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mK5cJRCqkre 2024/02/27 23:06:57 ID : 5SHA46ja79i
좋아하는 마음이 다할 때까지 수신없는 독백을 씁니다 모든 혼란을 거쳐 이르는 함부로 애틋한 Y에게⋯
◆mK5cJRCqkre 2024/02/27 23:10:14 ID : 5SHA46ja79i
일기 겸 서브 아카이빙용 스레. 타래와 문장은 언제든 회수될 수 있어요. 단순 고백적 기록을 추구하여 개인의 심상을 비롯 좋아하는 작품,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하고 인용합니다. 필자 개인의 창작공간 겸 일기장이라 생각하는지라 타자의 검열엔 반응하지 않습니다만, 난입은 환영! 대부분의 문장은 수렴 대상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mK5cJRCqkre 2024/02/27 23:48:59 ID : 5SHA46ja79i
사랑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위대한 예술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이죠 고하건대 나의 피사체는 항상 너였고 바라건대 너의 추구 또한 나이기를
사랑은 ─ 인간이 발견한 가장 위대한 예술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이죠 고하건대 나의 피사체는 항상 너였고 바라건대 너의 추구 또한 나이기를⋯
◆mK5cJRCqkre 2024/02/27 23:49:46 ID : 5SHA46ja79i
언제가 되어야 울지 않고도 당신 이름을 부를 수 있을지 내 설움 끝에 쉼표가 마침표가 있긴 한지 무한히 발산하지만 결코 수렴하는 일 없이 언젠가는 지워질 문장들을 몇 번 또 몇 번을 지우고 쓴다 내 사랑은 속죄와 고해성사와 같아 활자로 구원토록 기도해요
◆mK5cJRCqkre 2024/02/27 23:50:08 ID : 5SHA46ja79i
자주 마른 웃음을 지었어요 내가 고백을 삼키는 유일한 방법이 그것뿐이어서 너무 외로울 것 같아 시선은 삼키지 못했어요 억지로 스쳐 만든 인연이 너무 소중했거든
◆mK5cJRCqkre 2024/02/27 23:50:45 ID : 5SHA46ja79i
내 모든 간구는 온통 너에게서 오고 너에게로 간다 잘 모르면서도 외치고 싶던 고백들, 울며 빌고 사랑받고 싶던 욕심과 이해받고 싶던 핑계들⋯ 이런 게 아마 마음이겠지
◆mK5cJRCqkre 2024/02/27 23:51:07 ID : 5SHA46ja79i
울고 웃고 설레고 주변을 서성이는 중에도 너는 매번 나를 몰랐다 가엾은 내 마음은 동정을 바라진 않아 그런다고 닳은 것이 채워지진 않으니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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