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이름없음 2023/01/14 22:01:04 ID : zSE2pXz85TX
시 지어드립니다 (요청)(하늘, 울적함) 이런 형식으로 괄호로 감싸서 시어를 제시하시거나 (요청)(우주인과 기러기가 나오는 시를 지어주세요) 요청사항을 적어주세요. ~~한 느낌으로, ~~하게, ~~한 시 지어주세요 등은 안 받습니다.
이름없음 2023/01/17 19:56:28 ID : Xvwk1bg7s9u
(요청)(우주와 뉴질랜드가 나오는 시를 지어주세요)
이름없음 2023/01/17 22:02:03 ID : zSE2pXz85TX
너는 여름에게로 갔다며 솜솜히 떠오른 별빛은 나에게 소근거렸다 시간을 맴도는 꽃처럼 너는 우주에 피어나겠지 뉴질랜드 먼 바다 넘어 어느곳에 있더라도 너를 볼 수 있도록
이름없음 2023/01/17 22:03:51 ID : mralija2nyK
(요청)(타투, 담배, 울적한, 그리움)
이름없음 2023/01/17 22:52:05 ID : zSE2pXz85TX
타투, 담배, 울적한, 그리움. 탁한 연기 속에서 나는 울지 않았다 검게 그을린 그리움 이유 모르는 울적함 나는 타투를 고치고 있었다
이름없음 2023/01/17 23:41:56 ID : dQk03xCi2nv
(요청) (청춘,사랑,어두운,바다,운명)
이름없음 2023/01/18 00:05:49 ID : zSE2pXz85TX
청춘, 사랑, 어두운, 바다, 운명 운명의 바다 속 어두운 곳 깊숙이 가라 앉는다 해도 여전히 나를 비추는 사랑 나에게 너는 청춘이었다
이름없음 2023/02/11 17:13:11 ID : 5QrarbB809B
(요청)(기억,바다,상실)
이름없음 2023/02/11 19:24:55 ID : zSE2pXz85TX
깊은 곳 감춰둔 상자처럼 빛조차 들지않는 바다속 나는 차마 볼 수 없었지 두려움이 기억을 삼킬때 내겐 남은 것이 없다는걸 마침내 깨달을 수 있었네
이름없음 2023/02/12 14:10:35 ID : A7BzbzO61B8
(요청) (고양이, 카펫, 난로)
이름없음 2023/02/18 22:28:16 ID : zSE2pXz85TX
늦어서 미안. 불꽃의 희미한 숨결이 퍼져갈 때 카펫에 가련한 짐승의 제단에는 올라간 고양이 나란히 가릉히 자신도 털카펫인 것처럼 납작히 불앞에 숨죽여 잠들어 있었다네
이름없음 2023/06/10 14:59:18 ID : zSE2pXz85TX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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