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면 상담도 받고 병원도 가봐 특히 그런 종류의 생각들은 주변 사람들 말고 전문가한테 털어놓는 게 좋아 주변 사람들도 영향 받을 수 있어서
이름없음2023/01/29 10:05:27ID : wsi7e6kmq1y
우울한 감정을 누구한테 털어놓고 싶은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건 스레주한테도 그 친구한테도 결국엔 좋을게없음
자기의 우울한감정을 땡깡으로 치부하는 사람한테 고민을 털어놔봤자 스레주도 상처입을거고 그건 인생사를 모두 털어놓아서 엄살이 아니라고 상대방을 납득시킨다고해도 결국 똑같음 나중엔 또 상처입는일이 생길거임 우울한 기분을 털어놓다보면 아무래도 상대방도 스레주에게 자신의 우울한 얘기를 털어놓을 가능성이 높고 내 감정만으로 지치는데 남의얘기 듣고있으면 우울한 기분이 깊어져서 서로 악영향만 끼치면서 서로의 감정을 좀먹을수도 있음 극단적인 예시지만 이렇게 되는 경우가 다수더라
친구도 다른사람의 우울한일을 자꾸 듣고있다보면 지칠수밖에없음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100퍼센트 공감하진 못하니까
그래서 홧김에 그런말이 나온것같고 물론 스레주에게 상처가 됐으니 현명한 대처가 아니지만
지식인에서 나보다 힘들어보이는 사람을 여러명봐도 내가 엄살부리는건가 싶다가도 일단 지금 나부터가 우울하고 힘들고 위로받고싶은거 그사실은 솔직히 본인도 알거아냐 그래서 친구한테 인생사를 얘기하면서까지 위로받고싶은거잖아
우울할때 자기자신의 처지가 안타깝게 여겨지는건 누구나 그렇기때문에 굳이 그 연민이란 단어에 얽매여있을 필요는 없음 나쁜게 아니니까
하지만 이런 우울한 기분은 친구에게 보다는 상담가분들에게 털어놓는게 좋을것같아 친구와는 최대한 즐거운일만 공유하는게 좋을듯 너자신을 위해서라도ㅇㅇ화이팅!!!!!!
참고로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틀린부분이 있을수있음 참고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