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1/29 19:22:48 ID : 8qo1vdyIFin
살짝 시,,,??같은 느낌으루

2 ⭐️이름없음 2023/01/29 20:44:30 ID : 8qo1vdyIFin
눈발은 서걱거리며 섣달 너머로 혼곤히 쌓여갔다 이윽고 남은 섬광이 한 차례 빛났다

3 ⭐️이름없음 2023/01/30 10:27:53 ID : dyLbyJQoHvg
무수히 수놓인 발자취 위를 따라 걸으며 눈밭 위에 선을 그었다 이것은 창조인가 재생성인가, 어차피 다시 쌓일 눈으로 무의미해지는 작은 의문

4 ⭐️이름없음 2023/01/31 14:11:50 ID : dyLbyJQoHvg
밤은 구름 너머로 옅은 숨소리를 내뱉으며 흩어지고 있었다 아직 못다 울린 여진이 땅을 게워냈다

5 이름없음 2023/03/24 21:47:33 ID : clfVff88ruq
"어제 악몽을 꿨네, 내가 착한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끌고 가 죽이고....다른 나라를 침공하고, 끝까지 패배를 인정하지 않다가 자네들과 함께 자살하는 사악한 독재자라는 꿈이었네." "만약 그리하였다면 아무도 길거리에서 당신을 구해주지 않았겠죠, 히틀러 수상 각하."

6 이름없음 2023/05/05 16:11:38 ID : U3WrBzdWrAq
사랑을 썼다. 사랑은 썼다.

7 이름없음 2023/05/05 23:30:14 ID : 7wFck4KZbeM
그대는 누구에게 충성하는가? 헌법에 따르면 저는 여왕에게 충성을 바칠 의무가 있으나 일개 한 인간에게 내 행동의 이유를 맡기고 싶지 않으며 신에게라고 말하는 것은 곧 제가 생각하는 형이상학적 존재를 따른다는 뜻이고 그건 저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한다는 말과 진배없고 저는 자신의 판단이 항상 공리에 부합할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시민들이라 말하겠습니다, 폐하를 포함한.

8 이름없음 2023/05/13 22:44:27 ID : pSL9hgnSE7c
우리의 인생은 크고 작은 굴곡의 연속인데 우리는 왜 굴곡에 신경쓰지 않고 굴곡을 바라보는 사소한 시선을 신경썼는가.

9 이름없음 2023/05/14 16:14:37 ID : NwE1g0snQrg
자신의 이면은 배제하고 감싸면서 왜 타인의 이면은 비추고 들추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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