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2/01 05:41:19 ID : BbyJU5ff9ik 0
저번 주말에 부모님이 김장하러 다녀오셨거든? 금,토 다녀오셨는데 엄마가 일요일 아침부터 몸이 안좋으신거야. 그래서 보니까 코로나 확진이었던거지 요즘 코로나 다시 유행하니까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경각심이 너무 없어 (일요일에 가족 다 같이 자가키트 했을 때 엄마만 양성이었어) 격리를 하면 방에서 나오면 안되잖아 화장실도 따로 써야하고 밥도 따로 먹고 아예 방에서 일주일간은 격리를 해야하는거잖아? 근데 자꾸 나오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방에서 나오면 안된다, 가족들 다 감염되면 약이랑 죽은 누가 사오고 일은 다 어떻게 하냐고 절대 나오면 안된다 그렇게 좀 세게 말을 했어. 실제로 그렇게 해야하는거고 격리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하니까. 그래서 월요일은 방에서 안 나오셨는데, 증상이 없어진 것도 아닌데 화요일부터 거실에 나와있는거야 마스크 쓰면 괜찮다 이러면서;; 그거 때문에 좀 많이 신경 쓰여서 난 그냥 내 방에만 있었거든. 방 안에서도 마스크 계속 쓰고 있고. 밥도 같이 안먹고 계속 그렇게 지내는 중이야. 근데 문제는 어제 아빠도 확진이 된거야. 아빠는 엄마 방 계속 왔다갔다하고 그랬거든. 그걸 나는 어제 알바 끝나고 집 들어오고 알았고. 엄마는 또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더라,, 지금 나 과제 때문에 밤 새고 있는 중인데 밖에서 아빠 움직이는 소리 들려. 안방에 화장실 있는데 거기 사용 안하고 거실 화장실 쓰러 나왔어. 지금은 거실에서 티비 보는 중이고. 솔직히 부모님 몸 아프신거 마음 아프긴한데, 그거랑 확진은 따로 봐야하잖아. 감염성이 없으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고, 걸리게 되면 1주일 격리해야해서 일도 못가고 학교도 못하는 상황인데. 내가 집에서 나오면 얼마나 돌아다닐지 다 보이는데 이거 진짜 어떡해?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이번주 주말에 사촌 결혼식 있거든? 격리면 당연히 못 가잖아. 근데 결혼식 갈 생각하고 있더라;; 보건소에서 연락 안 온다고 몰래 가겠대. 같이 가는 길에 부모님만 차 타고 이동해도 식장 도착하면 문제가 되잖아.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그렇지. 악수하고 물 마시고 할텐데. 하는 말이 밥은 안먹고 올거래. 밥만 안먹는다고 마스크만 안내리면 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잖아 이게. 만약에 가서 확진 크게 되면 어쩌려고 이러는거야 도대체? 결혼식장에 한두명이 오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양측 다 해서 50명은 훨씬 넘을텐데. 얼마나 사람들한테 민폐야 이게 진짜. 즐기려고 축하하려고 간 결혼식장에 격리 기간도 안끝난 상태로 간다는게 말이 돼? 그리고 하는 말이 뭔지 알아? 3일 정도면 감염성이 없어진댄다ㅋㅋ 그러면 격리 기간이 왜 1주일이냐고 조카가 결혼한다니까 꼭 가고 싶은 거 알고 밖에 못나가니까 집 안에서라도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 이해는 하는데, 이건 아니잖아. 남은 사람 다 감염되면 어떡하라는건데 도대체? 그러면서 너네는 괜찮을거야 이러고 있어;; 진짜 다른 가족들이 부모님 코로나 걸린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 알고 계시는데 결혼식을 가겠다고? 가서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 코로나 걸려서 결혼식 못 간 사람 얼마나 많은데, 그거를 못참고 가겠다고 하는 것도 이해 안되고, 집에서 격리 안하고 다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이해 못 해.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2 이름없음 2022/12/01 05:50:09 ID : 5fhy1DxTTSF 0
절대 이해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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