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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미친거야? 혼자 외출한 적이 없다고?? 진짜 미안한데 부모님 정신 많이 아프신 거 아니야?????? 이거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가스라이팅이고 학대야 감금이 아니고 뭐야 이게 나 읽으면서 정신 나가는 줄 알았어 진짜 내가 다 막막하다 뭔가 어떻게 하라고 말 해주고 싶은데 무슨 짓을 해도 레주 부모님은 안 들으실 거 같아서 미치겠어 무슨말을 해줘야할 지 모르겠다

진짜 개짜증나곶너무 화난다 입원얘기 보면 단순 과보호도 아닌데.... 레주 부모님은 정말 충격을 크게 받아보셔야 될 거 같아

후 PTSD 올 거 같다... 부모님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로 밉고 혐오스럽고, 내가 왜 이런 집구석에서 태어난건지 억울한 마음 드는 거 다 정상이야 스레주. 그런 마음 생기는 거에 자괴감 갖지 말고 성인되면 꼭 독립해야돼. 독립하려고 하면 부모들이 온갖 생난리 치겠지만 그 과정이 죽을만큼 고통스럽더라도 이 악물고 꼭 집에서 탈출해야만 해. 그래야지 너가 살아

남의 일인데 함부로 말하긴 뭐하지만 당장 그 집 나가서 청소년 보호기관에 가는게 더 정신적으로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학교로 찾아올까 겁나면 부모 몰래 비밀전학 할 수 있으니까 일단 도움 받을 수 있는 시설에 먼저 연락 해보는게 어떨까? 핸드폰은 따로 있을거 아냐 먼저 연락하고서 장소 확인한 다음 필요한 현금이랑 옷가지들 미리 싸놓고 부모님 둘다 나가는 시간대에 몰래 도망쳐 나라면 그런데서 절대 못 살 듯 성인되서 마음대로 하게 해준다? 그거 다 거짓말이야 너네 부모님을 봐 약속을 지킨적 한번 없었잖아 과연 성인되도 네 맘대로 가능할까? 차라리 지금이라도 나가서 알바라도 해서 돈 모아놓고 독립 준비해 대학이야 요즘 국장 잘 되어있어서 긱사비랑 학자금 대출해서 하면 버틸 수 있어

>>5 그렇지 성인되면 더 심각하게 숨통을 옥죄고 들거임. 스무살 되니까 남자에 단단히 미친거냐 왜 자꾸 나가려고 하냐 어쩌구저쩌구 온갖 해괴한 소리 늘어놓으면서 오히려 더 못살게 굴거야. 진짜 멘탈 꽉 잡고 이 악물고 탈출해야 해. 독립을 허락받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탈출해야 함

보는 내가 숨막혀서 뒤지겠다 어떻게 사냐 엄마가 남자 만나는거 아니지? 엄마가 남자에 미쳐있어서 그런거 아니지??? 대학가면 통금시간 6시에 해놓고 나가려하면 남자만나러 가냐는둥 노래방 도우미 하냐는둥 그럴건데 그냥 나가자 ㅠㅠ 엄마 정상 아니고 뭐에 미친사람같아 가족들이 다 그러네 정상이 없네

진짜 나가서 쉼터나 청소년보호센터 가는 게 좋겠다… 너 성인되고 나면 이제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법적 능력 생기잖아? 그러면 더 못나가게 하려고 용쓸거야. 진짜로 아무것도 못하게 방에 가둘 수도 있음. 너네 부모님 진짜 이상한 거 맞고 넌 하나도 안이상해. 가스라이팅 학대 감금 맞고 너가 정신 잘 붙잡고 지금 이 스레딕이라도 하면서 정신 차리고 있어야 돼. 성인되면 꼭 중요한 것만 챙기고 탈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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