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26 23:38:01 ID : BwMi005Ve1A
그는 시계 초침에 매달린 난쟁이처럼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2 이름없음 2023/05/27 17:09:53 ID : BwMi005Ve1A
하늘 위에는 거대한 지구가 떠있었다

3 이름없음 2023/05/28 12:51:13 ID : BwMi005Ve1A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을 떠올린다는 것은 참 기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4 이름없음 2023/05/28 18:18:22 ID : o3RzO8nXtdD
너는 나에게 최악의 사람으로 남을 거야.

5 이름없음 2023/05/29 01:28:40 ID : a8mGqY79bfX
그런 너마저, 아름답기만 하였다.

6 이름없음 2023/05/29 11:19:54 ID : BwMi005Ve1A
내 선택에 후회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7 이름없음 2023/05/30 15:51:24 ID : BwMi005Ve1A
그 단순한 음계의 배열에는 내 지난 시절의 기억이 짙게 배어있었다.

8 이름없음 2023/05/30 21:03:00 ID : o3RzO8nXtdD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는 원망해.

9 이름없음 2023/05/31 21:02:10 ID : BwMi005Ve1A
그래서 지금은 어디에 있어?

10 이름없음 2023/06/02 17:58:02 ID : BwMi005Ve1A
하지만 상상에는 그런 경계나 표식이 없는 법이다

11 이름없음 2023/06/02 21:13:23 ID : mNxO60oJQsp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에 나그네는 귀를 막고는 서둘러 달아났다.

12 이름없음 2023/06/03 00:35:23 ID : yIE4IFbjy42
기대어 쉴 곳이 없는 나에겐 끝까지 달리고 달리다 쓰러지는것만이 숨을 고르는 방법이었다.

13 이름없음 2023/06/03 01:40:09 ID : BwMi005Ve1A
결과적으로 그는 그동안 자신이 겪어온 고생들이 순식간에 신세한탄으로 느껴지는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14 이름없음 2023/06/04 15:00:35 ID : BwMi005Ve1A
벽에는 못질을 한 자국이 있었다.

15 이름없음 2023/06/05 10:45:52 ID : BwMi005Ve1A
묻지도 않은 얼룩을 닦아내려 애쓰는 것처럼 어색한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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