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2/01/13 04:07:47 ID : cpRBcGk2nA3
약간 하소연할곳이 필요한데 남이 들어주면 좋겠고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는 애들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것같아서 고민하구있었는데 스레딕이 생각나서 여기에라도 글써보기 지금 갓20이고 디자인이라서 아직 정시하는중 가군보고 아직 나군 다군 전문대까지 갈길이 한참남았는데 너무 힘들다 근데 솔직히 나만 힘든것도 아니고 다 힘든거니까 그냥 내가 엄살이 심한건가봐 ㅋㅋ 그리고 고삼 중반? 그때쯤부터 정신과 다니면서 약먹고 상담다니고 하는데도 별로 …잘모르겠어 왜살고있지 근데 진짜 복에 겨운게 맞는거같아 그래서 남들한테 더 얘기 잘 못하겠더라 부모님이 나한테 가스라이팅이나 폭력을 하는것도 아니고 금슬좋고 남동생은 나이차많이나서 나랑 거의 상관없고 가정형편도 나 미술하는거 그래도 시켜는 줄만큼은 되는데 난 왜이런지 모르겠네 진짜로 뭐가 문젤까? 구박도 안받고 오히려 집안일도안하고 곱게자란편에 속하는거같은데 진짜로 뭐가문젠지 모르겠어 그냥 내가 병신이라 그런거같긴해 엄마두 내가 정신과 가봐야 할것같다고 했을때 진심으로 안받아들이더라고 나중에 팔에 자해한거 보더니 좀 진지하게 생각하는것 같긴 한데 여튼 난 진짜 병신년이 맞아 왜살지 죽고싶어 근데 요새 아파트들도 보안잘해놔서 아무 아파트나 들어가서 죽으려했는데 안돼겠더라고 그게 유일하게 우리집이 아파트가 아녀서 서운했을떄였던듯 학원 지금 정시특강 중이라서 학원비 존 나 비싼데도 학원 밥먹듯이 째는데 암말도 안하는거 보면 우리 엄마 진짜 착해 근데 내가 쨰고싶어서 째나 근데 이건 변명이네 그래도 일어나면 오후4시고 이지랄인데 어떡해 가는데만2시간인데 지금도 3일내내 학원안갔어 병신맞고 죽고싶어 이러다가 히키코모리되는건가? 요새 부모님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그냥 내가 눈치보여서 퇴근시간되면 방 들어가서 조용히 있잖아 근데 진짜 우리가족은 나만 없으면 될것같아 나만 없으면 괜히 돈이 그렇게 많이 나가지도 않았을테고 솔직히 병원가서 구라쳐서 수면제라도 받아서 먹고 뒤져볼까 생각을 진짜 수없이 했는데 그랬다가 안죽으면 너무 피해잖아 남한테 민폐끼치고 싶지않아 병원도 지금 3주쨰 못갔고 약을 안먹어서 그런가 근데 약먹는다고 자해안하는것도 아니던데 요새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어 그냥 눈뜨고 휴대폰 보다가 유튜브 틀어놓고 천장보다가 울고 자고 울고 자고 나 진짜 정신병원이라도 들어가고싶어 주변애들 사는거보면 다 학원도 부지런히 나가고 대학붙어서 놀고 그러던데 왜 나만 이런지 모르겠어 사실 알고있어 내가 학원안가고 누워서 쳐울어서 그렇겠지 그냥 내가 엄살이 심한가봐 오늘은 꼭 학원을 가던지 병원예약이라도 잡던지 해야하는데 근데 요새 진짜 일상생활이 약간 불가능할 정도야 사실 요새가 아니지 꽤 많이 됐지 매일 씻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이런 기본적인것도 못해 더럽지 알아 근데 이게 진짜 악순환이야 안씻으니까 더럽고 찝찝하면 우울해지고 그러면 누워서 울다가 자고 그냥 이게 반뽁이야 세상에는 나보다 힘든사람도 많을텐데 너무 배부른 소리네 자해라도 그만해야 하는데 옛날에는 진짜 왜하는지 이해못했는데 친구가 예전에 자해하는 사람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데 그래서 난 나도 이해 못하겠더라 했음 사실 나도하는데 이미 흉 존나져서 짧은 반팔이나 민소매는 꿈도 못꾸는데 그래도 무기력해져서 좋은점도 있음 먹토시도는 안함 그것도 다 기력이 있어야 하는구나 배부른소리 작작할께 정신병원들어가는법이나 찾아볼까봐
이름없음 2022/01/13 12:41:30 ID : dwraoNs1inR
레주 나랑 진짜 비슷하다 나도 디자인준비하고 가정도 화목해 근데 나보다 힘든사람도 많은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서 내자신이 너무 미워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할정도면 힘들어도 꾸준히 상담받아야해 그래야 어느정도 극복하지 힘들겠지만 자해도 일주일만 하지말아봐 그다음부턴 2주동안 하지말고 다음부턴 3주동안하지말아봐 그럼 극복해나갈수있을꺼야 상황이 나랑 비슷하니까 공감이 잘되네 힘내 레주 넌 극복할수있어 앞으론 스스로 자신을 보듬어주자

레스 작성
7레스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new 33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분 전
3레스손절하는 법new 3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9레스고삼인데 어른들한테 궁금한 거 있어new 61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4레스나 긴얼굴형인데 ㅠㅠnew 62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2레스정신과에서 어디까지 말해야 할까new 20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4레스학교 행사랑 수행평가 다 없어지니까 갑자기 연 끊은 친구new 2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5레스너희는 손절한 동생이 죽은걸 알게되면 어떨거 같아? (싫은 마음 X)new 3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2레스.new 19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7레스이상한 얘한테 잘못 걸린거 같아new 25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6레스재수학원 남자애가 나 자꾸 야려보는데 이유가 뭘까new 81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레스.new 51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5레스.new 44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9레스내가 정말 망가져 간다는 느낌과 스스로가 혐오스럽다고 느껴지는 상황들new 61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0레스내 카톡 말투 어때?new 33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레스도와줘 엄마가 법원가지말래new 27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5레스누가 날 싫어할까봐 무서워new 140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2레스오늘 재수학원에서 수업 도중 쓰러짐...new 57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4레스요즘따라 공허하고 우울해new 46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4레스이거 내가 패륜아인거야? 57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3레스교사가 언어폭력을 저질렀는 합의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55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