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백화점같이 큰 건물 안에 있는 어떤 매장...?에 갔는데 내가 공용화장실처럼 생긴 칸막이 탈의실 세 번째 칸에서 나오고 있었어. 칸에서 나와서 복도를 걸어가는데 첫 번째 칸 사람이 목을 매달고 죽어 있더라고. 문이 닫혀 있어서 발만 보였는데 발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걸 보고 그냥 딱 알 수 있었어. 당연히 놀라서 도움을 청하러 뛰쳐나왔는데 안내데스크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거야... 반쯤 울면서 땀에 젖은 상태로 몇 바퀴 돌아서 겨우 안내데스크를 찾았는데 거기 서 있던 아줌마 둘이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머 그래요? 정도의 반응을 보였어. 그리고 같이 그쪽으로 갔는데 여기까지만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