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이야기하고 싶고 고민도 나누고 싶고 그러는데 이거 그냥 의지하고 싶은 건지 애정결핍인건지 연애감정인지 모르겠네 근데 그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토할 것 같고 숨 막히고 답답해서 죽을 것 같고 가까이 오면 심장 존나 뛰고 그럼 연애감정인가 싶다가도 뭐 할 때 같이 하고 싶다거나, 같이 어딜 가고 싶다거나, 아니면 스킨십 진도를 나가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은 없는데 그냥 나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은 생각만 듦 물론 스킨십 하면 거부할 마음은 없는데.... 아 대체 이거 뭘까 미쳐버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