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들이 다 그렇듯이 집 방음이 완벽하진 안아.그래서 종종 물건 내던지는 소리나 뭔가 쿵쿵 떨어지는 소리,그런게 막 들림.
이름없음2022/03/30 09:42:05ID : TO4K5hy587d
내가 살고 있는 동에는 1호라인 2호라인 있어서 딱 두줄임.
이름없음2022/03/30 09:43:05ID : TO4K5hy587d
공교롭게도 내가 1호라인에 살고 바로 윗층 2호라인에 내 친구가 살고있고 내 친구가 자는 방에 옆집 거실 화장실이랑 붙어있는 구조임.그러니까 그 화장실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사는 그 집.
이름없음2022/03/30 09:43:30ID : TO4K5hy587d
좀 있다가 와서 써야겠다
이름없음2022/03/30 09:51:39ID : BtbbfUY1jBw
ㅂㄱㅇㅇ
이름없음2022/03/30 09:56:13ID : TO4K5hy587d
PC로 다시 접속햇음!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워낙 쫄보심장이라 괜히 또 무서운거에 벌벌 떨고 이상한 생각 이어나가고 그래서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수도 있음.
이름없음2022/03/30 09:57:33ID : TO4K5hy587d
윗집에 사는 그분은 여자분이시고 어른인것같음.같이 사는 가족으로는 부모로 추정되는 분들이랑 살고 계심.
이름없음2022/03/30 09:58:51ID : TO4K5hy587d
부모분들은 정상인이신거같은데 어머니쪽은 굉장히 차분한 분이시고 아버지쪽이 조금 특이함.전에 우연히 두분이랑 같이 엘레베이터를 탄 적이 있는데 난 11층 아프신분이 사시는 층은 바로 윗층 12층이라 올라가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음
이름없음2022/03/30 10:00:31ID : TO4K5hy587d
그때 내가 지하 1층?에서 타고 두분은 1층에서 탔는지 하여튼 내가 먼저 엘레베이터를 탔음.근데 아버지분이 핸드폰 유튜브로 무슨 영상을 보시는데 소리가 너무 컸음.진짜 갑자기 들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옆에 있는데 살짝 무서울 정도로 큰 소리로 듣더라.힐끗 보니가 무슨 사물놀이 영상..?그런거 보고 있더라.
이름없음2022/03/30 10:01:42ID : TO4K5hy587d
근데 뭐 외관상 연세가 조금 있어보이셔서 그런갑다 했는데...진짜 소리 너무 컸음.정말.근데 옆에 계시는 어머니분은 익숙한건지 본인도 모르는건지 그냥 냅두시더라고.올라가는 내내 듣고있으니까 귀아프더라.
이름없음2022/03/30 10:51:16ID : TO4K5hy587d
이번에는 또 다른 얘기임.이건 옆집 사는 친구가 들은거.자려고 누웠는데 그 친구가 공부하는 애여서 항상 새벽즈음에 자는데 자려고 침대에 누우니까 참 고요했대.그래서 그냥 멍하니 눈 감고 있었는데 계속 아악!아악!이게 비명이 아파서 지르는 그런 소리 좀 찢어지는 그런 비명 있잖아.그런 소리로 계속 아아악!하면서 벽을 막 긁더래.그렇게 한참을 그러다가 소리가 뚝 끊겼대.
이름없음2022/04/01 14:21:24ID : z9h83xvfXte
엗ㄷㄷ 쓰니가 겪은 일 더 없어?? 궁굼해
이름없음2022/04/01 14:34:47ID : a1ba6582k4K
ㅇ
이름없음2022/04/02 11:58:34ID : TO4K5hy587d
그분은 참 특이하신게 마스크를 안 쓰셔.코로나 시작된 이후로 마스크 쓰는 모습을 한두번밖에 못봤어.그냥 항상 맨 얼굴로만 다니시더라.
이름없음2022/04/02 11:59:42ID : TO4K5hy587d
담배도 피시는데 항상 집 안에서 피우거나 아파트 복도 계단에서 피우신단 말이야.집에서 피울때는 창고에서 피우시는건지 우리 집으로도 환풍구같은거 타고 냄새가 내려와.복도에서 피우실때에는 옆집 친구네 집으로 냄새가 스며들고.
이름없음2022/04/02 12:00:55ID : TO4K5hy587d
이건 좀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아무래도 정신병자라는 타이틀이 차별적인 발언일수도 있겠지만 타인이 다가가기 좀 힘들게 하잖아.그래서 친구네 어머니께서 담배 피지 말라고,냄새도 난다고.꽁초는 제발 치워달라고 프린트해서 복도 계단 벽에 붙여두셨대.(담배를 피우기만하지 꽁초를 안치워서 계단은 항상 꽁초가 굴러다녔어.)
이름없음2022/04/02 12:02:34ID : TO4K5hy587d
프린트 붙인지 얼마 안지나서 그 여자가 초인종 막 누르고 노크를 쾅쾅쾅쾅 하길래 왜 그러시냐고 나갔는데 자기는 여기서 담배를 피운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자길 그렇게 몰아가냐고.엄청나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대.원래 그분은 말을 한번도 하는걸 본적이 없는데,다짜고짜 소리만 지르니까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시고 그냥 네,네.이러다가 문 닫았대.
이름없음2022/04/02 12:03:17ID : TO4K5hy587d
사실 이사오실때부터 그 사람이 정신이 아프다는 얘기만 돌고 무슨 병인지는 얘기가 없어서 어떤 종류의 질환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이름없음2022/04/02 17:55:20ID : 65hBs9wJXxT
조현병 같은거 아냐 ?
이름없음2022/04/03 09:02:28ID : TO4K5hy587d
오오 지금 침대에 누워있는데 윗집 시끄럽다
이름없음2022/04/03 09:03:24ID : TO4K5hy587d
어..일단 여자 목소리랑 남자 목소리랑 막 크게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거같아.그래고 무거운 물건이 쿵쿵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들림.사실 전에도 이런 일이 자주 있었는데.전에는 새벽에도 막 이런 소리 들렸었는데 요즘은 일찍 자거 잘 모르겠다
이름없음2022/04/03 09:03:37ID : TO4K5hy587d
새벽에도 전동드릴 돌리는 집이 윗집이니까..
이름없음2022/04/03 09:31:43ID : q2JQpSJVfdR
증거모아서 만사소송
이름없음2022/04/03 14:22:51ID : TO4K5hy587d
조현병이 그건가?자신만의 세계의 갇혀서 못나오는거 막 지리멸렬인가 오고
이름없음2022/04/04 22:16:46ID : bxu1a4IFcmm
응 정신도 말도 지리멸렬하고 감정이 둔마되어 외부감정 잘 못느끼고 망상을하거나 환청과 환각이 보이거나 들리는 그런 상태
이름없음2022/04/06 15:51:04ID : TO4K5hy587d
그럼 아마도 조현병인거같아 증세가 비슷하네
이름없음2022/04/06 15:52:00ID : TO4K5hy587d
오늘 이른 아침에 있었던 일.자고있는데 규칙적으로 큰 소음이 들려서 깨니까 아침 6시 되어가고 있더라고.윗집에서 계속 뭐 떨어지는 소리가 쿵.쿵.들리다가 끊겼어.
이름없음2022/04/07 12:01:19ID : wnvbfWnSHB8
큰 특징이 특정 행동 반복하는 상동증적 행동이야
아마도 뭐 이마를 바닥에 지속적으로 찧는다던지 공을 튀긴다던지 할듯
그래야 약간의 편안함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