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기

1일차 학교 수업시간 같았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는 남자애가 꿈에 나와서 백허그함. 신기한 건 체온이 느껴졌음. 아무튼 당황하고 있는데 걔가 웃으면서 인사하니까 꿈에서 깼음

2일차, 3일차 꿈 안 꿨음

4일차 1일차에 말했던 그 남자애 또 나옴. 이번에는 스산한 놀이공원 배경이었는데, 어린 아이들 완전 많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걔랑 눈 마주치니까 스산한 분위기로 바뀜.

5일차 오늘은 꿈 두 개 꿨음 꿈에 이상한 빨간 큐브 같은 거 나옴. 씹으면 터지는데 불쾌하고 무슨 올챙이같이 생긴 게 쏟아져 나옴. 그게 내 몸 덮더니 죽기 직전까지 가고 꿈에서 깸 다시 자서 하나 꿨음. 공원 배경. 이번 꿈에도 그 남자 나옴. 이건 자각몽 성공은 했는데 내 마음대로 통제는 안됐음. 그 남자한테 뭐라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봄.

한동안 못 왔네. 꿈은 쭉 꿨어. 자각몽도 몇 번 성공은 했는데 통제가 안됐고, 그 남자애는 꿈에 가끔씩 나왔어. 꿈일기는 그만 쓰려고 해. 자각몽을 꿀 때마다 너무 피곤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