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문과 감성으로 한번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난입 환영하고 포기하면, 걔를 이제 정말로 친구로만 볼 수 있게 되면 그때 내릴 수도 있어 문과감성은 개뿔 그냥 재밌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ㅎㅎ..

계속 짝녀라고 하기 좀 뭐하니깐 짝녀를 ‘결’이라고 칭할거야. 내가 겨울을 좋아해서 줄여서..ㅎㅎ

결이랑 나랑은 이번년도 초에 처음 만났어. 학교 반배정으로 같은 반이 된거지. 그리고 첫인상은.. 음.. 사실 좀 좋진 않아. 애가 사납게 생기기도 했고 내가 좀 꺼려하던 애 친구이기도 했어서 그냥 반친구8 정도? 그리고 결이가 말하는 내 첫인상은 그냥 체육 잘 할 것 같은 애? ㅋㅋㅋ.. 진짜 완전 평범하다..

아 참 내가 글솔씨가 그닥 좋지 않아서 재밌게 잘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봐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아무렇게나 쓸게ㅎㅎ 결이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숏컷에 좀 잘생겼던 반장 덕분이였어. 반장이랑 친해지고 반장이랑 친하던 결이랑도 친해졌지. 결이랑 나랑은 되게 말도 잘 통하고 재밌었어. 그리고 결이가 옷도 잘 입었고. 그래서 조금씩 호감이 쌓이다가 결정적으로 좋아하게된 사건이 있는데, 우리 학교 체육대회날 내가 몸이 되게 안좋았지만 나가야하는 종목이 많았어서 아픈몸 이끌고 학교에 갔어. 그렇게 난 죽먹고 있는데 뒤에서 결이가 양갈래를 해주길래 가만히 있다가 결이를 위로 쳐다보니 걔가 혼잣말로 정말 작게 “아 존나 귀여워..” 이러길래 되게 설렜고, 이 날 결이가 나 정말 많이 챙겨줬어. 뭐든 귀찮아하던 애가 나 따라다니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조잘조잘 얘기하고.. 그런데 얘가 진짜 큰 곰 같고 사납게 생겼는데 사실은 귀여운거 좋아하고 사람 잘 챙겨주고 세심한 애라서 더 설레고 좋았지.

그렇게 결이를 좋아하게 되고 여름방학 하기 한 달전 자리 짝지가 되어서 같이 수업시간에 조용히 장난도 치고 스킨십 안좋아하는 애랑 손도 잡아보고, 누굴 좋아하는게 힘들단 이유로 우는 것을 절대로 이해 못 하던 내가 결이때문에 울기도 해보고, 그렇게 우린 나날이 더욱 친해지고 편해지는 친구로 여름방학을 맞게 되었어.

여름방학이 되고 연락하는거 정말 귀찮아 하던 결이가 나한텐 일주일에 최소 5번은 연락을 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같이 영화도 같이 보러다니며 잘 지내다가 지금의 우리 사이가 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하는 일이 시작 돼. 우린 서로한테 연락을 잘해주고 많이 얘기해줬는데 갑자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부터 결이의 연락이 아예 끊겼어.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결이가 연락을 귀찮아 하는 애라 ‘아 그저 연락이 귀찮았구나’ 라 생각하며 개학을 하게 되었어.

헉.. 보고 있어 ㅇ머리 묶어주는 거 완전 설레ㅠㅠ 근데 왜 연락이 끊겼을까

>>7 고마워! 개학하고 반에 들어가는데 진짜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 결이한테 얘기하면서 옆에 앉는데 결이가 되게 냉랭하게 반응하더라.. 그래서 난 이땐 결이가 피곤한가? 싶어서 옆에서 그냥 숙제하고 앉아있었어. 그런데 한교시가 지나도 두교시가 지나도 결이는 나한테 말도 안걸고 장난도 안치길래 이때야 정말 뭔가 있구나 싶었어.

그렇게 그 날 나와 처음 봤을때보다 더 차갑게 대하는 결이와의 하루가 끝나갈때 즘 결이에게 디엠으로 물어봤어. 내가 불편하냐고. 그랬더니 그건 아니래..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다음날 등교했는데 개학날과 같은 하루를 보냈어. 내 생각보다 결이가 없는 나의 학교생활은 정말정말 끔찍하더라.

이틀동안이지만 정말 끔찍했던 날들을 보내고 다음날엔 어떻게 결이와 얘기하지? 어떻게 다시 원래 사이로 돌아가지? 라는 생각만 하며 학교에 갔어. 이 날은 운좋게도 결이랑 꽤 얘기도하고 장난도 쳤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기회로 결이한테 내가 뭐 너한테 잘못한거 있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결이가 머뭇거리다가 “너가 나 피하잖아”라고 하더라고..? 응.. 사실 결이가 나 싫어하는줄 알고 내가 조금 피했었거든.. 그런데 난 멍청하게 사실대로 말 안하고 “너 안피해 너 안불편해”라고 말해버렸어.. 하.. 그 후 결이는 알겠다하며 동아리하러 갔고.

헉.. 뭐야!! 그래서 !?

>>11 나 왔어! 그렇게 동아리 갔다 온 결이랑은 옛날만큼은 아니더라도 약간 관계 회복이 된듯했어. 조금은 옛날처럼 웃으면서 얘기도하고 눈마주치며 장난도 쳤거든. 그 날 밤 누구에겐 오랜만이 아니겠지만 나한텐 정말.정말. 오랫동안 기다리다 지쳐버릴 듯한 사람에게 연락이 왔어. 응, 결이한테 옛날처럼 심심하다고 연락이 왔더라고. 그렇게 나도 옛날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이젠 결이 슬슬 놓아주어야겠다 싶어서 조금은 단답도 섞으면서 짧은 대화가 끝났어.

앗 그런데 이게 다 최근에 있던 일이라 좀 더 다이나믹하고 쓸만한 얘기가 생기면 돌아올게..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거야! 종종 나와 결이의 추억도 얘기하고 9월 10월에 학교에서 이벤트도 많고 추석때나 그 다음주에 약속잡아서 놀거니깐!

결이랑 그리 친해지지 않은 봄이 거의 끝나갈때 즘으로 기억해. 이땐 반에서 그리 친한애들이 많지 않았었기에 옆 반에 가서 찬구들이랑 놀곤했는데 이 날도 수업이 끝나고 옆 반에 갈려고 반 뒷문으로 향했었어. 그런데 결이가 앞에서 가고 있길래 난 결이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지. 그러다 갑자기 결이가 뒤로 돌길래 내가 깜쪽 놀라서 눈을 크게 떴더니 결이가 약간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양손으로 볼을 누른달까? 볼을 찌부만들고 픽 웃고는 반을 나가길래 어이는 없었지만 좋아하지 않았던 때인데도 좀 설렜어ㅋㅋ

>>14 하.. 뭐여 ㅠㅠ 볼 콕 왜해ㅠㅜ >>13 응 기다릴게!

아 오늘은 안쓸려고 했는데 빠삐코 먹다가 생각나서 써봐 이때 우리집이 비어서 결이와 친구 두명, 이렇게 총 3명을 초대해서 집에서 닭볶음탕을 만들었어! 그러면서 일탈이라 치고 술을 한잔씩 (음.. 네..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있어욥ㅠㅜ) 먹었구. 그리고 애들이 다먹고나서 내가 다 치우고 빠삐코 하나를 먹는데 결이가 내 침대에 기대서 “아 더워..” 이러길래 내가 “어, 야 와봐”하고 빠삐코 잡고 있던 차가운 손으로 걔 손잡곤 “히히 시원하지?”하면서 나머지 한손도 차가워졌을때 결이 이마에 한번 대줬는데 결이가 피해서 손 놔주고 밖에 나갔어. 딴애들은 내가 결이 좋아하는거 알기도하고 둘이 간다고 결이한테 쓰레기 버리러간 나한테 가보라고 해서 나랑 결이랑 조금 걷다가 결이한테 내가 “오늘 재밌었지?”하니 결이가 고개 푹 숙이면서 “응.. 우리 다음엔 더 빨리 만나서 놀자.”이러길래

알겠다하고 조금 서늘한 여름 날 밤, 아무도 없는 도로에서 결이가 타고 갈 버스 같이 기다리면서 내 손이 차갑다는 핑계로 결이와 손 잡으면서 버스 기다리고 버스가 올때 즈음 결이한테 작별인사하곤 “폰 보고 있어”라고 한다음 우린 전화하면서 각자의 집으로 갔어. 그 후 결이의 집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나서 약간 취기 오른 상태로 자기 집 사진 왕창 찍어서 보내주는데 아 그 날 만큼 결이가 귀여워보이고 행복했던 날이 없는 것 같아.

아 큰일났다 최근에 친구가 학원에서 결이가 내가 자기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런식으로 말했다더라ㅋㅋ.. 하하.. 이젠 진짜 모르겠다 그냥 직진이나 할게

>>17 손 차갑다고 하고 손 잡는 거 국룰인데 ㅠㅠ >>18 ?? 이제 시작이다 진짜 연애 가자

결아.. 결아 진짜 니 무슨 생각이냐 한번은 웃어주고 한번은 밀어내고 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최 모르겠다.. 원래도 나랑 정반대의 사람이였기에 너를 잘 모르겠었는데 너가 날 헷갈리게 할수록 난 더 멀어지는 듯 하다.. 그리고 니가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심장이 더욱 더 아리고 아픈데 그럴수록 니가 더 욕심나서 나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 진짜..

잘 보구이써ㅋㅋ 근데 18에보면 직진할거라면서ㅎㅎㅎ근데 왜 욕심나는데 못 다가가?? 결이한테 표현은 하는거니??

>>21 표현하는데 결이랑 엄청 잘 놀다가 음 한 두시간 뒤에 결이가 갑자기 불편한티를 내.. 그전까지 진짜 누가봐도 아 쟤네 친하구나 싶을정도로 잘 노는데 결이가 갑자기 불편한티를 내고 손바닥 뒤집듯이 행동해.. 직진하려구 해도 상대가 불편한티를 낸다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나라서 결이의 행동이 되게 헷갈리고 당황스러워ㅠㅜ

>>22 나 그거 살짝 뭔지 알것가타!!! 너가 애매하게 행동하진않았어? 진전이 없어서 삐쳐서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해 달라는거 아냐? 난 그랬거든

>>23 헉 그 생각은 못 해봤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그럼 앞으론 좀 더 확실하게 표현해볼게!

>>25 도움된다면 좋겠다!!ㅋㅋ좋은소식 기다릴께!!!

C13A5BEE-89CE-499E-AE23-741A94EC8F94.jpeg.jpg오늘 학교에서 결이랑 장난치다가 결이가 나 놀리는데 내가 평소에 결이 놀릴때 하던 그 입 가리고 눈웃음짓는? 그 개죽이 웃음을 결이가 따라했어.. 근데 와.. 진짜 너무 귀여워서 심장 완전 빨리 뜀ㅠㅜㅜㅠ 평소에도 많이 웃어줘 결아ㅠㅜㅜㅠㅠ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우리학교 하복 목부분이 불편해서 내가 단추3개 풀고 오픈카라 형식으로 접어놨어. 그런데 그거 보고 결이가 야하다면서 나 쫓아왔는데 나랑 결이랑 키가 약 10센치 차이거든? 그래서 결이가 나 내려보곤 단추 하나하나 열심히 잠궈줬어.. 그리고 내가 결이한테 목부분 불편하다고 말하니 “음.. 그럼 두개 푸는 거까진 용서해줄게”이러면서 씩 웃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조금 설레네

아 오늘따라 왜이렇게 옛날생각이 많이나지 썰 하나 더 풀게..ㅎㅎ 한 6월 말에서 7월 초, 정말 여름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날이였던걸로 기억해. 이때도 결이랑 점심먹고 같이 반으로 갔어. 아직 애들이 거의 없고 반에 불은 꺼져있었지만 환한 여름 오후의 햇빛과 레몬향 날 듯한 반 안에서 결이는 앉아있고 나는 그런 결이 옆 책상에 약간 걸터앉아, 눈마주치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내가 결이 머리카락을 너무 넘겨주고 싶어서 조심히 결이 뺨부터 그 뒤로 머리를 넘겨주며 정리해주었어. 원래 스킨십 꺼려하는 애라 좀 불쾌해 할까봐 걱정했지만 그 걱정이 민망하게도 결이는 웃으면서 잘 얘기했었어.

햐.. >>28 >>29 미쳤다 여름 청춘퀴어,, 둘 다 레전드 썰이네

추석때 결이 봤어??ㅋㅋㅋ궁금

>>31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봤어ㅠㅜㅜㅠ 이번주엔 걔 놀러가서 못 볼 것 같은데ㅜㅜㅠㅠ

>>32 그렇쿠나.. 데이트 기다렸는데ㅜㅜ 좋은얘기 기다릴께!ㅋㅎ

>>33 음 좋은 소식 하나 남기자면 다음주에 결이랑 만나기로 했어!ㅎㅎ 결이한테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고 애먹었어..ㅎㅎ 대충 카톡 내용을 쓰자면 나 - 니 학원 언제 마침? 결 - 왜 나 - 마트갈려는데 니랑 같이가고 싶어서 안되면 니 얼굴이라도 보고 갈려고 결 - ㅈㅅ 학원 늦게 마침 나 - ㄱㅊ 아 그럼 다음주엔 나랑 만나줘 결 - 엉

왕.. 완전 오랜만이야 오늘 결이랑 만나고는 왔는데 결이 집에 손님들 오신다고 해갖고 오후에 짧게 만나고 왔어ㅜㅠ 내가 약속시간을 잘 안지키는 편이라 오늘도 늦게 나와서 결이한테 혼나고 같이 밥먹고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다가 같이 인생네컷 찍고 결이 집 데려다주고 그냥 집왔어.. 재밌게 쓰려고해도 재밌는 일이 없어서 못 쓰겠다ㅎㅎ.. 그래두 담주에 학교에서 바다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주말에 또 따로 보기로해서ㅎㅎ 그때 다시 올게

G헐 잘 놀러갔다와!! 그러고 후기 줘!!

오늘 학교에서 여행? 1일차로 바다 갔다 왔어! 버스자리는 결이 옆자리엔 못 앉았지만 다행히 걔 근처로 잡아서 같이 장난치면서 바다에 요트타러 갔어 요트를 타는데 애가 멀미가 심해서 진짜 죽을라고 하길래 난 옆에서 웃고있고 결이는 “ 이씨..” 이러면서 내 팔이나 후드집업 모자 꼭 잡고 있고 얘가 나랑하는 스킨십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런지 이런 작은 것에도 좀 설레더라구.. 나중에 장소 이동을 해서 밥먹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어쩌다 생일 이야기가 나와서 결이가 아직 자기 생일 안지나서 만나이가 나보다 어리다고 막 그러길래 내가 “아ㅋㅋ 결아 어리다?” 이랬더니 “웅, 언니^^ 언니는 키가 좀 작네요?ㅎㅎ” 이러면서 어깨동무하고.. 저번에도 말했을텐데 결이와 스레주의 키차이는 10센치정도이고 결이는 스레주와의 스킨십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스킨십 자체를 싫어하는걸수도 있긴한데 일단은 나랑 하는 스킨십 안좋아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어..)

하 둘이 언제 사궈 도대체 이미 커플인걸??

>>38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지금 보라미유 - ON&ON 듣고 있는데 뭔가 좀 더 그때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느낌..? 허허.. 이 노래 들으면서 읽는거 추천해!! 오늘 아침도 우린 같이 반 집합장소로 가기로 해서 내가 타고 오는 버스의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결이와 만나서 서로 장난치면서 집합장소로 갔지 그렇게 반애들과 만나고 반 버스에 타서 난 바로 자려고 눈 감았는데 결이 이자식이 자고 있는 내 사진을 그렇게 찍어대더라.. 나 아직 안자고있어 결이 이 바부야.. 그래도 결이니깐 조용히 눈 감고 있었지ㅋㅋ.. 걔가 즐겁게 애들이랑 떠들면서 사진 찍어대길래ㅎㅎ.. 아오

그리고 놀이공원에 도착해서 우린 서로 따로 다니기로 했어 결이랑 내 성향이 완전 반대였거든.. 난 놀이기구 많이 타고 결이는 잘 안타는 타입ㅎㅎ.. 그래서 난 딴 친구랑 날라다니면서 열심히 타고 다녔어 놀이공원을 떠나야되기 한 30분전에 원심분리기같은 놀이기구타고 멀미로 죽어가는 나와 결이가 만나게 되었어 딴애들이랑 있던 결이가 구석즘에서 고개 푹 숙이고 있는 애가 누구냐고 묻는데 내 친구가 “스레주인데 쟤 지금 원심분리기 타고 멀미로 죽어나가는 중임” 이렇게 말하니 결이가 토하라고 장난으로 등 두드리더라..ㅋㅋ.. 아오 이노마 진짜 난 진심으로 골로 가는 줄 알았다고

결이랑 나랑 장난치고 있는 도중 몇몇애들이 먹을거 사러가길래 난 결이랑 둘이서 회전목마 빨리타고 곧 떠나야돼서 애들 다 모이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 도중 결이 친구가 귀여운 인형 샀는데 결이가 완전 부러워하면서 갖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 그러다가 결이가 나보고 같이 사러가재.. 참고로 애들 거의 다 모여서 곧 떠나야되는데 지금..?싶기도 하고 귀찮은데 어쩌겠어.. 결이 부탁인데.. 바로 수락하고 가려다가 딴애도 같이 가려고 하길래 낼름 다시 앉으면서 결이한테 “아 쟤랑 둘이 갖다와. 여기서 기다릴게” 하니깐 일어서고 있던 결이가 바로 다시 앉으면서 “그럼 싫어. 니랑 가는거 아니면 안갈래” 이러는데 어떻게 같이 안가줘.. 바로 결이 팔 붙잡고 뛰어가는데 뒤에서 곧 가야되니깐 반장이랑 쌤이랑 반애들이 결이랑 내 이름 부르고 난리났지ㅋㅋ.. 그럼에도 우린 키득대며 인형사러 갔다가 살만한거 없어서 결국 나왔어 그렇게 놀이공원을 떠나는 버스안에서 결이가 자기 탄거 막 엄청 무서웠다면서 영상 찾아서 보여주면서 막 조잘조잘 얘기하는데 아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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