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13 18:44:48 ID : K2NthaqY04E 0
일기에 혼잣말만 가득한 건 당연한 거지
2 이름없음 2023/07/13 18:46:50 ID : K2NthaqY04E 0
뭐가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아직은 모르겠다... 엄마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으니까 엄마 말만 들으라고 했는데 그것도 이해할 수 없는 나는 도대체 무얼 해야 좋을까
3 이름없음 2023/07/13 18:48:27 ID : K2NthaqY04E 0
도저히 시발점을 찾아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이렇게 괴로운 일일 줄은 몰랐어
4 이름없음 2023/07/13 18:49:34 ID : K2NthaqY04E 0
나는 아직 이게 커다란 거짓말인지 모르겠어 그래서 친한 친구에게 한 마디, 학교 선생님에게 한 마디, 친구 몇 명에게 한 마디 그러다가 학교 전체에 그 한 마디가 퍼지는 건 한순간이더라
5 이름없음 2023/07/13 18:50:55 ID : K2NthaqY04E 0
정말 그게 문제될 일일까 나는 미래의 일은 상상도 못하고 집으로 왔는데 말이야 나는 평소처럼 노트북을 켜고 행복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갑자기 화를 내면 나는 당황하고 그래도 내가 잘못한 건 맞나 싶기도 하고
6 이름없음 2023/07/13 18:51:19 ID : K2NthaqY04E 0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증오로 변하는 건 순식간인데 말이야
7 이름없음 2023/07/13 18:52:19 ID : K2NthaqY04E 0
왜 난 그걸 몰랐을까 하면서도 항상 후회만 반복하는 내가 너무 이해할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노트북을 세게 닫았지만 돌아오는 건 위로가 아닌 누군가의 비난 뿐이라 결국 또 울었는데
8 이름없음 2023/07/13 18:52:58 ID : K2NthaqY04E 0
마음을 진정 시키려 노래를 들어도 달라지는 건 없어서
9 이름없음 2023/07/13 18:53:23 ID : K2NthaqY04E 0
사실 이렇게 혼잣말 해도 상황이 더 나아질 리가 없는데 난 나도 모르는 무언가를 원해서
10 이름없음 2023/07/13 18:56:29 ID : K2NthaqY04E 0
난 사실 애매모호한 걸 생각하면 머리가 터질 것 같거든 뭐든 이름 짓고 싶어 뭐든 정의하고 싶어
11 이름없음 2023/07/13 18:56:43 ID : K2NthaqY04E 0
그럼 엄마는 항상 많이 알아야 한다고 했지
12 이름없음 2023/07/13 18:59:03 ID : K2NthaqY04E 0
모두 마찬가지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라면 우매하게 남을 짓밟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걸 깨달아서 물론 나도 그런 사람이라서 나쁜 사람이라고 정의하려 했건 만 그렇다고 하기엔 무조건 나쁜 사람들이 아니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13 이름없음 2023/07/13 19:01:23 ID : K2NthaqY04E 0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조금씩은 다들 상처 받고 있으니까 역시 물심양면이라는 말이 제격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평소엔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머리에 떠오른 단어가 결국엔 물심양면 새디스틱이 됐네
14 이름없음 2023/07/13 19:03:02 ID : K2NthaqY04E 0
난 내가 생각해도 너무 답이 없었던 것 같은데
15 이름없음 2023/07/13 19:03:40 ID : K2NthaqY04E 0
사람을 믿었지만 믿지 못해서 만약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단 둘이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6 이름없음 2023/07/13 19:03:56 ID : K2NthaqY04E 0
어렸을 땐 그게 참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 보니 그저 이기적인 사람이더라고
17 이름없음 2023/07/13 19:04:51 ID : K2NthaqY04E 0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이 글을 찾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 그러니까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18 이름없음 2023/07/13 19:05:04 ID : K2NthaqY04E 0
지금은 그냥 마음에 무거운 돌이 있는 것 마냥 답답해서
19 이름없음 2023/07/13 19:05:16 ID : K2NthaqY04E 0
하염없이 후회하고
20 이름없음 2023/07/13 19:05:39 ID : K2NthaqY04E 0
그래도 내 인생은 멀리서 보면 너무나도 반짝이고 아름다워서 감히 날 싫어할 수는 없어서
21 이름없음 2023/07/13 19:34:45 ID : K2NthaqY04E 0
씨발 니만 좆같냐 나도 좆같아 다 좆같은 세상 살면서 행복해지려고 아득바득 살고 있는데 너도 힘내면 안되냐 계속 좆같게
22 이름없음 2023/07/13 19:35:21 ID : K2NthaqY04E 0
솔직히 사람이 착해야 하니까 가만히 있는데 진짜 병신이라 그것도 모르나
23 이름없음 2023/07/13 19:35:42 ID : K2NthaqY04E 0
씨발 누구는 자기가 좆같아지고 싶어서 그런 줄 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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