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들어 온 이상 이 스레는 끝까지 읽어봐라. 긴 말 안 하고 말하겠음. 죠죠의 기묘한 모험 보자. 진짜 존나 진지함. 스레주는 지금까지 존나 많은 일본 소년만화를 봐왔음. 원나블, 드래곤볼, 유유백서, 헌헌, 은혼, 하가렌, 등등 아무튼 웬만한 건 거의 다 봤는데 죠죠가 진짜 제일 재밌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사실 죠죠가 그림체만 아니었어도 원나블만큼 대중들에게 쉽게 알려지고 유명했을텐데 그림체 장벽 때문에 매니아들만 아는 만화가 되어버림. 그림체는 사실 호불호가 되게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몇화 만에 적응하기 쌉가능이다. 하지만 단순 그림체 때문에 이 스레를 세운게 아님. 죠죠는 진짜 장르가 죠죠다. 지금까지 총 8부가 나왔는데 다 주인공이 다르고 배경도 다르다. 그리고 최종보스들도 1부랑 3부 제외하곤 다 다름. 죠죠가 생각보다 뇌절을 많이 하긴 했는데 부마다 딱딱 깔끔하게 끊어내서 진짜 안지루하고 갈수록 흥미진진함. 사실 나도 죠죠를 보기 꺼려했다 역시나 그림체 때문. 근데 일본 만화 치곤 우익병크가 별로 없어서 1화를 틀어봤다. 사실 1기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다. 1부는 죠죠밈 알면 개재밌음. 그리고 어차피 9화밖에 없어서 하루만에 후딱 봄. 근데 2부부터 존나 재밌어졌다. 2부도 짧아서 이틀 만에 봤음. 그리고 3부를 틀었는데… 빨려들어가는 듯한 재미가 뭔지 드디어 깨달았다. 몰입감이 장난 아님. 왜 가장 인기있는 부인지 깨달았다. 3부는 4일 만에 봤는데 후유증 오졌고 존나 마지막까지 도키도키했음. 그리고 기세를 몰아 4부를 바로 틀었는데 시발 진짜 존나 재밌다. 4부도 3일만에 보고 바로 5부 틀었음. 시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다. 존나 재밌었다. 5부를 3일만에 보고 6부를 봤다. 여캐가 주인공이라서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진짜 어휘력이 많이 딸리는데 제발 꼭 봐라. 안보면 손해본다. 존나 진지하다. ㅈㅂ 봐 그냥 사람들이 1부는 나중에 봐도 되니까 3부부터 보라는데 절대 안 됨. 절대 1부부터 봐야 함. 그래야지 뽕 존나 차서 하루하루가 웅장함. 제발 1부 빨리 보고 다들 죠죠 달리자 올해 6부 2쿨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