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64)
2.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27)
3.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724)
4.If you take these Pieces (487)
5.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61)
6.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14)
7.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103)
8.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2)
9.나 로판식 제목짓기 잘함 (31)
10.요즘 글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1)
11.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705)
12.✨🌃통합✨ 질문스레(일회성 스레 말고 여기!!!!!!!)🌌 (219)
13.네 홍차에 독을 탔어 (208)
14.내가 작가가 된다면 쓰고 싶은 대사 혹은 문장 (89)
15.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4)
16.제일 쓰기 어려운 게 bl 빙의물인듯 (4)
17.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3)
18.:D (64)
19.다치거나 아픈 사람 묘사 (2)
20.소설 써보고싶다 (1)
잠에서 깬 것은 오전 11시 쯤이였다.
늦게 일어난게 아니냐고?
나같은 인간에겐 지금은 새벽 6시나 마찬가지다.
평소였다면 오후 2시나 되어서 겨우 침대에서 일어났겠지.
이미 어지러진 수면패턴이니 조금 일찍 일어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고작 7시간 잔게 전부란 것이다.
'10시간은 자야되는데..'
눈을 뜨면 할게 없으니 더욱 잠에 매달리게 된다.
이미 깨버린 잠을 다시 잘 수도 없는 일이니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어젖혔다.
겨울의 찬 공기가 얼굴을 때리자 안개 낀 듯했던 머리가 확 맑아졌다.
"오늘은 다행히 비는 안오네."
근 며칠동안 이어졌던 비 덕에 밖은 완전히 진창이다.
평소라면 대학로 근처에 보이던 사람들도 그 탓인지 전부 자취를 감췄다.
몸을 돌려 이번엔 냉장고를 열어젖히자 텅텅 빈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장으로 보러 나간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까마득 했다.
"윽..냄새."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악취에 고개를 숙이니 상한 듯한 고기가 보인다.
"언제 샀더라 이거..?"
마침 잘 됐다.
어차피 현관에 쌓인 쓰레기도 버려야 하고, 밖엔 사람도 없으니 외출하기엔 안성맞춤인 때였다.
빠르게 샤워를 끝낸 뒤 쓰레기봉투를 짊어지고 밖을 나섰다.
창문으로 봤을 때보다 밖은 한 층 더 추워져있었다.
나는 쓰레기장에 봉투를 집어던진 뒤 빠르게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었다.
"너무 추운데..그냥 편의점 도시락이나 먹을까?"
장을 보러 마트까지 가기엔 너무 가혹한 날씨였다.
포기는 빠를수록 좋은 법.
서둘러 방향을 틀려는 때, 뭔가 꺼름칙한 느낌이 발목을 잡았다.
다시 뒤를 돌아 거리를 살펴보니 그제서야 뭐가 문제인지 보였다.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
정말 거리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없을리가...'
그러고보니 주변이 조용하다.
평소라면 자연스레 들렸을 소음들이 조금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만 멀리서 들려올 뿐, 분명 뭔가 이상했다.
편의점으로 가 봤지만 문만 우두커니 열린 문 너머엔 직원도, 손님도 보이지 않았다.
길거리의 카페와 헬스장, 공공시설 모두 마찬가지였다.
"무슨 일이지?"
혹시나 자는 사이에 전쟁이라도 터진걸까 급하게 폰을 꺼내봤지만 재난문자나 그 엇비슷한 것도 찾을 수 없었다.
그 후 닥치는대로 동네를 돌아다녔으나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대학도 뒤져봤지만 강의실 내부엔 버리고 간 듯 덩그러니 소지품들만 남겨져있었다.
"허..진짜 뭐지?"
진심으로 당황스러웠다.
나이 20살이나 처먹고 엄마를 찾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엄마?'
혹시나 제발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폰을 꺼내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친구도, 부모님도, 동생도 신호만 갈 뿐 결국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점차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세상에 홀로 남겨졌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말이다.
가족들 생각에 당장이라도 본가로 가보고 싶었지만 그건 불가능했다.
아까부터 버스는 커녕 움직이는 차를 본 기억이 없었다.
그리고 상황이 비슷하다면 기차나 비행기도 마찬가지일 것이 분명했다.
운이 나쁘다면 어딘가에 추락하거나 사고가 났을 수도 있었다.
"뭔가 도움이 될 만한거라도 좀.."
평소엔 쌩쌩 잘 돌아가던 머리가 백지처럼 하얗게 물들었다.
'내가 뭘 할 수 있지?'
한 쪽 다리를 거의 절 듯이 떨며 고민하던 그때, 쓸만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 CCTV가 있었지?'
녹화된 영상을 돌려본다면 사람들이 사라진 이유를 알 수 있을 터였다.
"근데 CCTV...어떻게 보는거지?"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밸런스게임) 단한명의 열성팬 가지기 vs 여러명의 적당한 독자 가지기
우울증에 걸린 소녀는 여행을 떠납니다 (우울주의)
그냥 막 적어 적어
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
464레스☆☆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8578 Hit
소설
이름없음
10시간 전
3
27레스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1717 Hit
소설
이름없음
17시간 전
6
724레스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57374 Hit
소설
이름없음
26.05.30
7
487레스If you take these Pieces
43191 Hit
소설
◆PfTQoNteNvA
26.05.20
13
61레스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794 Hit
소설
이름없음
26.05.18
4
214레스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2873 Hit
소설
이름없음
26.05.10
1
103레스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6409 Hit
소설
이름없음
26.05.10
3
2레스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31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9
0
31레스나 로판식 제목짓기 잘함
8105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9
3
1레스요즘 글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231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8
0
705레스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16377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8
3
219레스✨🌃통합✨ 질문스레(일회성 스레 말고 여기!!!!!!!)🌌
30258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7
2
208레스네 홍차에 독을 탔어
4383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7
4
89레스내가 작가가 된다면 쓰고 싶은 대사 혹은 문장
3315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7
3
4레스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120 Hit
소설
이름없
26.04.27
0
4레스제일 쓰기 어려운 게 bl 빙의물인듯
162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7
0
33레스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6350 Hit
소설
이름없음
26.04.25
2
64레스:D
7621 Hit
소설
R
26.04.20
1
2레스다치거나 아픈 사람 묘사
108 Hit
소설
이름없음
26.04.10
0
1레스소설 써보고싶다
366 Hit
소설
이름없음
26.04.0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