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꾸는데 어떤 애하고 길을 찾다가 길이 너무너무 돌아가는 거야
그래서 지름길 보니까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길레 봤더니 내가 알던 그 길이어서 '음 나이스 '하고 그길로 바로 갔는데 평소보다 좀 물이 많고 내가 그 길로 갈 때 옆에 돌담? 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는데도 없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좀 빡신길인가 하고 돌 사이를 건너려는데 물이 너무 넓어서 얼음이면 건너겠는데..하다가 결국에 몇번 물에 빠지고 건너고 이러다가 이제 그 길에서 벗어나려는 바로 직전에 장면이 확 바뀜
그리고...꿈에서 장면 바뀌고서 내가 예전에 좋아하던애가 졸리다면서 내 어깨에 기댓는데 너무 설레버렸다....근데 나랑 지금 사귀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이 설렘을 즐기면 안된단걸 알기에
좋아했던 애한테"야 일어나"이러고 어깨로 개 얼굴 밀어냄
근데 그 설렘이 일어나서도 계속 생각나네
내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설렘이었었서 그런지 아직도 그 감정이 남아있어
걔에 대한 감정은 아닌데...다시 그 감정을 느끼고 싶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