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64)
2.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27)
3.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724)
4.If you take these Pieces (487)
5.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61)
6.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14)
7.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103)
8.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2)
9.나 로판식 제목짓기 잘함 (31)
10.요즘 글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1)
11.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705)
12.✨🌃통합✨ 질문스레(일회성 스레 말고 여기!!!!!!!)🌌 (219)
13.네 홍차에 독을 탔어 (208)
14.내가 작가가 된다면 쓰고 싶은 대사 혹은 문장 (89)
15.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4)
16.제일 쓰기 어려운 게 bl 빙의물인듯 (4)
17.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3)
18.:D (64)
19.다치거나 아픈 사람 묘사 (2)
20.소설 써보고싶다 (1)
1화.
"야 2반 최정혁이랑 4반 이현서랑 붙었대!!"
"뭐?!" 유나는 깜짝 놀라 복도로 달려 나갔다.
아니나 다를까, 정혁과 현서는 멱살을 잡고 뒹굴며 싸우고 있었다.
"ㅇ..이게 무슨.." 유나는 눈 앞의 광경을 믿지 못하였다.
"아..!" 정혁과 현서는 동시에 유나를 발견하고 곧바로 싸움을 멈추었다.
둘 다 머리가 헝클어지고 옷은 삐뚜름해졌고, 손엔 피가 묻어있었으며, 얼굴과 몸은 피멍 범벅이였다.
"선택해, 이 자식이야 나야?!" 정혁이 소리쳤다. 현서는 살짝 미소지었다.
"ㅇ..아니.. 난.." 유나가 더듬거렸다.
"이 자식이냐고, 나냐고?!" 정혁이 또다시 소리쳤다. 현서의 미소는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만 둬! 유나가 말하기 싫어하잖아!" 현서가 말했다.
정혁과 현서가 서로 으르렁거렸다.
그때,
"이게 무슨 소란이니! 어서 들어가지 못해?!" 4반 선생님의 외침으로 사건은 어찌저찌 끝나였다.
"무슨일이야? 정혁이랑 이현서가 싸우다니." 유나의 친구, 주인이 물었다.
주인은 정혁을 좋아한다.
"모르겠어.. 가보니까 갑자기 정혁이가 나냐고 이현서냐고 묻고.. 선생님이 와서 정리되긴 했는데.. 싸움이 좀 컸나봐. 나 지금 좀 피곤해."
유나가 혼란스러워하며 말했다.
순간, 주인의 표정이 확실하게 일그러지는 것을 유나는 보았다.
그날부터, 유나의 악몽이 시작되었다.
"쟤가 그 여우년이래."
"주인이가 불쌍하다, 저런 애랑 친구해주고."
유나에겐 여우년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꼭 더러운것이라도 되는 마냥 사람들은 유나 곁을 피했다.
유나는 힘들었다. 죽고 싶었다.
"야, 너!" 유나는 참다참다 외쳤다. "나한테 갑자기 왜 그러는건데! 내가 뭘 잘못했어?"
주인의 곁에 있던 친구들이 다 비웃음치기 시작했다.
그 때, 주인의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흐..흑.. 흐윽.. 너가, 내가 정혁이 좋아하는 거 알고 일부러 꼬리쳤잖아. 난, 난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흐흑..흑.."
주인의 눈에서 눈물따윈 나지 않았지만, 그녀의 친구들의 주인을 보호해주었다.
주인의 친구들 모두가 유나에게 달려들었다.
가장 덩치가 큰 한명이 유나의 뺨을 때렸다.
'철썩'
"아..!" 유나의 눈에도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유나는 주인의 친구들 모두에게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하고, 욕을 들었다.
그때,
"야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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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린 소녀는 여행을 떠납니다 (우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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