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것도 좋아하구 낙서도 하구 노래도 자주 들음~ 그리고 배우고 있다라 하기도 머쓱하지만..쫌쫌따리 취미로 핀란드어 독학 중~ 일 만들어 놓은 게 한가득인데 반해 완성한 건 거의 없는 편
🌿유아교육과 22학번
🌿한강/구병모/최진영 작가님 짱짱 좋아함 알베르 카뮈도!
🌿본인이 까먹을까봐 적어둠 생새우 알러지있음(?)
🌿욕 많고 오만소리 다 함
🌿INTP-INTJ
난입 환영~~하지만 재미없는 사람이라 봐도 그닥..재미는 없을 것...
잠시 잠들은 사이에 꿈꿨당 꿈에서 은행나무 아래 앉아있었는데 새까만 밤에 노란 잎 밖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은행잎이 계속 떨어졌어 은행나무가 점점 앙상해져서 도망치고 싶었는데 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어 그래서 은행잎으로 나비를 접어서 하나하나 날려보내줬음 의식의 흐름 뭐냐구~ 해가 뜨기 전 은행잎은 다 날아가버렸고 앙상한 은행나무와 아침해를 맞았는데 당최 뭔 꿈인건지~~
2022.07.02
Q.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나 나는 이런 사람을 좋아한다, 싶은 게 뭐야?
A. 나는 자기주관 뚜렷하고(올바른 방향으로!) 개인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아~주관적으로 나는 내가 무던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나랑 안 맞았던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고 답이 느리면 섭섭해 했거든요 애초에 나는 폰을 자주 확인하지도 않고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들도 모두 혼자 즐길 수 있는 것들이라~ 아 외적인 특징이라면 무쌍에 앞머리 숱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 듯...? 자각해본적은 없었는데 다 모아보니 쌍꺼풀은 둘째치고 하나같이 앞머리가 복실한 사람들을 좋아했네용 요즘은 풀뱅도 드문데 취향 소나무인가봐
진짜 집구석 어이없음 동생이 시험 좀 망쳤더니 다음학기 문제집 안 사준댔단다 애보고 공부를 하란거야 말란거야 이번 시험 망치면 다음 시험도 망쳐란 것도 아니고~~ 18살짜리 애한테 뭔.. 동생은 띵궈둔 돈이 없대서 그냥 내 돈 털어서 문제집 주문해줬다..진짜 말도 안되는 짓을 당연하단듯이 함 하긴 나도 고딩 때 내 용돈이나 장학금 탄걸로 문제집 사고 그랬음~ 나 당시에 버스타고 1시간 통학이었는데 용돈이 버스비 포함 6만원이었어 말이 되냐구
위염약을 먹어야할지 진통제를 먹어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둘 다 먹었다 속이 메슥거려서 물을 조금밖에 안 마셨더니 약이 제대로 넘어갔는지도 모르겠네 여전히 명치부근이 너무 아파 눕지를 못하겠어서 침대에 걸터앉아있다..이게 뭐하는 짓이람 식은땀까지 흘리고 가지가지
위염약 2알에 진통제 2알 먹었으니까 아침까지 아프면 진통제 1알 더 먹고 병원가봐야지 일요일이면 여는 곳이 있나..아이고 참내
6시쯤에 다시 누워서 자고 9시에 일어났는데 진통제 더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괜찮아짐~ 위염은 뭐 어쩔 수 없는거라 걍 약 계속 먹구~ 안 나으면 월욜에 내과 가지모 다만 온 몸에 근육통이 있음ㅋㅋㄱㄱ큐ㅠㅠㅜ진짜 여기 근육 붙어있는거 알려주려고 이러는건가..?? 재채기 할 때마다 아파 죽겟어~~우우
몸이 아프니까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 같아~ 아침에 비가 온다던데 벌써부터 습하네 날씨에 크게 지장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성적은 달라진 것 없이 아마 확정이고 장학금은 물건너간듯~ 다음 학기부터 차근차근 해봐야죠 모 아자잣 열심히 살아볼게용 히히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장마 전에 산책이라도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가볍게 걷고왔어요 지금 약간 울고싶은 기분인데 왜 이런건지 감도 안잡혀 며칠 사이에 일이 너무 많았어요 나도 힘들었나봐 그래도 현재가 중요한거겠죵 좀 쉬어야지
유튜브 알고리즘이 내게 버튜버를 추천해줬는데 이사람 진짜 웃기다 난 처음에 일본인일줄 알고 일본어 듣기 안되는데 괜찮나..??? 했더만 영미권 사람인지 영어 씀 얏홍 영어는 알아들을 수 있어요~ 근데 캐릭터는 뭔가 동양풍으로 정장 입혀놨는디..뭘까.. 아니 이건 뭐 문제 아니구 걍..이사람 말하는게 너무 웃김 이름 말 안했네 vox akuma씨예요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름..! 왜냐면 어제 영상 듣다가 자버렸거든용 원래 버튜버들은 영상이 다 이렇게 기나요? 3~4시간씩 있던데 여태 본 버튜버가 이사람 뿐이라 몰겟어
얘를..우째야하지 내 코가 석자인데...동생이 고2인데 지금 내신 산출해놓음 6점대래 그래 이 성적일 수 있지 애초에 나도 공부 잘하지도 못했구 근데 자기가 원하는 과에 가려면 당연히 그만큼 더 노력을 해야하는거잖아..힘든 일이 있었냐 물어도 그냥 계속 놀게된다고 자기도 시험치고나면 너무 후회된대 방학 중에야 내가 공부 도와줄 수 있지만 당장 학기 시작하면 나도 발등에 불 떨어질텐데 언제까지고 도와줄 수도 없잖아..겨울방학에 봐준 국어랑 정법 좀 올랐나 싶다가 학기 중에 바빠서 내가 못봐줬더니 이번에 다시 성적 3n점씩 떨어짐..부모는 나보고 네가 좀 도와줘라하는데 그럼 나는...얘가 지금 혼자 공부하는 습관부터 들여야하는데 그럼 그동안 나는...진짜 막막하다
요즘은 정말 내가 나를 사랑하는 수밖에 없구나를 절실히 느껴 타인은 결국 타인일 수밖에 없다는걸 이제서야 깨닫고있어 나는 그 사람이 되어줄 수 없고 그 사람도 내가 되어줄 수 없다면 이 감정은 오롯이 내 몫인거잖아 그럼 어떻게든 해결해나가는 건 나여야만 해 남이 대신해줄 수도 대신해서도 안되는 일이라구
맞당 나 결국 데스노트 완전 수록판 샀어용 짱 두껍다 집에 강도 들면 책들고 냅다 찍어도 될듯 생일 곧이라 선물로 받음~ 일주일 남았는데 넘 일찍 받았나싶지만 울집은 뭐..딱히 생일 안챙겨서 상관없음 아직 초반부 읽고있는데 넘 웃기당 L한테 사신이 사과만 먹는건 왜 알려주는데ㅋㅋ큐ㅜㅠ
>>923 오옹.... 진짜 맞는 말 같아 어차피 인생 혼자 사는 거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구!
결국 내가 단단해지고 내 그릇이 커져야 되는 일 같아.....ㅠ 슬프지만 남이 날 책임진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더라.....
그래도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 좋은 사람은 분명 있는 법이지 ㅎ_ㅎ
>>925 그치 한편으로는 슬프지만 남이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 같더라구..남에게 이해받고자 하는 순간 내가 온전하게 남을 수만은 없는 것 같기도 하구ㅠㅠㅠㅠ그래도 뻐꾸기 말처럼 분명 좋은 인연과 사람이 존재한다는건 맞아!! 나만해도 주위의 좋은 사람들 덕에 잘 지내구 있는걸~ 예전엔 왜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지 못하지?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미숙했던 거였지 모야ㅋㅋ큐ㅠㅠㅠ다들 결국은 타인일뿐인 내 한 부분만이라도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날 아껴주고있었는데 말이야..!!
주절주절 적은 글이었는데 이렇게 공감해주니 기뻐 히히 요즘 정말 너무 습하고 더운데 뻐꾸기가 모쪼록 여름 시원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어 뻐꾸기 주위에도 늘 좋은 사람들이 있기를 바라🐸💕
엥 어떤 학과는 3.8나왔는데 4n명 중에 3등했대 무슨 일이라냐.. 나는 과 인원 100명이라면 40등정도인데ㅋㅋㄱ큐ㅠㅠㅠ진짜 평균만 간당간당 넘긴수준..3.9n이면 적어도 30%내라고 기대했는데....울 학과 애들 다들 열심히 하긴 하지...이대로라면 다음학기에 4점대 찍어도 웬만해서는 성적장학금은 꿈도 못 꾸겠는데ㅠㅠㅠ눈물질질 울학과는 성적 장학금 받으려면 4.3이상은 받아야 하나벼..🥲
아 너무 웃어서 눈물 나고있어 지금 최근 일주일 중 가장 많이 웃었어 아..정말 누가 오이를 그렇게 잘라요ㅠㅠㅠㅠ 최근에 Vox 영상을 몇개 봤더니 내 알고리즘에 이게 떴는데 Mysta 오이 써는거 보고 거의 울고있어 lmao
https://youtu.be/V-I0OEplDtU
15분 47초에 Mysta가 오이 써는거 나와용 Vox는 도망갔어ㅋㅋㄱ큐ㅠㅠ아 진짜 눈물나 아
Ooh are u kiddin me? Who cuts cucumbers like that?? Lmao I'm crying now lolol Mysta! Why you butchered the poor cucumber~ He looks so miserable lol
고등학교 졸업하고 딱히 생일을 가르쳐준 대학 친구가 없어서 이번 생일은 역대급으로 조용히 지나가겠네~ 했는데 웬걸 고딩때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했어용 늘 생일이 학기말이라 학교에서 놀고 뭐 먹으러나 다녔는데ㅠㅠㅠㅠ 얘들아 나 감동해서 울고있어 내 생일 당일엔 다들 시간이 안돼서 월욜에 만나기로 했는데 선약있는 친구 한명 제외 다 모임 그리고 그 못만나는 친구가 생일선물이라며 뭔가를..보내줬는데 지금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안 자고있으면 걱정할까봐 카톡 못 읽는 중..!ㅋㅋㄱ큐ㅠㅠㅜㅠㅠ낼 아침에 답장해줘야지 솔직히 얘네가 뭘 준비했을지 모르겠어서 조금 무서워 저 고딩때 제 얼굴이 프린팅된 쿠션을 받았었걸랑요
쿠팡 로켓배송이란 대체 뭘까...? 친구가 보내준 선물을 10시에 배송지 입력했는데 5시간만에 집에 옴..
암튼 식구됐으니 이름도 지어줬어용 히히 лягу 랴구! 러시아어를 이 친구 때문에 배웠던거라 개구리라는 뜻의 러시아어 лягушка 에서 따왔어요ㅋㅋㅋㅋ 전쟁 때문에 러시아어 공부 관뒀지만..친구랑은 가끔 써서 아예 버리질 못하겠어~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лягу가 лечь(눕다, 자다..ect)의 1인칭 단수형이라네용 내 와식 생활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우우 아직도 어지러워 술을 너무 빨리 마셨나봐 배부르다고 안주를 거의 안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바로 어제까지 항히스타민제와 위염약을 먹으며 조져놓은 불쌍한 간을 너무 과대평가했나??? 적고보니 총체적 난국이네 오늘은 소주가 달더라고요 당연함 감미료가 들어감..!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그래서 평소보다 더 부어버림ㅠㅠㅠㅜ원래도 맥주 한컵 마시고 얼굴 빨개지는 체질인데..!!! 간아 미안해~ 위야 미안해~ 소뇌야 미안해~
끝내주는 라떼 만들어 마시기~ 살 것 같아 내 간은 좀 불쌍하게 됐지만~~ 근데 나 분명 알콜은 엄청 약한데 카페인에는 딱히 부작용이랄게 없네 뭐지 중학생 때 스누피 커피우유 500미리짜리를 하루에 두팩이나 사먹고도 심박수도 말짱하고..잠도 잘 잤는데🤔물론 원래있었던 신경성 위염은 악화됐지만..!ㅋㄱㄱㅋㅋ 이러면 안돼용 나 위염 때문에 병원 한참 다닐때 의사쌤이랑 친했는데(?) 병원에 커피우유 들고 갔다가 의사 선생님이 마시면 안된다고 뺏어서 진료실 내부에 있는 개수대에 버렸음ㅋㅋㄱ큐ㅠㅠ쌤~~
앞으로도 실내 자전거 타는거 기록할 겸 올릴듯~ 저 나름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방과후 배구부 활동도 뛰었었는데 말이죵 근데 고등학교 3년동안 가뜩이나 없는 체력 다 깎아먹음ㅋㅋ큐ㅠㅠㅠㅠ전에는 평균정도 유지했다면 요즘은 하위 10% 내인듯..
중학생 때 배구부는 막 거창하게 대회나가는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취미부였어용 나두 원래 들어갈 생각 없었는데 인원 부족하다구 하이큐 좋아하던 오타쿠 친구가 이름 적어내버림..ㅋㄱㅋㄱㅋㅋ그래도..덕분에 체력은 나름 괜찮았는데 말이죵 요즘은 룰도 가물가물해~ 키가 작아서 리베로나 세터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나용 추억이네 근데 배구부라고 배구 잘하는건 아님 저 체육 말짱 꽝이고 그나마 하는게 배드민턴이걸랑요 대체 왜 배구부를 했었냐 물어도 이상하지 않음
오늘은 30분 두번은 못 할 것 같구..저녁에 한번 타야겠당 힘드러..체력 바닥난거 들통남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렇게 생긴 오리 너구리 인형을 받았당 새 식구예요 이름은 덕구 넘 구수한가..? 그치만..우리집 인형은 구자 돌림 써야해..!! 실은 받고보니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예의는 아니지만 잘 거절하려했는데..거절 거절당함ㅋㅋ큐ㅠㅠㅠ아니 축하만 해줘도 충분하다구...!!!! 암튼 그래서 새식구가 생겼어용 복실복실해서 침대에는 못 올릴 것 같구 협탁에 한 자리 내줘야지~
아 맞당 저 얼레벌레 6년지기 친구랑 인스타 맞팔햇어용 여태 안하고 뭐했나싶지만 중학교 졸업 이후 고1때 딱 한번 만났었고 그게 마지막이었어 중간에 내가 모종의 사유로 폰이 말그대로 두동강나서 한 3개월간 폰없이 살았었거든요 그때 중학생때나 그 이전 친구들 다 끊겼어 중3말에 다른구로 이사가버렸는데 연락까지 끊겼었으니까~ 연락처 백업도 없었는데 통신사 옮기면서 번호까지 바꿔버림..통신사측에서 1년간의 유예기간동안 내 이전번호로 걸려오는 연락을 내 현 연락처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줬지만..이미 3개월간 카톡이고 전화번호고 뭐고 다 사라졌던 애한테 새삼 연락할 애는 거의 없었어요ㅋㅋㅋ큐ㅠㅠㅠ딱 두명이었나? 연락하긴 했었음~ 이 둘이랑은 아직도 가끔 연락함 이번에 인스타 교환한 친구도 이 둘 중 하나! 당시 석달 넘도록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라 떠서 나 죽은줄 알았다지 뭐예요ㅠ 근데 뉴스는 안 뜨니까(?) 꾸준히 연락했는데 어떻게 얻어걸린거죵ㅋㅋㅋㅋㅋ.. 당시에 갑작스럽게 폰이 두동강 나서..그때까지만 해도 연락하던 친구한테 상황설명도 못한 채로 그대로 내 기록 다 사라짐ㅋㅋ큐ㅠㅠㅠ어케 계속 연락할 생각을 한거람 암튼 그래서 한동안 연락없이 지낸 탓에 조금 서먹했어요 무엇보다..너무 바빠서 자세한 얘길 나눌 새도 없었어...당시에 진짜 쫓기듯이 살았어서..집안 분위기도 내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다 안 좋았다구용 흑흑 그래서 여태 인스타는 물어볼 엄두도 못 냈었는데 이렇게 됐네용 언제 한번 밥 같이 먹어야하는데!! 아 근데 나 이번주 월욜에도 다른 친구랑 약속있어..! 돈은 없는데..안본지 꽤 된 친구라 방학에 봐야함 나 너무 자주 놀러다니나 그래도 아마 이 친구랑은 술은 안 마실듯 카페서 케이크나 먹을거야
나 잠이 안와 요즘은 낮에도 거의 안자고 커피도 거의 안 마시고있는데...뭐가 문제야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최근에 좀 스트레스 받는 일들은 있었지만 해봤자 컴퓨터 본체에 문제가 생겨서 컴퓨터가 안 켜지고 있다거나..좀 거북한 사람한테서 연락을 받는 정도였다구 컴퓨터의 경우는 아마 파워쪽 문제로 예상 중이라 부품 교체만 하면 될 것 같고 그 거북한 사람과의 대화도 카톡 5개로 완벽히 끝냈는데 왜..뭐가 문제임 대체 물론 파워 교체할 돈이 없지만 그건 뭐..어떻게든 될거고...
Uggghhhhhh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음 내 고민이 문제였어 오늘 저녁에 지인이 나한테 고민상담함 근데 내용이 자기가 믿었던 사람이 아무말 없이 연락을 끊었대 자세한 내용은 못들었는데 말한 것들로 유추해보아..아마 차단 당한듯...여기서 끝났으면 몇가지 조언에서 끝났을텐데 그래서 사람을 못 믿겠다고 하며 그 사람이 잘못했음을 어필했고 재차 내게서 어떠한 경우에도 내가 자신을 떠나지 않을것이라는 확답을 얻고자 함 물론..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별다른 이유없이 연락을 끊어내는 부류의 사람은 아니에요 애초에 나는 꽤나 무던한 사람임 하지만 여태까지의 경험상 내가 특정 누군가에게서 연을 이어나가는데 들인 시간을 포기하게 될 만큼 불편함을 느끼는 몇가지 상황이 있는데 그 중 대다수가 나에게 감정적 호소를 했을 때였어요 물론 어느정도 선을 지킨다면 괜찮음 상황에 따라 날 껴안으며 울어도 이해해줄 수 있어 하지만 그 애가 원하는게 자신을 상처받게 만든 상대에 대한 내 비난이라면 그건 완벽하게 잘못됐어 나는 그 상대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없는데 어떻게 네 말만 듣고 판단할 수 있겠어?? 그건 내가 그애를 믿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구 어째저째 그 지인은 진정시켜서 재웠고..나는 조금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라 신경쓰지 않았음 하지만..새로운 고민에 빠짐
대체 내가 타인에게 믿음을 줄 정도로 내 감정적 결여에 대해 털어놓으면서도 상대로하여금 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나는 여기에나 일기니까 털어놓는 편이지만 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도 자주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닥 들어서 좋을 얘기들도 아니고..물으면 얘기해줄 수는 있지만 평범한 가정의 친구들이 단지 통금시간을 2시간 어겼다는 이유로 현관문에서 배를 걷어차이고 폰이 두동강 나는 일을 이해할 수나 있나요 아니 이해할 일이 아니지만 그런 상황을 상상이나 하냐구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내가 상황에 대해 털어놓는 순간 그애들은 온 힘을 다해서 날 위로해주려 할거야 비록 그 위로가 내 피멍을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말이야 그래서 애초부터 털어놓고싶지 않아 일종의 자기방어기제일지도 몰라 하지만 내 성격상 그 애들의 위로는 내게 더 큰 결핍을 줄 것만 같아 나는 가능하다면 그러한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 아무튼 그래서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고 가르쳐주게 되더라도 가능한 한 담백하게 말하려 노력하는데..늘 내가 선을 긋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어 가끔은 네 일인데 화나지 않냐며 대신 화내는 사람도 있었구 나도 화나지 하지만 그 화를 상대에게 드러내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내 견해에 따를 뿐이야 나는 어떠한 관계를 갖고있든 타인은 타인이고 사람 간의 관계에는 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나봐 친밀한 관계에는 좀 더 내면적인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더라구 근데 그러한 관계에서 나는 아주 피로감을 느껴 그 감정은 결코 내 것이 아니고 이성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그 일이 나의 문제는 아니란 말이지..대체 인간관계는 왜이리 어려운거야~ 잠을 못자서 횡설수설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어차피 언젠가는 고민해봤어야 할 문제니까요...우우 언제쯤 사교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교적인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음 그냥 평범하게 좋은 관계들을 유지하고싶어~~
1학기에 교양에서 배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건 완벽이 아니라 온전함이라는 말이 새삼 와닿고..우리는 어떻게 온전을 지속할 수 있을까 좀 글러먹은 성격이지만 솔직히 이정도면 객관적으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왔는데..흑흑 결국 이 모든걸 나와 관계를 이어나갈 타인에게 의존해야 한다는게 더할 나위 없이 끔찍해 하긴 모든걸 내가 조작할 수 있는 상황에 두고싶다는건 욕심인거 알아 내가 원하는 건 단지 합의점이라구
낮에 친구한테 몇시에 만나냐구 연락하고~ 다른 친구가 할 얘기 있대서 전화해야함..! 아자잣 그리고 내일부터 강의도 들어야지! 교직과정 때문에 방학에도 비교과 들어야함ㅋㅋㅋ큐ㅠㅠㅠㅜ8월 말까지만 들으면 되긴 하지만..보고서도 내야하고...대체 계절학기도 안 듣는 내가 벌써 싸강이 10개나 밀렸다니 이게 무슨...흑흑
집에서 동생 성적이 이런데 놀러다닐 마음이 드냐는 말 들음 애 공부나 시키래 2학기 중간서 성적 안 오르면 둘 다 죽는대 장난치냐? 죽긴 뭘 죽어 대체 사람을 어떻게 우습게 보면 그딴 걸 말이라고 지껄여 그치들은 대체 뭐가 그리 고까운 거임 방학동안 동생 공부 봐주는거 그럴 수 있지 애초에 도와줄 생각이었다구 근데 시발 왜 말을 그딴식으로 해 그럼 내가 뭘 더 해줘야하는데 내가 내 돈 들여 문제집 사주고 시간 내서 공부시키는데 뭘 더 해줘야 하냐고 친구랑 밥 한 번 못 먹으러 가고 집에 있으라고..진짜 옛날이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 다리 분지르기 전에 집 들어오라고 윽박지르던 그 때랑 달라진게 없다고 나는 당신들이 조금이라도 바뀐 줄 알았어 하나도 바뀐게 없어
Omg 유튜브 보다가 광고 나오는데 웬 벌이 넘 크게 떠서 비명 지르며 폰 던짐ㅠㅠㅠㅠㅠ조금만 작게 나왔어도..아니 벌이 배 까고 있지만 않았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전체화면으로 띄워놓구 있어서 눈 앞에 배를 깐 벌이..!!ㅋㅋㅋ큐ㅠㅠㅠㅠㅠ 벌레 진짜 싫어 무섭다에 가깝다구용 흑흑 어느정도냐면 벌레랑 살 바에 귀신이랑 사는게 낫다고 생각함..중학생 때는 졸다가 깼더니 손에 벌이 올라와있는거 아니겠어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달달 떨면서 울었던 전적이 있어요 한국사 시간이었는데 벌 날라가고 나 너무 하얗게 질려있어서 쌤이 친구 붙여서 보건실 내려보냄ㅋㅋㅋㅋ
>>975
지나칠 수 없어서 레스 달고 갈게
나도 언젠가는 바뀌겠지 내가 대학에 가면 뭔가 달라지겠지 생각했는데 그냥 그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 생각해 보면 나도 바꾸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있잖아? 그게 그 사람들의 바꾸지 못하는 모습인거야
죽느니 다리를 분질러버리느니 어쩌니 하는 단어를 남발하는 것도 그들의 바꿀 수 없는 밑바닥인 거고.... 잔인한 말이지만ㅋㅋㅠㅠ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계속 상처를 받기만 할 뿐이고 이게 나중에는 트라우마 비슷하게 남더라고... 지금 그들이 나보다 더 가진 건 경제권밖에 없으니까 나만 더 단단해지고 더 발전한 사람이 되면 조금이라도 덜 아플 거야..! 그럴 거라고 믿어 나는
>>978 그치..나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믿고 싶은데 역시 큰 계기없이 쉽사리 바뀌는 일은 없나봐~ 뻐꾸기 말이 맞아 그 치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내가 바뀌면 되는거지!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된다면 분명 그 사람들에게 쉬이 휘둘리지만은 않을거야 거기까지는 여태 버텨온 것보다 짧은 시간이 걸릴테니까 노력하는 수밖에..!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마음 다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 뻐꾸기도 모쪼록 잘 이겨낼 수 있길 응원하고 있을게..!!! 우리 같이 힘내쟝 장담하건데 우린 잘 해낼 수 있을거야 늦은 시간인데 좋은 꿈 꾸고있길 바라🐸💕
>>983 그러게!!! 나 늘 1년에 한 스레를 다 못 채우고 다른 일기 시작했었는데 드디어 이번엔 1000레스 다 채우고 다른 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히히 고마워 잘 놀고올게😚 그러고 보니 요즘엔 핀란드어 하는걸 요기는 잘 안 올렸네..! 점점 단어가 많아져서 예문 위주로 옮겨서 공부하다보니 기록하기가 애매해져서ㅋㅋ큐ㅠㅠ그래도 이렇게 칭찬해줘서 고마워~~ 나 아마 앞으로도 일기 열심히 쓸게....!!(?) 뻐꾸기 좋은 꿈 꾸고있길 바라🐸❣️❣️
술 마시면 무지 졸린데 오늘은 유독 잠이 안 오는 것 같아~ 실수로 술을 옷에 쏟았었는데 그 덕에 버스 타기 전에 거의 물티슈로 빡빡 씻음ㄲㄱㅋㄱ큐ㅜㅠㅠㅜ친구들에게서 술 냄새가 더는 안 난다는 대답을 얻고서야 버스를 탈 수 있었는데요..얘들이 죄다 취해있어서...확신할 수 없음..부디 몇없던 버스 안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어요 흑흑 그래도 집 도착했을 때 동생한테 물었을 때도 술 냄새 없었댔으니까..괜찮았겟지..???? 아마 괜찮았을거예요 그래야만 해...!!!
주식을 궁금하다고 냅다 사보는 사람~ 고른 이유도 웃김..하나는 우리집 근처 회사라서 사봤고...다른 하나는 이름이 맘에 들어서 사봤음 그리고 500원도 안하는거 있길래 와앙 신기해~하면서 이건 2주 삼..총 4주인데 12000원대네용...ㅋㅋㄱㄱㅋㄱㄱㄱㅋ친구들이 듣고 놀림.. 그치만 나두 해보고싶었어
동생 학원 보내주겠다네 문제집이나 좀 제대로 사주지 그랬어~ 근데 한편으로는 괜히 서운하고 그래 동생은 나보다 더 오래 학원 다녔는데 자기가 그만두고싶댔던거였거든 근데 결국 이번에도 학원 가게될거잖아 나는 중학생 때 수학 80점대 안 나왔다고 눈 앞에서 시험지 찢기고 그대로 학원 끊겼었는데 제발 다시 보내달라니까 돈 아깝댔으면서
사람 목소리 나오는 asmr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즘 보는 버튜버두 늘 게임 영상 봤는데 올만에 asmr이나 들으면서 자볼까~하면서 이어폰 끼고 누웠다가 꼬박 2시간 영어 해석하고 앉았음ㅋㅋㅋㄱ큐ㅠㅠㅠ근데 나 asmr을 잘못 골랐던 것 같아 예전 asmr 중에 연령제한 걸린게 있다길래 뭘..어떻게...궁금해져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냥..가장 최근 걸 들은거였는데 이게 하필 vampire asmr이엇던거죠....omg 다른거 다 그렇다쳐도 나더러 from food to bride라고 해놓고 죽임ㅠ 죽인거 맞나..? 근데 과다출혈인 것 같아 마지막 뉘앙스가..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었다는 듯ㅋㅋㄱㅋㄱ큐ㅠㅠㅠ나도 vampire 시켜주는거 아니었냐구
진짜 넘 귀여운 편지 찾았당 초5 때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넘 귀여움ㅋㄱㅋㄱㄱㄱㅋㅋㄱ이름은 다 가렸어용 아마 이거 써준 애도 자기가 쓴거 기억 못할 듯...늘 투닥거리며 싸웠는데 괜히 만나고싶고 그래요~유치원 초등학교 같이 나온 동창이었는데 중1 때 이후로 본 적이 없어~~
다 써가니까 정작 쓸 말이 없어져서 빨리 채워지지가 않네~ 신기해 나 올해는 진짜 말 많이 했구나 싶구 작년에는 3월부터였나 적었다지만 결국 9nn대에서 끊겼었거든요 이전에 썼던 다른 일기들도 늘 1월 아니면 3월 새학기에 새로 팠었는데 드디어~~1000개 다 채우면 뿌듯할 것 같아
중3때 마지막으로 먹은 듯 다시 수입해주시면 안될까용 흑흑 나 견과류 씹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피넛버터 든 초콜릿 넘 조아했단 말이야..비슷한거라두 내줘...내 입맛이 괴랄맞아서 그런거냐구...흑흑 감초젤리도 수입해줬음 좋겠어 나 좋아하는데 죄다 해외배송이라 넘 비싸...
>>999 헉 모라구 어딘지 모르겠지만 아직 한국에 있다면 나에게도 희망이...!(?) 조금 신나졌어~ 어딘가엔 팔고있구나 언젠가 발견했음 좋겠네
이게 대망의 1000번째 레스네...!!! 신난당 히히 마지막 난입 고마워 뻐꾸기두 늘 행복해야해~~ 늦은 시간인데 언넝 자~!! ㅋㅋㄱㅋㅋ굿밤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