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

일 끝나면 3시, 방과 후 과외 마치면 5시. 1. 5시~ 저녁 먹기 전 : 읽기 및 수학 풀기 2. 저녁 먹고~ : go over _토요일 1. 골프 레슨 준비 2. 7시 운동 가기 5K 뛰기 + 중량

골프 연습 하나도 못했는데 어쩌냐 슨생님한테 겁나 깨질 거 같다 ㅋㅋ 그래도 시간이 없었는 걸 어떡해ㅜㅜㅜ 내일 연습 가서 겁나 쳐야지 뭐

뭐? 치대가 아니라 마취과 보조사로 가기로 했다고요?! 나도 갑자기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만 어차피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은 시간을 쓸 바에야 졸업하고 돈을 더 잘 버는 이쪽으로 가기로 했다는 게 장난같은 진지한 다짐…. 근데 석사 하기 전에 들어야 할 과목들 왜이렇게 많냐… 시험도 준비해야 하네ㅜㅜ 일단 2023 가을, 2024 봄, 2024 여름, 2024 가을, 2025 봄 (신청) 아니면, + 2025 여름 2025 가을 2026 (신청) 으로 생각하고 도전해봐야지…. 마취과 떨어지면 약대가면 되서 나쁘지 않기는 한데.. 사실 약대 가느니 마취과 보조사로 가고싶다

무서운 꿈을 꿨다…ㅜ 대체 이게 뭔 꿈인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이상해서 기억에 남아버림… 일단 내가 내 한쪽 부모를 토막내어 살인을 하고 차례대로 잘 유기를 했다는 건데, 오랜시간동안 부모님이 없어진 것에 이상함을 느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내가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는 거다…. 대체 뭔 꿈이다냐.. 괜히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안부묻고 그럼.. 다행이 두분 다 건강히 잘 지내신다고 하심

내일 쉬는 날이니까, 1. 골프 연습 2. 공부 3. 짐싸기 4. 5K 5. 운동 (중량)

>>5 근데 이거 누가 해석? 꿈풀이 해줄 수 있는 사람 없나 ㅜㅜ 좋은 건지, 아님 나쁜 건지 만이라도

>>7 살인은 좋은뜻으로 풀이된거같던데 이빨빠지는거만 아니면 저런류는 길조로 해석된다고 들은적있어!!!

>>8 아 정말? 다행이다! ㅜㅜ 이런 꿈은 진짜 처음이라 잠에서 깨고 나서도 좀 어안이 벙벙 했거든.. ㅎ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네. 답변해준 레더도 하는 일마다 잘 되길 바랄게!

이 집을 탈출하기 D-39 탈출하고나면 가난한 대학생활이 다시 시작되겠지만 그래도 좋다 진짜 대화도 안 통하고 가스라이팅 하길 좋아하는 집안에 더이상 안 있고 부모님이랑 가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고등학생 중학생이나 되는 애들 뒤치닥거리를 나한테 맡기는 것도 웃겼는데 이것도 이제 끝이구나 좋다!!! 이제 맨날 해대는 부정적인 소리도 안 들어도 되고, 남 인생에 참견질 하는 것도 안 들어도 되서 너무 좋다ㅋㅋ

오늘 트랙 이벤트 끝나면 스즈메를 보기로 했다 너무 기대되는 중 근데 저녁은 언제 어떻게 먹지…? 영화관 가서 대충 사먹어야하나

이번주 일과 화 - 일, 트랙 이벤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수 - 일, 연습 (날씨 괜찮으면 5K 달리기) 목 - 일, 트랙 이벤트 금 - 일 끝나고 골프, 미팅(!) (인생 처음 미팅이라 겁나 떨린데, 솔쥑히 나름 인기 있는 사람이라 내가 성공 못할 거라는 생각은 없다. 근데 성공 못해도 뭐 어째. 그 사람한테든 나한테는 안 맞으면 안 맞는거지 머.) 토 - 생파, 멍멍이 산책, 보컬 연습, 짐싸기 (1. 잡동사니, 2. 책, 3. 외투 + 가디건)

스즈메 영상미 하나는 대박인 거 같다 하얀 고양이 너무 귀여움 ㅜㅜ 얘가 좀 악역같이 나오는 거 같아도, 사실 세상을 구경하고 싶고 천진난만한 냥냥이일 뿐이라 미워하고 싶어지지도 않음. 퀄 좋은 인형 나오면 꼭 사야지 ㅎㅎㅎ 그런데 남주 얼굴이 개연성이 아니었으면 중간중간에 읭?? 하는 부분이 많았다..ㅋㅋㅋ 그리고 첫 장면에서 예상했던 게 고스란히 결말로 이어져서 약간의 탄식을 뱉음

책 1시간 공부하기

ㅋㅋㅋ 새벽에 자놓고 아침에 못 일어나니까 이게 다 우울증 때문에 그래????? 우울증 때문에 그래에에에????? 한두번도 아니고 우울증 핑계로 학교 안 가고 싶다고 안 가고, 숙제 안하고 싶다고 그러면서 안 하는 걸 보고도 모르나?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디스ㅋ드로 다른 애들이랑 대화만 잘 해요 ㅋㅋㅋ 게임에 미쳐서 사느라 그러면서 사실 나 우울증이야??? 웃기네 진짜 ㅋㅋㅋ 나 입 맛이 없어, 라고 해놓고 자기 방에 과자며 음료수며 쓰레기 잔뜩 쌓여있는 걸 보고도 ‘우울증이라서 그래’ 라고 하는 건 더 웃기죠 ㅋㅋㅋ 아~ 우울증이면 다른 사람한테 시비 걸고,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갑자기 욕해도 괜찮을 거구나~ 그랬구나~ 졸라 웃기네 ㅋㅋㅋ 사실 안 웃김 탈출기원

드디어 이 거지같은 곳을 떠난다..!!! 아직 2주 남았지만 쨌든! 돌아오는 월요일 : 챔피언십 화요일 : 오일 체인지 수요일 : 골프 목요일 : 저녁? 금요일 : x 토요일 :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