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있는 상상을 하고 그냥 계속 있다가 뭐가 보이면 계속 집중하라는데 이게 이해가 안 돼 바다에 떠있는 상상하는 것 까지는 알겠는데 그 뒤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이름없음2022/05/14 09:02:07ID : eGts9uoFba2
와일드 시도하는거야? 바다위에 떠있는걸 상상하라는건 이완기에 들어가는것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고, 가장 중요한건 정신은 유지한체 육체는 재우는거..
아침에 자다깨서 비몽사몽할때나, 졸릴때 한번 시도해봐
정신 말짱한 상태에서 갑자기 자의로 잠에 든다는건 쉽지가 않을듯?
일단 그렇게 몸이 반쯤 자고있는 상태가 되어야 정신이 꿈에 진입하는 과도기(아마 뭔가 보이면 집중하라는 그거) 에 들어설수 있음.
이름없음2022/05/14 09:10:04ID : eGts9uoFba2
나는 적어도 눈꺼풀이 무겁다 싶을때 시도했었고, 그냥 편한 자세로 누워서 졸려오기를 기다렸었음. 너무 말짱할때 시도하니까 일부러 눈을 감고있는것, 내 팔이 놓인 위치, 베고있는 베개.. 하나하나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어서 잠이 안오더라고.. 그냥 실패하면 자버리는거다 생각하고 시도해봐. 뭐 전생체험 그런 영상에서도 댓글에 개꿀잠 잤다는 댓글들 많잖아
이름없음2022/05/14 09:39:47ID : eGts9uoFba2
만약 그렇게 몸만 잠들고나면 환각이 느껴짐.
꿈은 자는동안 뇌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환각이고, 과도기에 들어서면서 그게 서서히 시작된다 생각하면 쉬울듯
나는 뭔가 보이지는 않고 웅웅대는 소리나 삐-소리가 들리는데, 가만히 들으면서 집중하다보면 점점 소리가 커져서 나를 잡아먹을것처럼 울려대는 느낌이 들음. 그게 최고조를 찍고나면 소리가 후욱 꺼지면서 조용해지고(안정기), 눈을 뜬다 상상하면 시야가 나타나고 그때부터 꿈속이야.
육체를 재우는 구간이 이완기.
현실 육체는 잠들어있는 상태가 유지되도록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의식은 계속 이어지도록,정신까지 잠들어버리지 않도록 버티는 구간이 과도기.
잠들어있을때 뇌가 보여주는 가짜 감각에 완전히 휩싸여서 현실 육체가 아닌 꿈 속의 감각이 느껴지는 안정기.
이름없음2022/05/14 09:51:44ID : eGts9uoFba2
근데 사실 와일드(깨어있는 상태부터 꿈속으로 진입하는 방법) 보단 딜드(꿈속에서 꿈임을 자각하는 방법)도 같이 시도해보는거 추천.. 꿈일기도 써보고..
그런 경험치들이 쌓여야 감 잡기가 좋은듯. 단번에 성공한다 생각하기보단 이거저거 해가면서 길게잡고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