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래도 흥미롭고 재밋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이상해져버린걸까; 메데이아 적당히 푸쉬해줬으면 좋을텐데 주변인들 병신만들고 메데이아 올려치니까 집중이 전혀 안됨. 뒷담스레에서 2판까지 온 웹툰은 이 작품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
703이름없음2023/11/01 12:39:20ID : wtxSJVgmHDv
>>700 그와중에 귀 위치 또 저기있네
704이름없음2023/11/01 13:26:26ID : ak3BhzhAmIF
>>702 그만큼 이 웹툰이 가졌던 가능성과 독자들의 기대감이 컸다는 소리지...
모든 걸 잃어버린 지능캐 걸크러시 메데이아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온실 속의 꽃 그 자체인 프시케
그러나 둘의 운명은 바뀌었고 그렇게 뒤바뀐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에 대한 복수극
그리고 이것을 뒤받침해주는 수려한 그림체
여기까지만 보면 한국 웹툰-웹소설을 통틀어도 찾아보기 힘든 설정과 스토리를 가진 대단한 작품이잖아
나 진짜 공모전 때 우리나라에서 이런 웹툰이 나온다고? 하면서 몇 번이나 돌려봤다
괜히 네이버에서 데려간 게 아니야 소리 나올 정도로 엄청난 매력을 가졌고, 실제로 그랬으니까
솔직히 공모전 스스로 포기한 작품 어느 플랫폼에서 '모셔'가겠어?
그런데 지금?
무조건 똑똑한 걸 증명해야 하는 메데이아
온실 속의 꽃은 영원히 온실 속에 남아야 하는 프시케
대체 얘들은 왜 있는지 의구심만 드는 기타 조연캐들
대체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궁금해지는 그림체
과거의 영광에 매달려 결국에는 굿즈팔이용으로 전락한 작품
그 재혼황후도 계속 푸시해주는 마당에
이거? 지금 푸시조차 해줘?
초반 설정과 초기 캐릭터에 취해 공부 게을리한 작가를 누가?
작가 본인한테 결말 어떻게 되냐요 물어봐도 대답 안 나올걸
결말 어떻게 써야하나 생각도 안 하고 있으니까
705이름없음2023/11/01 17:11:10ID : bvjwNupWry7
>>692 빠그라진 그림체랑 어울려서 그런듯
706이름없음2023/11/01 17:20:50ID : vAZh866qmNz
..
707이름없음2023/11/01 22:28:41ID : XureY008pfa
신당파는 뭐하고 있는걸까?
708이름없음2023/11/02 18:40:18ID : 3yIE3BeZg1D
메데이아랑 프시케한테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709이름없음2023/11/02 21:15:02ID : vAZh866qmNz
.
710이름없음2023/11/16 02:26:13ID : phy0qZfO1dA
오랫만에 어떤가 싶어서 봤는데 가관이네.
살다살다 초반에 멀쩡했던 악역캐가 위상까지 떨어지고 여주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호구로 전략해버리는 건 처음 봄.
이러니까 특정캐만 편애한다는 소리 나오는 거 아님?
편애하는 것도 정도껏이어야지. 편애하느라고 개연성까지 말아먹었는데 이러면 누가 좋게 볼까.
처음에 프시케 신성 얻을려고 몇년을 공들였었고 그 과정에서 메데이아까지 버린 애가 갑자기 메데이아 얻을려고 다 잡은 프시케까지 내팽한다는게 말이 되나? 게다가 지 죽일거 알면서 황후가 되어주겠다는 제안을 다시 받아들인다니 이게 어딜봐서 똑똑한 악역캐? 아무리 사랑에 눈이 먼다고 해도 그렇지 지 목숨까지 신경 안쓸 정도면 이건 그냥 천지분간도 못하는 거지.
프린세스 비욘 병신놈처럼 여자에 미쳐서 나라 말아먹은 새끼가 어딜봐서
지능형 악역인지 1도 모르겠는데?
게다가 한번 썼던 방법을 계속 써도 통할거라고 생각하고 이아로스 꼬시는 메데이아도 현실성 떨어진다고 느껴서 머저리같은데 이아로스 얘는 더 가관인게 이제 프시케보다 더 머저리가 되어버렸음.
프시케는 그나마 배신 알아차린 이후로 지 목숨 위험한 수준인거 알고서 빨리 정신 차리기라도 했지.어쨌든 걍 다시는 안 봐야겠다. 여태까지 산 굿즈나 유료결제한 것도 아깝더라.
711이름없음2023/11/17 21:46:40ID : 003u2k7dRwo
그 초딩들 보면 커마 자유도 높은 폰게임 같은데 비율 좋게 만든다고
캐릭 20등신 만들고 머리 콩알만하게 캐릭등신 만들잖음?
지금 작화 그거같음
머리 너무 작고 어깨 넓어서 황후 캐릭 너무 떡대쩌는 남자 같고 진짜 비율좋은게 아니라 몰입 깰정도로 다 이상하고 징그러움
다 까는데 안고치는거 보면 어깨정도는 줄일수 있을텐데 고집세우는게 콩알대가리 포기하기 싫은거 같은데 농담아니고 개징그러움
그림 커마 방금배운 초딩이 뇌절하는 등신비율같음
그래서 설정뿐만 아니라 캐디도 뭔캐릭인지도 모르겠음
대충 사람같은 느낌이 들어야 뭘 읽든 느끼든 하는데 비율이 좋고 어떻고
이미 한참전에 인간이 아닌데 집중이 안됨
712이름없음2023/11/20 23:06:20ID : vCmJO7fhy2F
여기서도 딴 레더들이 누누히 말해왔지만ㅋㅋㅋ이아로스가 메데이아 사랑하는거 말도안되는거 맞고,이아메데 빨면서"여성중심서사"를 다루고있는 작품의 팬인 나에 취해서 신여성자처하고싶은심정 알겠는데,그럼 최소 인정은해야지,난 지금 고결한,남자따위 필요없는 여성서사를 다루는 소설의 팬이 아닌,그저 흔하디 흔한 역하렘물을 빨고있다는건 인정해야지,안그래?
713이름없음2023/11/21 21:52:51ID : ZfPhfbzSLhB
>>712
나도 이아로스가 메데이아짝사랑한다는 설정 뺐으면 좋겠음
굳이 이아로스 럽라 넣자면 메데이아, 프시케도 아닌 새로운 여캐로 하던가 아예 권력만을 사랑하는 캐여야함
714이름없음2023/11/27 23:45:55ID : ZfRB860twIF
하네되 유료분 진짜... 캐릭터 잘 뽑아놓고 스토리 전개하면서 다 망치는 게 너무 슬프다 이아로스도 메데이아도 프시케도 헬리오도 페르온도 하다못해 데키스도 처음의 매력을 다 잃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