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1/18 20:44:27 ID : umq3WlwpQpP 2
어릴때부터 쭉 봐오던게 이제는 안보이니까 좀 아쉽고 그렇긴 한데 그런 의미에서 옛날 얘기를 해볼까 해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지만 우선 학교에서 본 아이먼저 얘기해볼까
2 이름없음 2022/01/18 20:46:44 ID : umq3WlwpQpP 0
때는 초등학교땨고 그땐 학교바닥이 나뭇바닥일 시절이야 락스칠해서 닦는거 알고잇지? 그날은 대청소날이라서 책상 뒤로 다 밀어놓고 락스칠햇던 날인데 나는 대걸레팀이라서 애들 빗자루로 쓸고 락스칠하는거 보고 후에 걸레질을 햇단말야 한번으로는 부족해서 두번 닦으라고 하셔서 총 두번 닦았지
3 이름없음 2022/01/18 20:48:31 ID : umq3WlwpQpP 0
그렇기 닦고나서 다같이 내려가서 빨고오면 좋았을텐데 혼자 구석에 터진 우유때문에 좀 늦어져서 다른 애들 다 빨고 올라온 상황이라 혼자 내려가게 됏단말야 다른 교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다 교실에서 종례준비중이엿고 나혼자 수돗가에 잇다가 대걸레를 가지고 올라오는 길이엇어
4 이름없음 2022/01/18 20:50:14 ID : umq3WlwpQpP 0
왜 그때는 선생님들이 중앙계단 사용하지 말라고 하잖아 그게 너무 궁금하기고 햇고 반항심같은게 들엇나봐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대걸레를 들고 올라가는 도중에 1층과 2층 사이에 큰 거울이 하나 잇엇어 벽면을 가득 채우는 거울말야
5 이름없음 2022/01/18 20:52:25 ID : umq3WlwpQpP 0
거울을 흘겨보면서 올라가고 있는데 내 뒤에 다른 애가 따라 올라오고 잇더라고 분명 나 혼자 올라오는거 확인햇고 또 뒤에서 발자국 소리도 안들렷는데 말야 잘못봣나하고 뒤돌아보니까 아무도 없더라 거울로 본 애는 빨란 테니스 치마를 입은 애엿거든
6 이름없음 2022/01/18 20:57:10 ID : umq3WlwpQpP 0
복도건 계단이건 아무도 없지 겁이 나지 빨리 교실로 뛰어갓지 종례를 마치고 친구들이랑 지에 가려는 찰나 신발주머니를 까먹고 안가져왓더라고 기다려달라고 하고나서 교실로 올라가는데 복도에서 뛰다니는 소리가 나네? 복도에 올라가니 아무도 없더라고 교실에 들어갓나보다 햇거든 근데 하나같이 다 문이 잠겨잇더라고
7 이름없음 2022/01/18 20:59:16 ID : umq3WlwpQpP 0
잠겨잇는 문을 열려면 교무실에서 열쇠를 받아와야하는데 교무실에 가도 선생님들만 잇을뿐 다른 애는 없엇어 나는 신발주머니를 가지러 온거엿으니까 열쇠를 받고 교실로 갓지 칠판에 낙서가 잇더라고 분명 청소도 햇고 종례할때 깨끗햇던 칠판인데 말야 낙서 내용은 없고 그냥 그림그려진 낙서엿어
8 이름없음 2022/01/18 21:01:27 ID : umq3WlwpQpP 0
나는 그냥 나왓거든 신발주머니만 챙겨서 다시 문을 잠그고 교무실에 들려서 열쇠 반납하고 친구들도 기다리고 잇으니까 내려가려고 교실을 창문으로 통해서 보는데 칠판이 또 깨끗하데 나는 지운적도 없는데 말야 소름돋더라고 내가 잘못본건지 아닌지 모르겟고 그냥 겁이 나도라 그뒤로는 학교에서 도망치듯 나온걸로 기억해 여기까지가 초등학교때 일이야
9 이름없음 2022/01/18 23:35:34 ID : 0k1coL9iqi2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2/01/19 09:56:43 ID : BwIFcq1yHwp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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