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구체관절인형을 좋아하고
구체관절인형 부터 미미인형 까지 좋아해서 나이 20 넘어가는데도
취미여서 가지고 있어
그리고 모두에게 말 못할 비밀스런 취미가 있어
나는 혼자있을 때만 인형에게 가끔 말을 걸기도 해
무표정 하기만 하는 인형이라도 어떻게 봤을 때는 나를 위해 웃어주는것
같기도 하고 나한테 화가 나서 째려보는듯 하고
기분에 따라 슬퍼보이기도 하는데
또는 말을 할리도 없는 인형이 나에게 뭔가 전하고 싶은게
있는것 같아서 무슨일 있니 하고 인형에게 물어보기도 해
이상하겠지? 역시 그러다가 또 인형에게 너 진짜 보면 볼 수록
귀신 같히 생겼다 무섭다 라고 하면 뭔가 풀죽어있는 것 같아서 미안해 다시는 귀신이라고 안할께 라고 사과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은 날에는 인형에게 이름을 불러보기도 해
인형에게 말거는건 역시 이상한가?
이름없음2022/05/11 01:52:42ID : rwFdvgZjxPh
뭔가 괴담에서나 볼법한 스토리....?
이름없음2022/05/11 01:55:51ID : yFinVhtbcsl
난 진짜 고민이여서 구체관절인형을 소유한 다른 오너들도 평범하게 있는일인지 궁금해서
이름없음2022/05/11 02:06:06ID : jjwIE7bCp9g
내 친구도 구체관절인형 좋아하고 옷 만드는 일하는데 그만큼 애정이 커서 그런지 실제로 말도 많이하고 별로 이상하게는 생각 안들더라
이름없음2022/05/11 02:17:23ID : iqrunDxXwE4
그다지 이상하진 않은데.. 차라리 스레주는 대생이라도 있지. 나는 허공에다가 대사침. 한마디로 혼자서 역할놀이하는데ㅋㅋㅋㅋ(방년2n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