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솔찌 도라에몽이 스토리면에서 넘사긴 하지만... 내가 에몽이보다 키테레츠파인 이유가 있음 일단 작가 본인이 도라에몽의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장담하는 만큼! 확실히 도라에몽보다 키테레츠가 내맘에 더 드는게 많음!! 도라에몽은 진구 무능함이 너무 부각되어서 그런가 21세기 시점으로 보면 누가봐도 일방적인 따돌림...으로 보이는데 반해 기태 무리는 확실히 유치원때부터 친구라 그런가 진구 무리보다 훨씬 유대감이 깊은게 느껴짐. 당장 서로서로 별명으로 부르는것도 그렇고 나레주가 소꿉친구 얼마나 환장하는지 알고!!!ㅠㅠㅠㅠ

>>2 그래서 그런지 사실 따지고보면 돼지고릴라(이름보단 이쪽이 더 익숙하다...)랑 퉁퉁이랑 누가 더 착하다고 보기 힘든데도 돼지고릴라가 좀 더 착해보인다는 얘기가 많을지도? 더 친밀하고 그래도 곧잘 놀고 하다보니

>>3 지수 지수!! 퉁퉁이보단 확실히 좀 더 정겹더라고 ㅋㅋㅋ 야구 끌고오는것보단 채소 먹이는게 좀 더 건전(?) 해보이니까? 근데 사람들 시각에 따라 돼지고릴라가 더 나쁘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데 이건 케바케.(돼지고릴라는 어른한테도 대드는데 퉁퉁이는 그렇질 않으니까) 난 오히려 키테레츠네 애들이 더 그 나이대답고 좋더라고!

>>4 아아아 한지수! 그 코로스케네 달팽이 이름도 지수였단거 생각난다ㅋㅋㅋ 키테레츠에 나오는 애들은 뭔가 딱 그 나잇대 애들처럼 얘기하고 놀다가도 가끔보면 속이 깊다고 해야하나? 좀 성숙해지기도 하고. 확실히 좀 더 정겨운 느낌!

돼지고릴라도 돼지고릴라인데 ㅋㅋㅋ 난 초롱이 보면서 이슬이가 그렇게 답답할수밖에 없었음 아니 진구도 답답해 뒤지겠는데 이슬이는 더 답답함 특히 이슬이 엄마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아무리 일본인걸 감안해도 애를 저렇게까지 빡세게 감시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이슬이가 넘 호구같음... 요즘시대였으면 이슬이가 진구 먼지나게 뚜들겨 패고도 모자랐음 스레주는 답답한건 질색이라!! 초롱이처럼 아무리 맨날 엄마랑 싸우고 어른 입장에선 대드는 거여도 자기 할 말 시원시원하게 하는 스타일이 좋더라 이거 딴데서 나온 말일수도 있는데 오죽 "신데렐라도 너보단 반항적이겠다" 소리가 다 나오겠냐

여담인데 키테레츠 볼때보다 더 애기때 ㅋㅋㅋ 뽀로로 타요 볼때 있잖아 스레주는 루피보다는 패티 파였음 정석적인 여성스러움 스타일보단 좀 활발활발? 스포티한? 그런 스타일을 더 좋아했거든 초롱아 괜찮아 요리 못해도 돼...!!

갱신 비주얼은 도라에몽이 성격은 코로스케가 더 맘에든다 ㅋㅋㅋㅋ 음 그래도 둘 중 하나 데리고 살라면 난 도라에몽 고를거임!

후지코 작가님 팬들 중에 에스퍼 마미라고 아는사람 있으려나? 설명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요즘 시대에 나왔으면 상당히 논란 일었을 작품이긴 한데... 마법소녀물 + SF 덕후로서 갠적으로 정말 맘에듬. 상기 문제로 더빙판이 안나온게 제일 아쉽더라... 꿩대신 닭이라고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더빙판이나 존버중(?)

ㄱㅅ

키테레츠 대백과 존잼인데 스레 있구낭!! 초롱이 너무 멋있어

>>11 갱신 꼬마워!! 키테레츠 잼있어 😝😝

갱신한 겸에 생각난 겸에. 스레주는 도라에몽류의 "SF"(사전적인 뜻인 Science fiction이 아닌 sukoshi fushigi. 조금 이상한.) 장르를 통하면서 인류 최대의 발명품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함. 도라에몽에 다른 건 다 나와도 유독 스마트폰은 절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시대적 배경(1970년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어지간한 도라에몽 도구들은 다 씹어먹었기 때문. 심지어 2010년대의 스마트폰 기능이 2110년대의 도라에몽 도구들보다 훨씬 효율이 좋은 경우도 있었다.(일부 출처 빠퀴. 하지만 빠퀴 나오기 전(중학생 쯤...?)에도 스레주는 계속 같은 생각이었다.) 문제는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이 스마트폰이 나오기도 전에 타계하셨기 때문에... 스레주가 만약 도라에몽 세계관 속의 사람이라면 타임머신으로 후지코 선생님이 사는 곳으로 가서 2020년대 오늘날의 스마트폰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이 생각밖에 없음. 반대로 생각하자면 후지코 선생님이 얼마나 천재였을까도 실감하게 됨. 약 50년 전에 미래에 상용화된 어지간한 것들은 전부 예언해냈다는 뜻이잖아 ㄷㄷ

스레주가 꼽는 죽음이 너무 아까운 3대 천재 중에 두명이 하나는 스레주 아빠고 다른 하나는 후지코 F 후지오 작가님임. 나머지 하나는...음 까먹었다. 어렸을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우리 아빠 아빠의 지식관을 보면 어렸을때부터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신 티가 나더라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조금 고리타분하시지만... (언젠간 키덜트층이 (소비자 역할에서)사라지는 어린이들을 대신하고 그들도 인정받을 날이 오리라고 믿고 있어 나는) 아빠같은 천재도 다시는 나오기 어렵겠지 라고 하기엔 그만큼 똑똑한 내 친구를 만나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어

"내가 만화를 그리는 자세는 "양질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싶다"는 것, 이것으로 끝난다." (후지코 F. 후지오) ※이건 잡담. 애니 얘기는 아니지만 후지코 선생님 하니 생각나는 얘기니까 뭐... 스레주의 꿈은 많아 아주 많아 그 중에서도 지금 되고싶은걸 뽑자면 만화가. 평소 생각하는 스레주의 꿈은 "인플루언서 디자이너" 라고 말할 수 있는데 사실상 이것저것 전부 다 만드는게 스레주가 하고싶은 거라고나 할까. 내 머릿속엔... 양질의 IP, 미디어 장악, 세계 정복, 성공적. (알 사람만 아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주인님" 패러디임ㅋㅋㅋ 노린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스레주 오너캐도 이 분을 닮았음.) 스레주는 그 부만축이 열리는데인 부천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시작한 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이렇게까지 커져서 한국 애니메이션/만화계에 한 획을 긋자고 결심하게 되었어 단순히 재미로만 소비되는 가벼운 소재보다는 누구나 이런 마음을 가지겠지만 진짜배기 작품을 만들고 싶었지 철학과(는 아니지만. 떨어졌단다 ㅋㅋ)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철학적인 주제의 대화를 자주 나누고 아직 코로롱 시국이라 실제로는 못 만나지만 구글링의 힘으로 여러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마주하면서 시야를 더 넓히는게 지금 스레주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고 생각해

오오 스레주 멋있는데!! 나도 후지코 선생님 작품들 좋아해 도라에몽은 개인적으로 애니보단 만화쪽을 더 많이 봐서 ㅋㅋ 그쪽이 익숙하고 키테레츠 대백과도 재미있게 봤어 마이너하지만 에스퍼 마미도 봤고 '포코냥'이라는 애니도 즐겨봤는데 요즘은 안 보이네

갱신

>>16 헐 포코냥!! 이걸 아는 레더가 있네! 나도 너무 어렸을때 본거라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어떤 노진구 또래 여자아이가 고양이인지 너구리인지(도라에몽 미안...ㅋㅋㅋ) 모르겠는 동물친구를 주워가지고 키운다고 부모님이랑 실랑이를 벌이던걸로 기억나 ㅋㅋ 포코냥은 말을 할 수는 있는데 그게 주인공 여자아이한테만 들리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포코냥..포코냥..." 하는걸로만 들렸었지 1화밖에 안 본것 같은데 전체적인 내용은 도라에몽이랑 비슷한것 같아! 근데 이제 또 90년대 애니 특유의 몽글몽글함? 그런게 있다면 있지 ㅋㅋㅋ 주인공 반 친구 중 똑똑한 친구가 통조림에 대한 상식을 쫘르륵 읊는데 포코냥이 통조림에 흥미를 보이더니 무슨 요술? 을 부려서 그 다음날 모든 물건들이 전부 캔 형태로 바뀌어서 일일이 뜯어내야만 했던게 기억난다

헐 침푸이 ㅋㅋㅋㅋ이거 아침 일찍해서 학교가기전에 챙겨봤었는데 이젠 노래만 기억난다... 완결은 났나?

>>14 음 이거 마지막 한사람이 아인슈타인이었나 스티븐 호킹이었나 헷갈리넹 >>19 난 침푸이는 본적이 없어...ㅠㅠㅠ 갠적으로 내가 명랑만화는 남자 주인공보다 여자 주인공 나오는걸 더 선호해서(ex: 안녕 자두야, 신비아파트, 에그엔젤 코코밍 등) 어 이거 재밌겠다!! 생각은 해봤는데 정겨운건 도라에몽이 더 그런데 ㅋㅋㅋ 요정? 마스코트? 계열 디자인은 난 침푸이가 제일 귀여운듯! 스레주가 설치류 파이기도 하고 뭔가 프리큐어에 나올것같이 생긴 센스가 돋보임

>>20 그냥 후지코 작품답게 도라에몽 스러운데 주인공이 여캐고 이 여캐가 자기이름 외치면 초능력 쓸수있는 그런 애니! 도라에몽은 진구가 너무 무능해서 도구도 빌려주고 자질구레한거 다 떠맡아 해주는 느낌인데 이 여캐는 초능력이 있으니까 침푸이는 그냥 얘 뭐하나 감시하면서 따라다니는 그런 느낌이었던거같음..ㅋㅋ 찾아보니까 작가가 돌아가셔서 완결이 없다더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