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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3.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4.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5.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6.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7.생일이 싫어 (7)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나 120키로 돼지야
그냥 집에서 처먹기만하니까 찌더라
다른 사람들은 좀 걸어 주변에 걸어다니고 그래야 빠져~이러는데
살이 이만큼 나가면 걷는것도 힘든걸 이제 내가 알아버렸지 뭐
처음엔 자살하고 싶었는데
자살해서 내 시체치울때 시발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할까
살찐거 비관자살이라고 생각할 거 우습네 이러면서 또 처먹었어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보는 것 같고
엘베타면 나한테서 살찐사람 특유의 냄새날까 싶어서 숨도 못쉬고
이정돈데 왜 살안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밖에 나가서 먹을땐 주변사람이 넌 덩치가 있으니까 많이 먹겠지! 하는 시선때문에 자꾸 먹고 토하고 자꾸 그러니까 더 사람안만나고 처먹고
혼자서 의지박약 병신새끼하면서 또 처먹고
병원가서 검사도 무서워서 못받겠어 당연히 당뇨일꺼고 당연히 고혈압일꺼고 당연히 혈관막히기 일보직전이라 하겠지
근데 이번에 용기내서 없는 돈 털어서 약 받아왔어 정신과에서
근데 그거 약먹는걸로도 뭐라고 들으니까 약도 소용이 없더라
진짜 그만 처먹고 싶다
이런 이야기 할 곳도 공감해줄 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남겨보는데
진짜 미친사람마냥 처먹는거 그만하고 싶다
밖에서 숨 쉬고 살고 싶다
스레주도 식욕 못 참고 폭식하는 타입이야? 나도 폭식때문에 고생중인데...결심해도 이게 마지막이야...이러면서 계속 먹게 되더라...ㅠ평범하게 입맛 도는 게 아니고 이성을 잃을 정도로, 배변욕처럼 참을 수가 없더라구. 생각해보니 외로움을 느끼면 항상 먹었던 것 같아. 그러다보니 몇 년 새 몸무게도 원래보다 두 배정도 늘어나 버렸어.
답글 어떤식으로 쓰는지 모르는데 이런방식이였던거 같아서 따라해봤어
맞아 나 식욕?식탐이 엄청 많아 진짜 멈추고 싶은데
집에서 밥 먹을 땐 진짜 정신 놓고 먹곤해 가끔은 정말 미친사람마냥
시리얼 혼자 큰봉지 다 처먹어야 아 먹었다 배부르다 하고 끝나고
일단 내 앞에 놓인건 다 먹어야하고 요즘 배달음식 기본 2인분은 시켜야하니까 2인분 혼자 다 처먹고도 간식 널부러 먹고 초코파이 두상자 혼자 털어먹고 진짜 그만 처먹고 싶다 지금 밖에서 소리지르고 술마시는 사람들 소리 들으면서도 부른 배 잡고 후회중이야
내 하소연에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그래도 누군가 들어주고 공감하려고 해준다는게 정말 기분을 나아지게 해준 것 같아 고마워
마자 나 윗 레스 쓴 사람인데ㅠㅠ이제 운동도 몸이 무거우니까 쉽지 않더라구. 먹고 자괴감에 빠지고를 반복하니 의욕도 없어지고 공허함은 더 커지고 그럴수록 더 먹고 무한 반복이네. 스레주도 나도 위가 아닌 마음을 가득 채우는 무언가를 꼭 찾았으면 좋겠다. 홧팅하고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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