줄 알고 엄마가 아빠한테 너무 힘들다고 제발 어머님 아버님 좀 말려달라고 했는데 말하다가 못참고 우셨어 아빠는 아무 말도 못하시고.. 그 상황이 너무 끔찍했어 그냥 내가 태어난 거 자체가 죄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름없음 2021/12/05 05:58:28 ID : TWja5RDwE4F
하소연판 어때
이름없음 2021/12/05 06:01:45 ID : 0ttgY5SE062
아직 쓰다 말았는데 뒷 이야기가 더 있어 그리고 내 성격이랑 가치관에 대해서 좀 쓰려고.. 일단 쓰던 거 마저 쓸테니까 그래도 하소연판이 맞으면 거기로 갈게
이름없음 2021/12/05 06:12:45 ID : 0ttgY5SE062
암튼 그러다가 다행히 내가 중학생 정도 되니까 그런 구박은 좀 줄었어 근데 또 일이 터졌어 솔직히 내가 막 뭘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끔씩 상도 타고 성적도 좋은 편이었단 말이야 그래서 난 이번에야말로 칭찬 들을 수 있겠구나 하면서 속도 없이 좋아했어 내가 잘하면 엄마한테 조금만이라도 더 잘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컸고 근데 아니더라 오히려 싫어하셨어 네 사촌오빠는 지금 대입 준비한다고 고생하는데 넌 힘들어하는 애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구나 그러시더라 그냥 내가 사촌오빠보다 조금이라도 잘 나면 안되는 거였던 거지 그 순간엔 너무 울컥했고 정말 있는 정 없는 정 다 버렸는데 내가 성인이 되고 친가하고는 거의 연락도 안하고 살면서도 그런 상처들이 그대로 남아서 내 성격을 만들게 됐어 그냥 악착같이 노력해서 높은 자리 올라가는 게 최고고 전업주부로 살면 평생 무시당하면서 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항상 있어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남자 잘 못믿고, 노숙하다가 비참하게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주부는 되면 안되겠다 싶은 그런 생각도.. 만약 결혼을 한다면 차라리 경제력이 더 낮은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것도 그렇고 아이는 당연히 안낳을 계획이야 내 인생에서 부모님이랑 일이 가장 중요한데 솔직히 난 평생 일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싶거든 당연히 머리로는 알아 우리 집안이 그렇게 정상은 아니었다는 거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도 이미 내 가치관이 아예 굳어진 것 같아 솔직히 바꿀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이런 거 역시 ㅍㅁ 소리 들을까?
이름없음 2021/12/05 06:31:19 ID : TVamsrAkso2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1/12/05 06:38:44 ID : 0ttgY5SE062
음.. 그럼 외모가 평균이라고 쳤을 때 내 의견만 보면 어때?
이름없음 2021/12/05 06:39:34 ID : 3vhe5fbyHA7
까지 읽으니까 고민판 맞는거같은데. (나 2 아니야) 일단 난 성인남성이야. 아마 나이대..는 내가 높지않을까 싶긴 한데 비슷하다고 치자고. 우리때는 그런집도 한집건너 들으면 왕왕 있었으니까, 생각하기 어렵지는 않아. 실제로도 좀 그런게 있긴 있었어, 나도 사촌중에 누나들이 많아서 그런지 뭔지(형들도 대부분 어..미안하긴 하지만 머리들이 안좋은편이었고) 명절모임 있을때마다 부담 엄청받았고. 뒷말이 참 와닿는데, 아마 남자들도 대부분 비슷한 생각 가지고 살지 않을까. '악착같이 노력해서 높은자리 올라가는게 최고고, 일반 회사원이나 어정쩡한 직장이면 평생 무시당하며 살지도 모른다' 는 두려움 이건 비단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있던 남자들 고질병이지. 그놈의 가부장제가 남자한테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지워놨으니까. 심지어 살지도 모르는게 아니지, 남자들은 실제로 돈 못벌면 과거나 지금이나 하다못해 집에서도 무시당하니까. 내가 위에서 저렇게말했다고 스레주를 뭐라 하는게 아니야? 과거~근대까지야 저랬다는거고, 현대에는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고 생각해. 여자도 사회진출이 늘었잖아. 기본 맞벌이에 여자가 부양하는 집도 꽤 있고. 어찌보면 스레주는 ㅍㅁ라기보다는 어..뭐랄까, 옛날식으로 생각하면 남자처럼 생각한다고 생각되고, 지금식으로 생각하면 '정상적' 이라고 생각하는데. 아 물론, 성별에 대한 불신은 좀 아쉽긴해. 왜 아쉽냐면, 너의 어머니를 구박하고 타박한게 할아버지야 할머니야? 가부장제는 정말 남자들만 이득을 보는 구조야? 내가 위에 말했듯이, 가부장제는 남자에게 가정의 모든 의무를 지게 하고 대신 가정 내에서의 권리를 가져간 암묵적 제도같은거나 다름 없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시댁살이할때, 시아버지가 못살게 군다는 말을 난 많이 못들어봤어. 대부분 시어머니가 심하게 갈궈서 못살겠다고 하지. 스레주도 억울한거 많을거야. 노력해서 좋은 성적에 상까지 탔는데, 오히려 욕까지 먹으니 얼마나 억울해. 근데 반대로 잘하는것도 없고 재능도 없고 성적도 안좋은 그 사촌오빠라는 인간도 원치도 않는 기대속에서 계속 살아야만했어. 그거 좋은거 아니야. 승자는 없어, 피해자 뿐이야. 자기입장만 생각하니 나만 피해자같을 뿐이지. 하지만 그걸로 뭐라할 수 없는것도 당연한거고. 그야, 내가 경험한게 가장 크게느껴지는게 당연한걸. 내가 이해한다, 뭐다 해도 내가 스레주가 아닌이상 난 여성의 고통을 몰라. 스레주도, 남자로서 살면서 받아야하는 각종 압력, 압박감, 의무감같은건 실감하지 못할거아냐. 아무튼~ 내생각에는 ㅍㅁ라고는 생각 안해. 글쌔, 난 스레주의 과거사를 들었으니까 생각 안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걸지도. 그냥 일상 대화에서 '난 남자 못믿어, 노숙하다 죽더라도 주부는 안해!' 이러기만 하면 ㅍㅁ처럼 보일지도 모르지. 근데 너 자신이 ㅍㅁ가 아니라면 말이야, 누가 '너 ㅍㅁ니?' 하고 하면, 당당하게 한소리 해. '난 ㅍㅁ 아니다, 그저 내 소신일 뿐이다.' 하고. 감히 누가 뭐라할건데? 그리고 타인을 잘 못믿는건 사회생활하기엔 그닥 나쁘지 않아. 남녀를 떠나서. 무슨 속내를 가지고 오는지 알턱이있나. 극단적으로 남자는 여자를 몸을보고 다가갈수도 있고, 여자는 남자한테 돈을 노리고 다가갈수도 있는거고. 동성끼리라도 뭔가 어두운 속내를 가지고 다가가는경우는 부지기수야. 타인을 믿는건 조심하는게 맞아. 틀린건 아니야. 걱정하지마.
이름없음 2021/12/05 07:05:14 ID : 0ttgY5SE062
긴 조언 정말 잘 읽었어 일단 레더가 말한대로 친할머니가 더 많이 그러셨고 친할아버지는 그냥 옆에서 듣고만 계셨던 거 같아 사촌오빠도 어쩌면 그런 면에서 부담을 느꼈을지도… 솔직히 내심 큰집은 수혜자라고 여기고 있던 걸지도 몰라 항상 물적, 금전적 지원도 많이 받았고 유산도 큰집이 대부분 가져가기로 되어있거든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그게 큰집 사람들 탓은 아닌 게 맞아 힘든 점도 분명히 있을 거고 가부장제에는 피해자만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야 나라면 부담은 느껴도 지원도 받고 애정도 받으니 좋았을 것 같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직접 겪어보지 않았으니까 할 수 있는 생각이겠지 그렇게 지원받는 만큼 책임도 뒤따를 것 같고 덕분에 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 객관적인 의견 정말 고마워 아 그리고 남자를 잘 못믿는다고 했는데 좀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나중에 결혼했는데 시댁이 개판이고 남편도 그걸 숨기면 어떡하지? 가부장적인 사람이면 어쩌지? 아니면 아빠처럼 방관하거나 하면?’ 뭐 이런 걱정을 하고는 해 말도 안되는 생각인 거 아는데 시댁 문화가 아예 없어진 건 아니니까… 그리고 엄마도 결혼 전까지는 시댁 분들 다 좋으신 분들로 알고 있었고 잘해주셔서 좋았는데 나 임신한 뒤부터 그러셔서 더 그랬고 사실 이건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그런 의심이 기저에 깔려있으니까 좀 경계심이 강해진 것도 있어 아직까지는 연애만 해봤고 앞으로 결혼을 할지도 확신은 없지만 암튼 앞으로는 성별에 근거한 불신은 좀 버리도록 노력해볼게 다시 한 번 충고 고마워!
이름없음 2021/12/05 07:11:54 ID : 0ttgY5SE062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서 고민했는데 말하고 나니까 좀 속이 후련하다 혹시 다른 레더들도 의견 있으면 적어줘
이름없음 2021/12/05 07:28:05 ID : 3vhe5fbyHA7
남편조차 자기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그런사람일지 모를 가능성도 높..다고보는데, 요즘에는. 우리 부모님이야 좀 개방적이신데다가 오히려 나 포함해서 단체로 딸바보느낌이라..아니 이건 내 여동생이 아픈애라그런가.. 가부장적인것도 현대판이면 크게 두종류가 있다고생각하는게, 1) 진짜 전통적이라 앞뒤 꽉꽉막힌거. 이건 좀 골치아플거같다. 스레주네 친가쪽 느낌일거같네. 2) 우리 아버지타입 가부장. 요즘은 거의 다 이런거같은데, 남자로서의 의무만 남기고 (여자와 약자는 지켜야된다던가, 남자는 져줘야된다던가, 돈은 남자가 벌어야된다, 집을 남자가 책임져야한다 등의 성별고정관념) 권력은 죄다 어머니한테 위임. 뭐..후자라면 그래도 평탄하게 지내긴 할텐데말이야. 전자라면 또 피곤해지겠지. 그만큼 스레주가 잘 확인을 해서 신랑감을 찾던가, 비혼으로 살던가 해야겠지..? 스레주가 그런 생각 하는게 말도안되는건 아니지, 직접 겪었잖아. 생각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 걱정인걸. 인간이든 동물이든 경계심이 있어서 생존하고 번식하고 번영하는거야. 의심하고 경계하는게 꼭 나쁜건 아니야. 본인을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어. 소위 ㅍㅁ들처럼 망상에 빠져서 혐오하는것도 아니잖아? 대신 경계심에서 끝내지 말고, 만약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냥 세상도 세상이니 결혼 전 상대 부모님 대면했을 때 직접 물어보던가 해. 아마 괜찮겠지. 거기서 화를내거나 격한 반응 보이면 거기까지거나, 신랑후보가 '아, 그래도 너랑은 만나야겠으니 부모님을 설득해보겠다' 하면 유예하는거고. 상황보는거지. 인생사 마음대로 되는게 없으니, 맞춰가며 살아야지 별 수 있나. 불안하고 불신과 혐오로 찌든 세상이지만말이야, 물론 나도 요즘은 그냥 여자사람과 일상대화하는것도 더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뭐..스레주나 나나 잘 지내보자. 좋은사람, 좋은 날 오겠지.
이름없음 2021/12/05 14:29:23 ID : nXwE5SNwE3D
레주야 페미니즘 자체가 저런 부당한 남아선호사상을 반대하려고 생겨난 사상이야 요즘에야 의미가 변질되고 나쁜 뜻으로 사용돼서 그렇지 레주가 당하고 있는 건 잘못된 차별과 억압이 맞는 거고 넌 그거에 불응하고 고정관념을 깰 자격이 있어 그게 여성운동이야 그건 나쁜 의미로 악용되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정당한 사회적 운동인 거야
이름없음 2021/12/05 15:04:00 ID : K1A42E5UY4L
레주 생각은 딱히 틀린거 없다고 생각해 난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이 이런 성역할에 부담을 느끼고 많이들 비혼 다짐하더라고..여자뿐만아니라 남자애들도 그리고 결혼하더라도 맞벌이 하면 되고 이건 요즘 청년들사이에서 너무 보편적이라 걱정 안해도 될듯! 다만 페미니스트로 보일까 걱정하는부분은 말대로 표현방식만 멀쩡하면 걱정할거없다고 생각해 커뮤에 찌든 페미들이 걸러지는 이유는 기승전 남혐이나 맥락없는 여성우월강조 때문이거든 페미니즘은 사회 문제를 여성의 관점으로'만' 바라본 사상이잖아 결과적으로 여성인권신장, 여성우월주의가 목적인거고 과거의 가부장제와 비교해서 성평등에 가까울뿐이지 그 자체로 정당한 사회운동이라는데엔 동의 못하겠어 그러니 추구하는 방향이 당장은 같아도 개인적으로 레주처럼 기존의 보수적인 성차별을 거부할지언정 굳이굳이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을 권유하지는 않아도될것같아
이름없음 2021/12/05 16:27:39 ID : NzfbBgmLdXz
페미 공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애들이랑 얘기를 많이 해봤는데 저런 걸 보고 자랐으면 당연한 거 아닌가. 너가 뭐 남자는 다 범죄자다 이런 게 아니라 정통이 ㅂㅅ같다는 걸 느끼는 거잖아. 너가 좀 어리고 엄빠도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까 당하고만 있는 거고...난 솔직히 말해서 요즘 안 하는 애들없고 그렇다고 해도 그냥 그렇구나~하고 생각해. 왜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게 ㅍㅁ냐 아니냐로 가는지 이해도 못 하겠고.
이름없음 2021/12/05 19:16:23 ID : xxClxvh861C
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못생기면 페미야?? 외모로 그게 판단되는거야? 예쁘면 페미니스트가 아니니? 별 같잖은소리를 하니
이름없음 2021/12/05 19:26:35 ID : 0ttgY5SE062
그렇지.. 만약 정말로 결혼까지 생각할 사람이면 서로 대화해보고 맞춰나가면 되니까 정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레더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이름없음 2021/12/05 19:37:12 ID : 0ttgY5SE062
레더 말대로 표현 방식에 항상 조심해야겠다 난 그냥 내가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것뿐이지 남자가 잘못했다던가 그런 식으로 생각한 건 아냐 그냥 그건 당시 사회의 부조리같은 거였다고 보거든 물론 친가는 지금도 진절머리가 나지만 그 이상은 갈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어 페미니즘에 대해 뭘 아는 건 아니지만.. 레더 말처럼 특정 시점으로만 세상을 보는 건 위험하다고 봐 시야가 좁아지면 그만큼 편협한 사람이 되겠지 난 그러고 싶지는 않아 어쩌면 내가 또다른 가해자가 될수도 있는 거니까
이름없음 2021/12/05 19:41:53 ID : 0ttgY5SE062
그냥 워낙 다들 이런 주제에 민감한 시대니까 이런 얘기는 꺼내기만 해도 ㅍㅁ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구나 싶었어 다행히 그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이름없음 2021/12/05 19:44:04 ID : 0ttgY5SE062
좀 이상한 사람같아서 대충 넘겼는데 저 5레더는 별로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 거 같아 그래도 내가 뭔가 섣부르게 판단하는 걸수도 있으니까 좀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려고 했는데 딱히 내 질문 자체에 관심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그냥 좀 혐오사상이 있는 부류겠지 뭐 신고만 꾹 눌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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