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1/04 16:27:14 ID : fQtBwGoINy5 0
말 그대로 꿈에서 날 살려줬어 살면서 유독 특별하게 생각나는 꿈이야 이건 절대 잊혀지지가 않더라
2 이름없음 2023/01/04 16:29:04 ID : fQtBwGoINy5 0
그냥 평소와 다를 거 없이 평범하게 잠든 날이였어. 다음날이 주말이여서 마음편하게 더 잠들 수 있겠다하고 잠들었지 근데 꿈에서 나는 어떤 숲을 계속 걷고 있었어 영문도 모르겠고 계속계속 걷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불었어 눈을 꾹 감고 떴는데 왠 남자 두명이 내 앞에 서있더라
3 이름없음 2023/01/04 16:31:22 ID : fQtBwGoINy5 0
누구냐고 말을 걸기도 전에 그냥 나를 붙잡고 데려갔어 나는 영문도 모르고 그냥 끌려갔어. 발버둥을 칠까 싶었는데 그 두 남자가 차고 있던 칼이 무서워서 얌전히 있었어 남자 두명은 살면서 처음보는 옷을 입었어 드라마든 영화든 어디서도 본적없는 옷이였어 말로 표현이 안된다. 진한 남색의 옷이였고 허리춤에는 칼을 꼽고 있었어
4 이름없음 2023/01/04 16:35:53 ID : fQtBwGoINy5 0
조금 걷다보니 엄청 넓은 들판이 나왔어. 나 혼자 걸었을땐 아무것도 없더니 이게 왠 벌판이야?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왠 할머니가 개 두마리랑 같이 나타났어 개는 도베르만?정도의 크기에, 엄청 사나워보였어 개도 처음보는 종이였어. 느낌이 도베르만이랑 비슷했어 할머니도 남자들처럼 처음보는 옷을 입었는데 약간 기모노+신라시대 옷을 합쳐놓은 거 같은 옷이였어 할머니가 " 얘가 마지막이냐? " 이러고 남자들은 그렇다하니 할머니가 나를 위아래로 쭉 훑어보고는 " 도망가면 죽는거야. 안그래도 많이 배가 고픈 상태거든. " 나는 무서워서 덜덜 떨고만 있으니까 할머니가 남자들한테 데리고 가라고 하자 남자들이 또 나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어
5 이름없음 2023/01/04 16:50:55 ID : fQtBwGoINy5 0
얼마 안가서 왠 학교?같은 형상을 한 건물 두채가 나오더라 거기서 왼쪽 건물로 먼저 들어갔는데 완전 학교 그 자체였어. 근데 좀 시골같은데 있는 작은 학교같은? 들어가니까 할머니, 두 남자들이랑 비슷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어 남자들은 남색, 여자들은 분홍색으로 나뉘어져 있었어
6 이름없음 2023/01/05 15:16:58 ID : fQtBwGoINy5 0
날 잡고 있던 남자가 여자 한 5명정도였나 여튼 몇 명 있는 교실(?)로 데려갔어 던지듯 놔두고 기다리라는 거야 남자 한명만 남았어 아무래도 감시하는 역할이였겠지 서로 얘기 못하게 하고 말이라도 걸려고 하면 발로 밟아재꼈어..... 무서워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왠 남자가 하나가 들어왔어 근데 그 남자가 내 남동생이랑 똑같이 생긴거야
7 이름없음 2023/01/05 15:20:46 ID : fQtBwGoINy5 0
나는 계속 무섭고 두려운 상태에서 남동생이 뙇! 하고 나타나니 얼마나 반갑고 의지가 되겠냐고 근데 그것도 잠시였어 감시하는 남자한테 밟히든말든 상관않고 일단 남동생한테 달려갔어 그래서 " 너 여기서 뭐해!! 언제 왔어? 어떻게 왔어? 괜찮아? 옷은 뭐야? " 이런 말을 계속했어 여기서 감시하는 남자가 날 제지했어야하는데 그냥 지켜만 보는거야 이상하잖아... 아까는 말만 걸어도 겁나 패던사람이... 뭐지 싶다가도 기회다 싶어서 계속 남동생한테 말을 걸었어
8 이름없음 2023/01/05 15:26:03 ID : fQtBwGoINy5 0
남동생은 이 여자 뭐야? 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다가 " 누구세요? " 이 한마디를 하고 나를 툭 밀치고 사라졌어 어안벙벙하게 나는 주저앉아있는데 감시하는 남자(B)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다시 니 자리 돌아가서 앉아라 했어 얼마안있다가 나를 데려왔던 남자 중 하나(A)가 옷들을 가지고 와서 입으라고 줬어 옷을 다 갈아입으니까 B가 다른 곳으로 데려갔어 거기는 그냥 학교 그 자체였어 똑같은 옷을 입은 여자들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더니 거기서 뭔 교육?수업?을 받으래
9 이름없음 2023/01/05 15:27:44 ID : fQtBwGoINy5 0
학교에서 수업받고 수업이 끝나면 옆의 숙소?에서 쉬었어 여기서의 규칙은 딱 하나였어. 서로 말을 걸거나, 말을 걸어도 대답을 하면 안돼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하루정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항상 상태가 이상했어 뭔가 혼이 빠진 사람같았달까
10 이름없음 2023/01/05 16:52:38 ID : fQtBwGoINy5 0
다들 무서우니까 이제는 서로 없는 사람 취급했어 그렇게 몇 날 몇 일을 보낸 거 같아. 근데 점점 내 기억들이 다 사라지고 있었어 가족들 이름이 생각안나고, 저번에 봤던 남동생을 봐도 그냥 지나치고.... 남이였어 그냥 갑자기 문득 이상함을 느꼈어
11 이름없음 2023/01/05 16:55:01 ID : fQtBwGoINy5 0
근데 그때 B가 나한테 다가왔어 자기를 따라오라 그러더니 내가 처음 입었던 옷을 주면서 다시 옷을 갈아입으라는거야 이제 때가 됐다. 이러면서 나는 왜? 라는 말만 계속 한 거 같아 B가 점점 다급해진 표정을 하면서 제발 좀 갈아입으라는거야 자기가 억지로 갈아입히고 싶은데 무조건 스스로 갈아입어야한다는거야 그래서 일단 갈아입었어 입으론 계속 아니, 왜그러냐 이러면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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