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2.오늘 생일인데 너무 서운해서. (8)
3.연차 핑계 (3)
4.할머니는 왤케 말이심할까 (4)
5.. (1)
6.엄마만 보면 불안하고 심장 떨림 (2)
7.. (3)
8.친구에게 실수를 저질러 버렸어... (3)
9.인연이 다 끝난 친구들에게 (3)
10.너네 부모님이랑 얘기 자주해? (7)
11.. (1)
12.좀 이상한 친구관계 내가 잘못된 거야?? (1)
13.누가 우리 엄마아빠 타박하거나 화내줬으면 하는 못된 생각 (2)
14.나는 누가 소리지르는게 정말 싫어 (6)
15.잘하는거 제대로 하는거 없으면 왜살아..? (6)
16.힘들다 (2)
17.엄마가 남들타령하는 거 어케 고치지 (7)
18.정신과 내일 처음 가보는데 (7)
19.상금을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 (8)
20.고민상담소 OPEN (모든 주제 다 가능!!!) (3)
1
이름없음
2022/02/03 13:08:44
ID : O9wNxWlu62M
0
오늘 내 생일인데 우리집 문 앞에 케이크가 도착했거든. 상자 보니까 수신인이 아빠 이름이라. 너무 신기하고 행복해서, 또 누가 따로보냈다 이런거 없고, 그냥 발신인에 비싼 케이크 가게 사이트에서 구매했다는거만 나오고. 아빠가 날 잊지않았다는거에.기뻐서 그냥 늘 하던대로 포장뜯고 송장 찢어서 버렸거든.
근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 엄마폰으로. 케이크 택배가 왔는데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다고. 화를 내면서 엄마한테 확인도 안해보고 뜯으면 오떡하냐고 그러고. 그리고 엄마가 열 받으니까 갑자기 나한테 소리지르면서 네가 찾아내라고 막 뭐라하는데
2
이름없음
2022/02/03 13:10:37
ID : O9wNxWlu62M
0
존나 서운하고 슬픈거야. 생일날에 쌍욕듣고, 지금도 싸우고 그러는거임. ㅋㅋㅋㅋ 나보고 답답하다 둔하다 거리고, 난 평소에 하던대로 그냥 한거 뿐이고. 아빠 이름 적혀있어서 당연히 아빠거라 생각한건데. 발신지도 케이크 회사이름만 적혀있어서 당연히 아빠거라고 생각한거고 내일 2월 4일이 아빠 생일이라 아빠랑 같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나반 설레발 쳐서 부끄럽고 쪽팔리고 욕만 먹어서 기분 나쁘고. 아빠도 엄마도 나를 문제의 근원지라 새악ㄱ하면서 극혐하니까 존나 슬픈거야
3
이름없음
2022/02/03 13:12:10
ID : O9wNxWlu62M
0
진짜 쪽팔리더라 내가 솔직히 애도 아니고 다큰 20대 성인이 어른스럽지 못하게 케이크 하나 가지고 난리친게 쪽팔려서.
그래서 아빠네 친척이 보낸거라 생각하고 내가 아바 친척한테 연락해보라 하니까 그건 싫대 아빠가 남한테 먼저 연락하는거 부끄러워해서 아 그게 또 내 입장에서는 답답하더라고 누가 보낸건지 몰라서 불안하면 친가 가족한테 연락을 해봐여지
4
이름없음
2022/02/03 13:13:23
ID : O9wNxWlu62M
0
내가 택배 문자온 기사 전화번호라도 달라고 내가 저지른 일이니까 내가 해결하겠다고 말해도 전번 안주고 그래서 존나 속상했음 나보고 뭐 어쩌라고... 그냥 존나 서운하고 슬펐음. 나도 나 못생긴거 알고 못난거 알고 애새끼같은거 알고 집에 도움 안되는 대학생이라는거 아는데 그래버리니까 존나 서럽더라
5
이름없음
2022/02/03 13:15:24
ID : O9wNxWlu62M
0
뭐 이제는 노조에서 보낸건갑다 하고 아빠가 확인하고 넘어갔는데 그럼 나 왜 욕먹은거야... 아니 남들 이름도 아니고 아빠 이름이 송장에 적혀있고 오늘 내 생일이고 다음날 아빠 생일이니까 나는 당연히 내꺼 아님 아빠꺼로 아빠가 시킨줄알았고 맨날 파바에서 생일 케이크 작은거나 초코파이로 먹다가 비싼 가게에서 받아서 설레발치고 김칫국 마시고 엄마한테 자랑한게 너무 쪽팔리고 내가 불쌍하고 비참하고 애새끼같아서 쪽팔려 내자신이
6
이름없음
2022/02/03 13:17:15
ID : O9wNxWlu62M
0
멍청한 나새끼 태어나지말걸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요즘 운동하고 사람들 대하면서 우울한거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적 몇 년간 이어진 학폭 때문에 경계선 성격장애 진단 받았을때도 약 없이 ( 어차피 가족이 병원 가지말라고 막으니까 ) 운동하고 사람들하고 부딪히고 공부하면서 나아보려 노력했는데. 이런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잘 하다가도 다 무너지고 우울해지니까 내 자신이 쪽팔리고... 불쌍하진 않은데 비참해 내가 좀 더 이쁘고 능력 좋은 사람이었으면 이렇게 바보같이 굴지는 않았을텐데
7
이름없음
2022/02/03 13:18:22
ID : O9wNxWlu62M
0
절대 내가 죽고싶다 이런 글로 쓴건 아니고 그냥 쪽팔려서 바보같아서 멋대로 기대하고 내 혼자 기대하고 웃으면서 남들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이쁨 받았다고 멋대로 생각하는 내가 부끄러워서 난 그럴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걸 내가 아는데 확인 받으니까 쪽팔려서
8
이름없음
2022/02/03 13:20:12
ID : 6o6i2moMjeM
0
작작 처울어야지 어차피 한 시간 지나고 두시간 지나면 난 또 괜찮아질거야 다시 웃으면서 유튜브 보고 공부하고 동생 돌아오면 동생한테 장난치고 그러겠지 다 잊자 그냥 울음 그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하게 굴어야지 안 그러면 또 욕먹고 너는 속이 좁니 마니 닥쳐라 우는거 꼴보기 싫다 같은 소리를 생일날 까지 듣기는 싫으니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내가 너무 싫고 사는 게 무서워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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