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행복하고..행복하고..행복하고..ㅋㅋㅋㅋㅋ ㅜㅜ
작년 여름에 내가 공부에 너무 번아웃이 씨게 와서 학원도 그냥 더 빡센곳으로 옮기고 테스트 본다음에 처음 간 날이었는데..완전 걍 문 열자마자 친구랑 문앞에서 장난치는 남친이랑 눈마주쳤는데..이야 진짜 기깔나게 잘생겨서 아직도 그 장면이 기억에 남음.내 키가 172라서 웬만한 남자애들한테 별로 설레지가 않아..180은 넘어야 조금 설레는데
얘는 보자마자 목이 약간 꺾임..184야..그니까 목이 꺾였지..후
얼굴도 잘생김 혹시 엔시티 정우 아니..? 내 이상형이 웃을때 이쁜사람이라 정우가 웃는거 보고 너무 이상형이다 생각했는데..웃을때 입모양이랑 애교살 약간 올라오는 눈웃음이 정우랑 똑같음..장난치다가 눈마주친거라 딱 본건데 진짜 한눈에 반한다는게 뭔지 알정도로 행복해서 감정이 버거워지는 느낌..? 아우 문장으로 설명이 너무 어렵다..ㅋㅋ ㅜㅜ ㅅㅂ 오히려 정우보다 더 잘생김 난 그런 애 처음봄..피지컬도 ㅅㅂ 걍 아이돌 아니면 모델포스라서 쟤는 모델이나 연예인 준비하나 싶었어..진짜 남친 사진 너무 보여주고 싶다 진짜 자랑하고 싶어 죽읅거같애ㅜㅜㅜㅜㅜ
이름없음2022/08/04 01:23:41ID : 79g41DAkre6
어머 실수로 완료 눌러버렸다
이름없음2022/08/04 01:23:51ID : 79g41DAkre6
쨋든 계속 말할게..
이름없음2022/08/04 01:28:49ID : 79g41DAkre6
여름에 우리 학원이 그냥 큰 상가가 다 붙어있어서..걍 우리는 학군이야 그래서 높은 빌딩이나 상가에 거의 편의점이나 카페,아님 학원밖에 없거든..ㅜㅜㅜㅜ 학원 끝나면 9시~10시 정도 되서 남친이랑 여름에 편의점에서 쌍쌍바 사서 나눠먹던게 너무 기억에 남음..상가 앞에 큰 냇물.? 아니 이걸 동네를 말할수가 없어서 너무 설명이 어려운데
쨋든 아래에 운동하라고 “ 길 강가 길 “ 이런식으로 터놓은 길이 있는데,길을 따라서 15분 동안 쭉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거든
진짜 그 밤공기랑 물 흐르는 소리..나무에 잎 날리는 소리랑 가로등 벤치..이게 너무 로맨틱하고 심장이 존나 두근거리는게 진짜..걍 청춘이구나 싶어서 아직도 생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