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을 만나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자친구가 즉었어.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스스로 선택했고 나는 걱정이 되서 남자친구 집에 갔다가 보게 되었지.
그 이후로 수도 없이 꿈에 나왔었어. 2년정도 그랬던 것 같아.
지금은 4년이 지난 상태고 생일이나 기일 때 나오거나 가끔 안부처럼 나오는데
요즘 들어 꿈에 나오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해.
나는 살아있다고 죽지않았다고 곧 만나자고
어쩔 때는 그 마지막 내가 걔를 봤던 그 장면에서 걔가 눈을 뜨고 아무렇지 않게 나를 반기더라고
나를 집에 데려다주거나 따라오지 못하게 하면서
꿈에 나오면 요즘 계속 저렇게 말해
그리고 간혹 저승사자 처럼 시커멓게 하고 와서 놀라면 걔더라고...
그냥 꿈일 뿐이겠지?
이름없음2022/03/18 16:12:49ID : wE5U5anyNxT
미안한데 딴 얘긴데 9년사귀고 4년지난거면 거의 13년 이야기네 레주 몇살이야...? 보통 9년사귀고 4년 지난거면 다른사람 만나면서 안정되가기도 하던데 ㅜㅜ
이름없음2022/03/18 16:18:18ID : u5SJSMnVgrt
호텔델루나...? 인가 그런건가부다 꿈에나오고
이름없음2022/03/19 09:43:36ID : 2IJSNxPa65d
저승사자가 스레주 남친인 건, 저승사자가 데려오려는 상대에게 겁이나 두려움을 없애려고 나타난 거야. 애초에 목숨을 끊은 건 중죄인데 저승사자가 될 순 없어. 영혼이 맑고 순수한 사람만 가능하니까.
이름없음2022/03/19 10:00:23ID : 2IJSNxPa65d
아니면 악령이 스레주를 괴롭히는 걸수도 있고,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진짜로 위험한 것 아니면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몽일 가능성도 커.
이름없음2022/03/19 10:18:42ID : h81coIIIK40
난 현재 20 대 후반이야. 중간에 좋은사람만나서 썸도 타고 그랬는데 더 발전하지는 않더라구. 지금은 편히 지내는데 저런꿈꾸니 뒤숭숭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