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렇게 각 잡고 소설 구상해보는 건 처음이라 머리 뜯고 있는 인간 고민 하나 해결하면 새로 하나 생성됨 지들끼리 분열법으로 무성생식이라도 하는 것 같음 에바임

현 고민: 서사를 관통하며 초목표와 직결되는 갈등 원인이 필요함 세계관 상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고+인물 정체성과 연결 되는 거였음 좋겠음 능력/미션/패널티 셋 중 하나든 셋 모두가 통합된 하나든 특이사항이 필요하고 나중엔 해결도 가능해야 함 인물이 통제할 수 없고 주변 시공간적 환경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종류였으면 좋겠다 그런데 마땅한 게 안 떠오르네

일단 전체적인 테마나 키워드는 성장 인물의 욕망도 성장에 대한 갈망이고 이건 얘 목표인: 상처 받지 않고 독립적인 내 삶을 살아가는 것과 연결됨 전체적으로 가정이나 부모에 대한 어쩌구들이 깔려있지만 상기한 주 갈등 원인은 가정과 관련된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맞지만 이걸 전면으로 내세우면 너무 무거워짐+걍 청소년문학 될 것 같음 뭣보다 현재 그 상황에 처해있거나 과거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공감과 기억을 필요 이상으로 끌어내고 싶지 않음 위로가 목적이라 할 지라도 과정이 괴로울 테니까 그래서 초현실적 요소여야 한다는 것 작품의 현실성을 희석 시키는 용도기 땜시

일단 키워드 따보자면: 횡단보도/달리기/시공간 워프?(벗 공간보단 시간 쪽)/세계..우주..(이건 침범하고 싶지 않은 부분에 가까워서 신중히 고려해야함) 사람이 가장 불안해질 때가 보통 관계가 희박한 낯선 장소에 홀로 뚝 떨어지는 일 아닐까 오 전체 테마와도 제법 연관이 되네.....근데 역시 공간보단 시간 쪽을 건드리는 게 낫겠다 후반부 전개 연결도 되고 공간 쪽은 침해하고 싶지 않은 영역과 너무 가까워지고 뭣보다 허락된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시간으로 이질감을 부여하면 되잖슴 시간은 많은 걸 변하게 하니 같은 장소라도 같은 곳이란 느낌이 안 들테니까.....아 그렇지 시간도 전체 테마와 연결 지을 수 있겠구나 이거 좋다

횡단보도 맘에 드는 소재라 잘 활용하고 싶은데 흠 신호등은 시간에 따라 바뀌고 그 신호에 따라 이동을 통제할 수 있으니 내가 바라는 요소와 제법 부합한다 장소 자체에 특성을 부여하기 보단 장소와+인물의 특이요소가 결합 되어서 발현되는 건 어떨까 마치 서로 맞물려야 돌아가는 자석 잠금처럼.... 전자는 대충 감이 잡히니 역시 구상에 집중해야 하는 건 후자임 그렇담 과연 그 특이점을 무엇으로 설정해야 하는가..........도로 원점이네요 존나 도로마무

어디서 사거리 관련 도시전설 같은 걸 본 기억이 나서 뒤져봤는데 딱히 나오는 게 없네 그냥 만들어야 할지🤔 장소는 내가 알아 가져다 붙인다 쳐도 인물에 부여할 특성..............여전히 영감이 감감무소식

초안은 잡혔는데 아직 보완이 필요함 이하 해당 사항 정리 1. 초목표 연계하여 서사 일관성 높이기 2. 미션/패널티 속성 부여 3. 보다 자체적이며 자주 발생해야함 4. 개입 가능성 높아지면 good 어찌저찌 엮긴 엮었으나 여전히 변죽 울리고 있는 느낌....어떻게 해야 좀 더 극적인 전개를 끌어나갈 만한 특이점을 만들 수 있을까

인물에게 주어진 특성을 좀 더 구체화해야겠음 장소와 조건이 열쇠구멍이면 인물의 특이점이 열쇠라는 느낌으로 어으으음 근데 진짜 뭘로 하지 무슨 능력?으로 해야 좋을까...........

쫌쫌따리 재밌게 읽은 작품들 내 주인공 능력 분석하며 고민하는 중임 새삼 데못죽 박문대의 시스템이 얼마나 잘 설계된 요소인지 실감 난다

후반부에 군상극처럼 여러 명 나오는 거 떠올랐는데 이것도 좀 엮기

아마추어 통신 같은 거...

원리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긴 한데 설정으로 짜두는 게 좋겠지 개연성적인 면에서

공간 기억 시간 이동 우주

확실히 주인공 성향과 사건을 유발하는 비현실적 요소를 엮으면 개연성과 흥미 모두 잡기 좋은 듯 박문대: 미션의 형태로 주어지는 위기와 그에 비례하는 성취감 웬즈데이: 단서 혹은 경고가 되는 미래에 대한 잔상 즉 주인공부터 제대로 구축을 해놓아야 얠 움직이기 좋은 요소를 뽑을 수 있다는 것 데밋,,,,

수신 핸드폰 공중전화 메세지도 괜찮을 것 같고 전파 파동 신호 라디오? 무전기

굳이 분류하자면 떡밥인데 잘 가공하면 미션도 가능할 것 같음 문제는? 이것이? 어찌해야 패널티로도 작용할 수 있는가 미션 실패 시 어쩌구도 패널티긴 하지....문제는 명시적이지 않아서 인물이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

소설 지금 쓰고 있는 거야?? 아님 아직 구상 단계?

>>18 후자

초반 대충 짰고 중후반 어렴풋이 잡혀있고 하이라이트 마찬가지 초중반과 결말부가 문제 인물부터 구체화하는 게 좋겠지 여태껏 만들어본 인물 중에 제일 감이 안 잡히고 어렵다 캐릭터보단 인물에 가깝게 빚고 있어 그런 듯 이 글 고민하며 처음으로 내 구상 방식이 전제부터 결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기에 망정이지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도 나올텐데 적절한 자료 탐색은 둘째 치고 그걸 수행할 시간이 나는지가 문제 어어떻게든 되겠지 근데 정말 무엇을...읽어야 하나.......청소년 문학이라도 뒤져봐야함?

성장 외로움 고독 고통 교류 유대 누군가 대화 마음 포옹 신호 우주 표류 미아 분해 해체 이해 타인 행성

원리~원인 굳이? 넣는다면 A랑 a는 파일 불러와서 덮어씌운 거라 세계 단위로 핑퐁이라면 B와 b는 원본/어레인지한 복제품이라 핑퐁은 못하는데 메일 정돈 주고 받아지는 느낌

탐패 정리 사건 발생 > 무효 목적 b 기준 새로 쓰기(이 과정에서 c 서사 성립) > a 출동 ㄴ정체성/비슷한 성질/중력/지구달/우주미아찾기(떡밥 줍) > 점프점프 > a-B 조우 >> B-c 계기 >> b 탄생 >> a 탄생 > a-b 재회 ㄴ전화/문자/기억/씨큐/붙잡아두기 =복귀 ㄴ질량/세계/인력/밤? 새벽?/사거리 횡단보도 휴 한 건 했다

생각해둘 것: - ab 성질 관련 떡밥 - 사건의 원인과 성격 ㄴ서사적으로 하이라이트에 해당될 만한 개연성+빌드업 - a 출동 개연성 - c 서사 마무리 - 결말부 구체화 - i 심화+역할 구체화

수신...수신이 성질이면 이제 조건이 장소인 편이 좋을 것 같은데 횡단보도-사거리처럼

D 성질이 기억이라 전화를 한 건데 그게 a의 정상화에 영향을 미쳤다면 나중에 b 때도 걔가 메모리 역할을 할 거고...이번엔 오발송 정도가 아니라 실종? 같은 거라 더 많은 연락이 필요한 거지......

암튼 비슷 성질 어쩌구의 끌어당김....그걸로다가 a의 정상화가 당겨지는...그 점이 오리지널과 다른 거임 그게 단서가 되어서 나중에 b 때도 a가 가게 되는 거고....이걸 추리하는 건 거의 D의 몫이겠군 너의 책임이 막중하구나 D야 물론 제일 막중한 건 그런 널 굴려야 하는 나다

분명 얘도 까먹을텐데 하지만 얜 수신이 잘 되는 체질이니까... 아 여기서도 전화 나오지 ㅇㅋ 그걸 받으. 면 안되는구나 그건 B가 받아야 하니가.... 이 부분 좀 더 생각해봐야할 듯

내가 B 생각을 못 했네 얘도 챙겨야 하는데.....근데..어케 얘 서사까지 챙김??

B랑 c를 어떻게 풀어주지..... a랑 엮는 과정에서 같이 풀리는 게 베스트긴 한데 그러려면 B와 b의 연결점을 잘 생각해봐야겠다 그게 사건 원인과 연계되면 더 좋고ㅇㅇ A와 a가 그랬던 것처럼? 물론 결이 꽤....다르긴 한데.....이 부분을 어케 잘 만져볼 수 있지 않을까......

챕터를 시간대 별로 나눠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만

걔가!!!!!!!! 회색이면 돼!!!!!!!!!! 그럼 된다!!!!!!!!!!!!!!!!!!꺄후!!!!!!!!!!!!!!!!!!

물론 개연성은 생각해야함 이건 미래의 내가 어떻게 잘 해주겠지 일단 생각해냈으니 이어붙이기만 하면 ㅇㅋ 그니까 반은 해결임 ㅇㅋㅇㅋ

지금 생각해보니 좀 무리수인 것도 같음

>>24 수정 사건 발생 >실종 >무효 목적X 불러오기O

1챕 >주1 만남+유대+관계성 >메세지 베이스 깔고 컨셉 잡기 <초반부터 강렬한 문제를 던져주는 것이 좋지 않나? <세계관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되+주제의식과 이어지고+스토리를 관통하는 문제는 뭐가 있을까? 2챕 >이동 >주2/조1~5 만남+유대+관계성 >관계성 단초 제공+첫 떡밥 배치(?미정) <내부 요인의 방해는 있는데 외부 요인이 부재힘 <훅 불어난 인물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가? <재미를 함께 잡을 수 있는가? 막간1

3챕 >스킵 >인물 다수 등장+주연 중심 빌드업 >생략과 각색과 혼합과 조화...그 사이의 오리지널리티 추구.... >1-1 압축 진도+중요 떡밥 배치 <생략한 타임라인에 대한 언급을 적절히 끼워넣을 수 있는가? <떡밥이 의도한 바와 직관적으로 연결되는가? <떡밥이 흥미롭고 난이도가 적당한가? 막간2 4챕 >번외+1-2 초반 중요/중반 압축/후반 취사선택(떡밥 연결 가능?) >주연1 포텐 >2-1~2 각색생략압축 >주연3 등장 <그 압도적인 텍스트를 적절히 생략압축한 뒤 골자만 들어내어 각색해 재삽입할 수 있는가.. <몰아치는 사건사고 속 중심을 잡아줄 강력한 코어가 있어야 함 <떡밥 연계도 고민 필요

5챕 >오지 위주 진행 >주연3 빌드업 >위기 >떡밥 일부 회수 <구성과 연결 고민 필요 <떡밥 연계 중요 6챕 >주연3 포텐 <강약 조절 고민 필요 막간3

7챕 >주연2 포텐 >절정~하이라이트~ >떡밥 회수 완 <강약 조절 중요 8챕 >결말 막간4

1부: 1챕/2챕/막간 2부: 3챕/막간2/4챕 3부: 5챕/6챕/막간3 4부: 7챕/8챕/막간4 여태껏 호흡이 짧은 글만 써와서 루즈해지지 않으려면 이 정도는 쪼개줘야할 듯 각 부마다 기승전결/하이라이트 하나씩 넣는다는 생각으로 구성하기

대충 골자 억지로 못 박아두니 뚜렷해진 점: 1. 서사의 코어가 약함 2. 생략>압축>각색 순으로 중요함 까딱하면 잡아먹힘 3. 인물&떡밥을 상상 그 이상으로 세밀하게 배치해야 함 4. 뒷심이 약함

진짜 저 코어 구상 초기부터 존나 고민했는데 딱 이거다 하는 게 없냐 주변부는 어찌저찌 채워놓고 정작 제일 중요한 핵심 부품 없어서 엔진 안 굴러가는 기분임 내 대가리가 너무 안전제일주의라 그런가 최대한 자극적인 발상을 짜내야 겨우 평타 칠 지도

아니 하지만 애초에 세계관 배경+인물 환경&조건 상 적극적인 요인을 삽입하기가 어려움 그렇다고 얘를 냅다 목숨의 위협을 받게 할 수는 없잖아 아니다 안될 건 없나 그에 준하는 다른 위기 진짜 뭐 없나 자료조사를 해야하나 근데 자료가 남아는 있을지 모르겠다 이럴 땐 사람을 털어야겠지

제일 극적인 게 역시 생명 위협이긴 하지........

서사에 코어가 없어 코어가 이런 것까지 작가 닮냐??

인풋이 필요하겠는데

주인공 빌딩부터 해보려는데 뭔가 막연하다

아동~청소년 학대/심리/정서 발달 관련 책을 찾아보고 싶은데 내 분야가 아니다 보니 자료 선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비교적 최신이면서 신뢰도도 높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 책 찾을 수 있을까 어휴

레퍼런스를 음악/서적/영상물로 나눔 리스트 어느 세월에 뽑냐

지금 경험 소스로 아주 좋음

확실히 오후가 딱이다 그리고 지하철..선로...역.... 균열이라던가 틈새라던가 무작위로..이건 약간 비슷한가

시간 타임트립 쏜살같이 빠르고 더딘 것 오지 않을 것 같은 미래 정해진 대로 결코 변하지 않고 흐르는 것 우주에서 통용되는 단위 지하철과 닮은 속성

문 노을 져가는 지하철 사람 소녀 이름 떡밥..문제는 어느 시점의?

불안정..원본이 없기 때문에 순간순간 이동 가능 기준: 벗어나고 싶을 때? a는 명확한 기준이 있음 기점이 된 날짜니까... b는 시간선에 한정되어 와리가리하니까 관련 기준이어야 함 그래서 마침내 그때? 사라진 건...원본 없는 주제에 명확한 인물의 남은 시간을 비틀어버린 거니까....그것도 이레귤러도 아니면서(<여기선 a의 특이점이 일종의 이레귤러로서의 운명이 지는 부담 같은 걸로 해석) 뿔뿔히 분산된 것 연관 없는 이들부터 잊어버림 대충 3일 두는 게 좋나..적어도 하루?

1. ab 속성으로 끌어오기 2. C가 원본 해결하기 3. D가 가설 및 추측하기 D가 할 일이 많고 그걸 납득시키되 설명충 되면 안됨 이 과정에서 C가 ㄹㅇ 자발적 선택이라기보단 약간..애매해지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보긴 해야할듯 얘 감정선은 차차 그리고

문제는 b가..뿔뿔히 되어있는 걸 모으고 원본(너에 대해서-AU)이 만들어지며 구심점+뉴자료..인 셈이지만 그럼 B랑 어케 연관시키지........ a가 B와 대면하는 건 설명 가능한데 일정 부분 공유하게 되는 걸 어케 해결해야 하나

시달소

B의 지분을 늘려야 함...연관성을 높여야 해 C-D도 생각해봐야 하고 타임트립 부분 보강하면 좋을 것 같고 역시 제일 중요한 건 코어임.........이게 여태 고민이다

자유라던지 독립이라던지 아아니 이게 아니지 개인적인 문제....................... 시간..사랑....아니 키워드나 메세지 말고 문제........

길치

하루 정도? 아님 3일

이걸 놓은 건 아니고 다른 거 하느라 바쁨 과거 업보 청산 중임

오 씨발 유레카

내비게이션 예스올노 걔 구버전 튕기고 안착 그 뭐냐 D는 하나 뿐인데 A는 여럿인 대신 다 다름 <결말 미확정이라+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주고 싶었던 것=자유

죽음 불안정 튕겨서 밖 유일함 변수(D) 경로지 이탈.....목?적지?에 도착 오류 안내를 종료 GPS 시스템 일종의 인공위성(d)

게임 걔랑 게임 친구

좀 정리하고 옴 타임라인 정비는 얼추 된 것 같고 뼈대야 진작 잡혀있었고 코어도 잡았으니 세부설정만 좀 만지면 될 것 같다 근데 이게 뭐라고 6천 넘게 봄?

너무 바빴어 근데 새삼 고민이네...정말 열심히 고민하긴 했는데 정말 이 글을 쓸 수 있을만큼의 애정과 지구력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69 와 완전 오랜만이야!! 구상 많이 했으니까 분명 좋은 작품 쓸 수 있을 거야 힘들 때는 천천히 해도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구 화이팅

>>70 응원을 받을 줄은 몰랐네 고마워 나도 구상한 게 아까워서라도 되도록이면 써보려고ㅎㅎ

글 쓰는 법 다 까먹은 것 같음 어떻게 재활하냐 올해 안에 쓰던 거 완결은 내야하는데

구상하던 글 장르 완전 탈덕해서...쓰기 어려울 것 같긴 한데 버리기도 아깝다 일단 쓰던 것들부터 완결 내놓고 생각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