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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야.
새벽에 뜬금없이 샤브샤브집이 가고 싶어졌거든? 근데 엄마가 오늘 아침으로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자는 거야.
내가 시험도 있고 아빠가 회사가서 시간문제로 내일로 미뤄졌지만 아무튼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야..하루에 평균 4,5번 정도
뭔가 가고 싶다,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 그게 이뤄지는데 항상 2%부족하게 이뤄져..
좀 딴 이야긴데 소원을 빌고 이게 이뤄진다면 내일 샤프가 고장나게 해 주세요,라고 덧붙였거든? 다음날 친구한테 빌려준 새 샤프가 고장났어. 그날 아침까지만 해도 잘 썼는데..
사실 무슨 신이라고 생각하며 믿으면 실제로 생겨난다는 스레 읽은 적 있는데 난 한 3,4년 전부터 믿고 있었거든..
이게 내가 바라다 보니 진짜 이렇게 된 건가..그래서 지금 작은 소원이나 행운?을 바라는 정도로 실험(?)해 보고 있어. 만약 잘 다스릴 수 있다면 내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거니까..
아니 그냥 어떤 존재를 믿으면 진짜 생겨나서 힘이 생긴다잖아. 그 글에서도 믿은지 3,4년 됐다고 하고..
암튼 내가 신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내 신같은 존재를 믿는다는 뜻이야
님이 어디 영적인 수련을 건드리지 않은상태로 그냥 살아가면서 그렇게 된거라면 이게 정말 재능있다의 영역이지
님은 기독교나 불교 같은 기존 종교에 귀의하면 일반 신자보다 은사와 법력이 넘쳐날 것이고
넷상에서 떠돌아 다니는 근거없는 부적같은거 쓸때 어디 연습장에다가 연필로 대충 장난스럽게 적어도 넌 이루어질거임.
너랑 비슷한 사람 본적이 있는데 걔는 그냥 촛불만 불면 이루어지는 케이스였는데 넌 걍 생각만 하면 이루어지니 걔의 상위호환이네
좋겠다
일단 영적 뭐시기 한 적 없고 본 적 없고 일반인에 종교도 무교야
진짜 그 신?같은 거 있었어..정확히는 아닌데 실존하는 건 알았어..일본 시골쪽 신사에 있었어..
아..중요한 대회 전날 우승하게 해달라고 종이에 써두고 다음날 아무 생각 없이 잊고 살았는데 1등은 아니였지만 2등까지 한 적도 꽤 있어..
난 전생에 아시아 쪽에 살았다는 건 아는데 그 신사 관리하는 가문 소속이여서 신이랑 이어졌고 내가 전생에 사람을 죽였거든 그래서 이렇게 된 건가..
그 뭔가 강한 느낌?확신이 있기도 하고 전생같은 거 볼 줄 아시는 분도 내가 전생에 아시아에서 살았다고 해서
그 신이 고집이 심한 건지 나를 제외한 사람이 잘 되는 부탁은 잘 안 들어주시는 것 같지만,나 대충 네 사연 알 것같다..소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기도할 때 최대한 빌어 볼게!
외모..는 딱히 관심 없어서 모르겠고
예전부터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나에게만 목돈이 많이 들어오는 일은 많았어.
전생 쪽을 기웃한다는거에다가 뭔가 확신을 가지고 있는거 부터가 일반인은 아닌거 같은데. 그 내가 말하는 일반인은 영적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말하는거야
아 그럼 일반인은 아니네..내 작은 소원이 이뤄지기 시작한다는 걸 깨닫기 전부터 영적 분야에 관심은 많았거든.
음..갑자기 얼굴이나 팔에 점이 생기거나 그런 적은 있지. 아직 그 점은 없어지지는 않았고..딱히 나쁜 쪽으로 소원이 이뤄진 게 아니라 해 볼 생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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