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0/28 08:41:54 ID : fdTRwoE7f9a 0
원래 스레딕 눈팅만 하다가 오늘 너무 심란한 꿈을 꿔서... 어디든 기록 남길겸 여기에 적을게ㅠ 막 별건 아닌데 그냥 꿈이 너무 뒤숭숭하네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 양해부탁해!! 그.. 꿈이 너무 이상해서 얼탱이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내가 생각해도 어이무....) 내가 기억나는 것들은 다 정말 정확히 적은거라ㅠㅠㅠㅠ 믿어줘.... 혹시 몰라서 가물가물한건 안적었어 꿈이 두개로 나뉘는데 그 두개가 엄청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음. 처음은 전남친이랑 싸우는 꿈이었는데 내가 거의 일방적으로 쌍욕을 퍼부으면서 화냈음. 헤어질때도 내가 이별통보하고 지금도 걔를 싫어해서 그런지 통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두번째 꿈은 내 이상형(편의상 A)이랑 스킨십을 하는 참 묘한 꿈이었음. 이상하게 꿈에서는 얼굴을 본 것 같은데 다시 기억하려고 하니까 뿌옇게 된 것처럼 생각이 안나네.. 실명 언급은 못하고 내가 엄청 좋아하는 남자 영화배우였음. 근데 이상하게 꿈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이 그 영화배우가 맞나 싶더라고.. (but 꿈 내내 내가 이 사람을 엄청 사랑한다는 느낌이 있었음. 그 영화배우는 그냥 연기 잘하고 잘생겨서 좋아하는 건데 그런 애정하는 느낌 이상으로 사랑한다는 느낌...? 내가 현실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강한 사랑의 느낌이었음) 쨋든. 전남친이랑 엄청 싸우고 돌아서서 A랑 손잡고 달림. 근데 배경이 갑자기 일본으로 바뀜(표지판에 일본어 보고 알았음). 그러고 키스도 하고.. 서로 만지작만지작하다가(피부에 닿는 손?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묘함... 여태까지 이성이랑 했던 스킨십보다 훨씬 기분도 좋고 생생했음) 진짜 관계를 할 것 같아서 편의점가서ㅋㅋㅋ 콘돔을 사오자고ㅋㅋㅋ 함... 그러고 옆에 계속 어떤 여자? 가 나랑 A 옆에 있었음(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A 등장하고 거의 처음부터 있었음). 편의점 갔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웃긴건 그 집이 그 여자네 집) 그 여자네 엄마한테 집으로 들어가는거 안들키려고 나는 계단으로 가고 A는 엘리베이터 태웠는데 그 여자네 엄마가 엘베 앞에서 기다려서 나오시라고 함(?) <--추격전이었음 완전 추격전 이후로 그 여자랑도 계속 도망다님. 근데 갑자기 그 여자가 언젠가부터 사라짐(정확히 기억나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적진 않는데 엘베 유리가 투명한 구조 있지? 그게 왔다갔다하는 구조인데 뻥 뚫린 곳으로 떨어져서 죽은.. 걸로 기억해) A랑 나랑 한 방에 숨었는데 일본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는데 사거리랑 동네, 공사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창문이 있는 방이었음. 근데 이상하게 지금 내가 있는 시간대가 2022년이 아닌거임.. 디지털 숫자? 같은 팻말에 19.XX.XX이라 돼있었고 지금(꿈)이 2019년이라는 느낌이 옴. 그래서 A한테 '그냥 지금한국으로 가서 원래 시간대가 될때까지 기다리자'고 말함. A는 끄덕끄덕. A랑 창문으로 뛰어나가서 택시같은 봉고차 잡고 나리타 공항으로 가달라고 함. 근데 차에서 내리고 달릴때는 이상하게 그 사람이랑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고 깸... 여기까지가 꿈이고 깬 이후도 좀 적을게. 깨고 직후에는 엄청 얼떨떨했어. 그 사람이랑 달리는 것도 생생하고... 힘든것도 꿈에서 살짝 느껴졌거든. 제일 놀랐던건 자고 일어났는데 엄청 찌뿌둥했다는 거...? 이 글 쓰는 때가 꿈 깨고 외출해서 1시간 반정도 지났는데도 근육이 안풀렸다는 느낌? 어저께는 엄청 개운하게 일어났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니까 허리도 찌뿌둥해서 허리 좀 피니까 아팠음.. 다시 생각해보니 예전에 일본갔을 때의 그 느낌도 꿈에 있었고 사랑이라는 그 감정이 너무 생생했어(현실에서는 누군가를 그렇기 사랑한 적도 없고). A가 나를 만졌을 때의 감촉도 생생하고.. 신기했던게 꿈에서 달릴때 발이 땅에 안닿았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지 거울나라의 앨리스인지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먼 두 배는 빨리 달리라고 여왕이 그러잖아. 딱 그런 느낌? 엄청 빨리 달리는데 발이 땅처럼 단단한 어딘가를 디디진 않았어. 그리고 몇년 전에 꾼 꿈들이기는 한데 내가 엄청 사랑하지만 처음 보는 이상형인 남자랑(아직도 현실에서 본 적 없음, 이번 꿈이랑 마찬가지로 잘생겼다라는 느낌만 기억나고 구체적인 얼굴이 기억 도저히 안남) 놀았던 적이 몇 번 있었거든.. 그 남자애가 오랜만이 꿈에 나온건가 싶기도 하고..항상 그 꿈을 꾸고 깨면 아쉬웠고 또 보고 싶었거든. 그러고 또 나와라! 하고 자면 절대 안나오고...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전남친이랑 싸우는 꿈, 이상형이랑 관계(혹은 직전)하는 꿈이 길몽이라고는 하는데.. 내가 큰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기가 허해져서 그런건가 싶긴 해 A랑 스킨십했던게 이상하게 생생해서 호오옥시나 귀신인지 의심도 되지만 일단 레스주들 의견을 기다려볼게...
2 이름없음 2022/11/02 20:55:03 ID : jyY08nQq3Vf 0
길몽이긴한데 일단 맞게 꾼 꿈들은 좀 짧고 명확하거든 이게 길어지면 개꿈임,. 어쨋는 주 소재는 길몽쪽인데 전남친 새썸남으로 엮인걸 보면 심리적으로 조금 외롭거나 이성을 찾는 무의식이 있을 확률이 더 높아보여,이별하면서 못했던 말들도 있어서 답답했던게 꿈으로 나타나지않았을까. 굳이 따지면 심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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