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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7/26 23:56:24 ID : Dtg445gqkoN
최근들어서 계속 사소하고 별 것도 아닌 일로 자주 다투시고 인성 높아지고 하셨는데 항상 내가 중간에서 말리거나 분위기 푸려고 웃겨드리고 했는데 오늘은 밥을 빨리 먹고 방에 들어와서 친구들이랑 게임했는데 엄마랑 아빠 싸우는 소리에 게임을 끄고 밖에 나가봤는데 두 분 다 술을 드시고서 싸우시는데 도저히 내가 말릴 분위기도 아니고 싸해서 아무 것도 못하고 보기만 했는데 정말 그렇게 다투시는 거 처음 봤고 아빠는 엄마를 때리려고 했어
이름없음 2022/07/26 23:58:30 ID : Dtg445gqkoN
원래 부모님 자주 다투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요즘 들어서 이러시다가 오늘은 진짜 역대급으로 싸우셨는데 계속 이렇게 가다간 진짜 둘이 문제 생기고 이혼할 거 같아서 무서워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 걸까?
이름없음 2022/07/26 23:59:47 ID : Dtg445gqkoN
왜 싸우신 건지도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2/07/27 07:58:24 ID : kpO4IHCrxXu
부모님들 싸우시는 건 각기 사회인으로써의 입장 마찰일 수도 있고 오랜기간 함께한 사람들의 감정마찰일 수도 있고... 스레주가 부모님들이 싸우고 난 뒤에 위로를 해드릴 수 있을진 몰라도 문제 자체를 해결하는 건.. 미안하지만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게 좋아. 아버지께서 손까지 올리려 하셨다면... 아무리 사람이 화가 나도 폭력적인 방향으로 상대를 위협하면 안 되는 거잖아. 상황이 좋아진다면 정말 좋겠지만 악화됐을 때에는 이혼이라는 게 마냥 부정적이고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물론 스레주 입장에서는 이혼이란 게 불안하고 무서운 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매일 싸우고 언성높이며 함께 사는 것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각자의 삶을 챙기는 게 나을 때도 있으니까. 그리고 두분이 그렇게 언성높이고 싸우는데도 스레주한텐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는 건... 어른들의 문제를 자녀에게까지 심적 무게를 지게 하지 않으려고 하신 걸 거야. 그래도 너무 불안하고 걱정된다면 솔직하게 두분 언성 높이고 싸우시는 데 무섭고 불안하다. 이유를 알려 줄 수 있겠냐고 조심스레 물어봐. 부모님의 불화때문에 스레주가 매일 편안하게 휴식해야하는 공간이 불안한 공간이 되었고, 싸움의 주체는 부모님들이더라도 불화에 영향받고있는 당사자니까. 모쪼록 원만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ㅠ 우리 집도 학창시절 때부터 부모님이 심하게 싸우시다가 지금은 아버지가 타지역에서 근무하시게 돼서 떨어져 산지 10년이 넘어가는데, 오히려 떨어져 살고 나서 부모님들도 나도 받는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거든... 아무튼... 스레주네도 잘 해결돼서 다시 여기에 글 남길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 힘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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