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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5/03 21:28:48 ID : u641A1wlipd
[1. 가본적도, 사진으로 본 적도 없는 일본사찰에 침투하는 꿈~} _검은 사람얼굴가면과 쌔빨간 옷을 두른채 일본풍 사찰에 침투했음. 타겟 암살을 해야하는 분위기였으나, 나는 게임하듯이 둘러보기만 하고있었다. 좁은 방에서 사람들이 돌로 만든 정교한 보살상을 향해 통곡하듯이 소원을외치고, 천장에 주렁주렁 두꺼운 붉은 밧줄이 매달려있었다. 하얀종이를 매달고서. '워매, 진짜 간절한갑다~'하고 다시 사찰을 나오려던 참. 왠 기념품가게가 있어서 '저긴 뭐있을까'하고 들어감 _기념품가게에는 정말 정자로 딱딱 글씨가 적혀진 재미없는 나무토막을 팔고있었다.((요약하면 행복의 토막, 걱정이 사라지는 토막, 소원이 이뤄지는 토막, 똑똑해지는 토막 왠지 하나같이 가치없어보였다 ...꿈에서도 별 쓸떼없는 걸 다판다하고 생각함. 그래서인지 손님이 적기도했고. 그리고 옆에는 대조적으로 붉은 실이 전통적으로 얽힌, 혹은 정교하게 얽힌 그런 기념품다운 기념품이 진열됨. 왠지 모르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주인장 옆에 앉아서 실을 엮고 기념품을 만들고있었다. 만드는대로 보람도 느끼고 누군가가 내가 만든걸 구매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기분! 암살로 시작해 탐방으로 끝난 꿈이였다.
이름없음 2023/05/06 11:17:55 ID : u641A1wlipd
[2. 구걸과 자연재해~] 인도를 여행하던 우리 가족과 그 밖 일행에게는 두 가지의 소문이 들려옴. 1. 하나, 최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인도사람들의 구걸 방식이 달라졌다. 예쁘장하고 어린 딸을 한 명 데려와서 꾸미고, 숙소에 있던 관광객들한테 데려가서 구걸하는 방식. 특이한게 연민심을 자극을 목표로 모습을 강조하던 옛날과는 달리, 최대한 예쁘고 귀엽게 꾸며서 안주고는 못배기는 전략을 씀. 꽃같은 옷도 입히고 귀여운 머리끈도 해주고, 하얗게(왜 하얗게 꾸미는지는 나도 의문) 보이게끔 화장도 해주는 등등. 2. 둘, 이건 인도 도시전설 같은건데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 자연재해는 어린아이, 노인, 방랑인의 모습으로 변한다네? 그러고선, 자연재해가 일어날 도시에 가서 사람들한테 구걸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데. 거기서 만족한다면 그냥 떠나기도하는 그런 전설. _아무튼 우리 가족은 숙소에서 쉬고있었는데. 밖이 훤히 보이는 마당딸린 숙소였다. 그 마당에 피부색이 하얀 어린 인도여자아이가 나와있었음. 딱봐도 화장을 좀 하얗게 해놓은 것 같은데. 또 원래 피부인 것마냥 생기있더라, 꾸민다는게 수준높은 메이크업이라서 좀 놀랐다; 여튼 여자아이는 숙소 창문 밖에서 멀뚱히 우릴 쳐다봄. 엄마랑 아빠랑 일행들은 어린아이가 구걸하는데 뭐라도 안챙겨주기는 그랬는지, 새로운 구걸 방식이 통했는지, 우리가 간식으로 먹을 한국에서 가져온 딸기나 빵을 좀 많이 준비하셨음. _일행들이 그것들을 들고 마당으로 나와서 어린아이한테 주는데, 어린아이가 그걸 들자마자 왠 커다란 검은색 밴 차량이 와가지고, 아이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아이한테 타라고하더라. 좀 이상한게. 구걸로 버는 사람들은 고사하고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택시기사 아니면 소형차를 구하기도 어려울텐데... 아이는 검은색 차량 트렁크에 앉아서 딸기랑 빵들을 놓고, 얼굴을 들어 나를 보는데, 딱 그 나이대 아이처럼 웃고 있었음. 나는 그 아이의 미소를 보며 흐뭇함과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동시에 그 아이의 이름도 알 수 있었다. 이름이 느껴졌다라는 표현이 맞는듯. 그 아이의 이름은 지진. 그냥 그렇게 느껴짐. 뜬금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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