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고3이고 2월에 혼자 일본에 여행 가게 되면서
일본 여행 중인 4살 많은 오빠를 알게되었어
함께 여행 중인 오빠 친구랑도 맞팔하고
맞팔 후 먼저 스토리 답장이 와서 연락하게 되었어
일본 여행 중에도 서로 계속 디엠하고 전화했어
이때까지도 서로 나이를 몰랐고 어찌하다가 썸을 타게 되면서
서로의 나이도 알게 되었어 그리고 더 빨리 가까이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가 신기하게도 서로의 전공도 같았고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그리고 사람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
집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혼자 알바비를 벌어 생활하고
동생도 잘 챙겨주고 선함이 강했어 그러다가 한국에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서로의 거리가 지방과 수도권이라 나는 수도권에 친구를 만나러 갈 겸 만나게 되었어 만나기 전에도 내가 미자임에 정말 걸렸어 솔직히 이게 맞나 생각도 했어 그렇다고 꼭 사귀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연락할 수도 있기도 하고 전공으로서도 너무나 도움 되었기 때문에 만나게 되었는데 영화를 볼 때도 길을 걸을때도 전혀 터치없이 거리를 둔 손으로 나를 막아주고 뭐랄까 내가 한번씩 쳐다봤는데 부끄럽다고 쳐다보지 말라고 하더라 그렇게 역에서 헤어지면서 오빠가 먼저 다음에 내가 사는 지역에서 보자고 헤어졌어 집에 내려올 때도 담날 아침에도 똑같았고 친구랑 놀러간다고 하고 계속 연락 잘되다가 밤에 마지막 인사로 그 이후 잠수 당했어 근데 부계정까지 팔로우 한 인스타 팔로우도 안 끊고 나 두달만에 스토리 올렸는데 바로 보더라 심리가 도대체 뭐야...?
제일 친한 친구에게도 말했는데 모르겠다 하더라
나이 때문인 거 같기도 하면서 마지막 행동이 너무 쓰레기 같기도 해 마지막까지 한 행동이 너무 어이가 없고
심리를 모르겠어 너무 좋아했었는데 인스타 팔로우 먼저 끊을까?
2이름없음2023/05/04 03:13:49ID : ZjBta02ldA6
잠수 당했다 라는게 그냥 그쪽에서 더이상 연락이 없는거 아니면 너가 연락해도 씹는거?
3.2023/05/04 14:34:10ID : 87dQoGtthf9
>>2 내가 마지막으로 보낸 잘자라는 인사와 함께 다음날 까지 읽음 표시 없이 연락 끊겼어 다시 연락 보낸 적은 없고 만나고 난 후 거의 연락이 바로 끊기기도 했고 몇일 뒤 아무렇지 않게 스토리 올라오길래 내가 별로였나 라는 생각에 다시 연락 못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