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03 19:06:31 ID : K6qjjBwK442 0
여느 때 처럼 남는 시간에 과거나 지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지금은 나는 어머니와 여름 휴가 때 한번 뵙기로 한 약속이 있다, 장소나 내가 아는 곳이 없어 아마 밥 먹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어머니와 못본지도 벌써 17년이 되었던가 아직 기억나는건 어머니가 내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의 성함이 기억나니 3학년이 맞다 봄에 어머니는 나가셨고 한번 다시 만났지만 그 이후로 목소리만 몇번 듣고 얼굴을 맞대고 만난 것이 없다 억수 같은 시간에서 어머니를 떠올린건 중학생 쯤 이였다 중학생 1학년때 여름 방학에 초등학생 때도 가끔 어머니는 살아계신걸까 어디서 잘지내길 바랄 뿐이였다 어머니 생각이나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도 내 속을 모르지만 그 누군가 떠난들 슬프리라 생각을 한다 어머니를 만나보고저 한건 다른 생활 여력을 찾을 만한 장소를 객지를 알아보려 연락을 드렸지만 하지만 이렇다할 확신이 서지 않아 건강 상태를 봐가며 내 자신을 최적은 아니라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해 회사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 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역시 녹록지 않음 운명을 받아들 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7년만의 재회인데 앞서 생각을 하면 어머니의 모습이나 과거의 어머니를 얼핏 비교하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아님 아무렇지 않을 수 있고 내가 죽기전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몇 차례 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만날 생각이다 어머니를 뵙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을 때 다른 지점이 없을지도 모르고 지금 같이 별 생각이 없을지 모른다 그냥 서투른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고 그 이후 없을지도 모른다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른다 미운 아버지의 자식이라 남이라 칭할지도 모르고 미운 아버지의 감정을 나에게 투영할지 모른다 미운 자식이라 칭한다면 덤덤히 받아들일 차례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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