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크게 감기를 앓았거든. 근데 그 이후부터 내가 갑자기 죽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공포심이 생겼다
진짜 농담 아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유언은 어떻게 남길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뭘 할 지 몇 번이고 상상한다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혹시 큰 병아 아닐지 막 불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그래
나도 머리로는 안다. 별 일 없을거라는 거. 근데 이게 자꾸만 불안하다.
병원에 가보려고 해도 외국인데다 내가 영어가 안되서 상담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가족한테 상담할 수도 없고.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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