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21/12/29 13:06:25 ID : 61zO05RBe5h
말그대로 나는 찾았어.찾고 3달째인데 오랜만에 스레딕왔다가 우리도 신기해서 썰을 풀어보러고해.우선 내 닉네임이 화타인건 나는 타로(타로도 찾으러고 잡은거)를 다루는데 단골손님들이 화타같다고 해서 화타야. 이건 내 시점으로 쓰는 글이야.혹시라도 우리와 같은 케이스가 있다면 희망을 주고싶고 있다고 말해주고싶어. 나는 기억이 4살?5살때부터 있던 케이스야. 어릴때 기억은 뒤죽박죽 나지만 풀어볼께. 첫 기억부터 풀자면 나는 내 몸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게 첫 기억이야.샤워를 끝낸 시점이였는데 왜인지 집에 전신거울이 있었어.세워두는 거울이였는데 내가 알몸을 비춰보며 울었어.운 이유는 내 몸이 내가 기억하는 내 성별이 아니여서 울고 있었던거야.정말 서럽게 울면서 이게 아닌데..라며 거울을 친게 첫 기억이야.그 당시에 나는 내 몸에 반감을 느꼈고 적응을 하지 못했던것같아. 적응을 못했지만 여기서 살아야한다는 감정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어. 그래서 영문도 모르고 여기 있게되었으니 또래들의 행동을 관찰했었어.집도 관찰하고 멍하게 보다가 같이 놀기도했어.그렇게 보내던중 동네에서 놀고있을때 누군가 나에게 "화타는 커서 뭐가될거야?"라고 물었는데 그질문이 부모님인지 아니면 동네아저씨 아줌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자리에 엄마가 있었다는건 기억이나. 내 대답은 "저는요.제 각시 찾기위해 트렌스젠더가 될거에요. 남자가 될거에요."라고 말했던게 기억이나. 아마 엄마는 이때부터 내가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왜냐하면 그녀(엄마)가 하는 행동이 엄마가 딸에게 혹은 자식에게 하는것이라고는 이해가 되지않는 것들이 많았거든.그것들을 적어보자면 그녀는 나와 놀아줄때면 빠때루!하면서 어린 나를 눕히거나 본인이 죽었다는 설정의 놀이로 나를 크게 놀래켜서 울린다던가? "수의사가 되고싶어!"라고 하던 어린 나에게 "너는 머리가 나빠서 안돼."라던가 첫 학교친구를 데리고 온 나를 불러 세워놓고 "니친구가 엄마의 귀중품을 들고가면 어쩌러고 데리고온거니?" 하고 물은게 있어.지금와도 이해는 안되는 행동들이야. 아무튼 나도 그때 내입으로 남자가 될거다.트렌스젠더,각시를 찾는다를 뱉었는데 정말 왜 뱉는지를 몰랐어.혼란스러움 그자체였지. 그중에도 각시를 찾아야한다.이게 내 머리에 박혔던거지.
2022/01/17 21:21:54 ID : 40lcso2Gts4
아무튼 그뒤로 나랑 월이는 그 이모한테 발길을 끊었어.확고하게 생각이 잡혔기때문이야.그뒤로 뭔가 보고 느끼고 많았지.대표적으로 그후 얼마뒤에 우리는 무서운경험을 하게되었어.어떤경험이냐면 길가다가 사람들이 다들 무서운 눈빛이라고 해야하나 마치 무슨 프로그램이라도 깔린 로봇들처럼 나를 바라보는것을 겪었어.아마도 짝찾으면 일어나는 무언가의 하나인듯 하지만 순간적으로 나는 우리가 보던 세상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월이도 그런 경험을 한뒤에 나랑 살게되었어.
2022/01/17 21:31:13 ID : 40lcso2Gts4
이게 나랑 각시인 월이가 만났을때 일이야.나는 월이에게 늘 고맙고 미안해.풍족한걸 원하는건 아니라지만 일단 찾는게 급해서 다른걸 챙기지 못해서..짝을 찾는 레스주들이 있다면 나는 찾을수있다고 믿고있어.우리의 경우엔 다른 알아보기가 있었지만..이 알아보기는 각자 다른거인듯해.예로들면 전생에서 둘이서 자주 하던거라던가?자주 먹던거라던가?아무튼 찾게해주신 할아버지한테 감사해서 최근이지만 방 한쪽에 할아버지를 위한 작은 제단도 만들어놨어.
2022/01/17 21:37:27 ID : 40lcso2Gts4
그리고 알아보기를 하면 알수없는 기억이라던가..행동이라던가..말이나와.이건 경험인데 월이를 알아보게 되었을때 나는 굉장히 응석이 심해졌어.월이가 받아줄거라는것을 아는것처럼 변해서는..월이에게 응석을 부렸어.월이를 만나기전 연애들만해도 내가 주로 상대를 챙겨서 응석을 부린적이 없었거든.그래서 당황했어.
2022/01/17 21:46:22 ID : 40lcso2Gts4
월이도 누군가에게 "죽여버린다" 라는 단어를 쓴적이 없었는데 나한테 나온다했고 나는 그거 애교잖아?하고 진짜 전혀 무섭지않아.죽여버린다는 소리가 애교로 듣던거면 나도 별난놈이지만..그 소리가 너무 그리운 소리였어..월이에게는 티안냈지만 월이는 눈치챘으러나..
2022/02/12 03:56:24 ID : so5fe4Zg47A
뒷이어기가 궁금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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