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같은 꿈
난 학교 동창 친구들, 지인 1명, 담임쌤과 학교에 다니던 시절로 같이 타임워프를 했어
하룻동안이지만 재밌게 학교생활을 즐겼고
애들이랑 종종 이렇게 다시 돌아와 놀자고 얘기하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미래의 어떤 첩자가 나타나더니 우리 학교를 폭파시키고는 나랑 친구들을 각각 다른 우주로 보내버렸어
친구들은 대부분 내가 어린시절 즐겨본 만화속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나는 깨어나보니 여기 현실이었어
왜 나만 여기로 왔을까 나도 좀 좋은데로 보내주지
현실이 아무리 싫어도 힘들었던 과거는 더 싫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젠 그런 신념도 깨진 거 같아서 좀 기분 나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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