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3/10 09:21:48 ID : ArAjjy59cnv 0
어제 홧병 나서 약 먹고 쓰러졌어 알바 하는데 주문은 뭐 할라고 할 때마다 와서 너무 빡치고 그와중에 예쁘게 안만들어지는게 재료 때문인데 점장은 은근슬쩍 내 탓하고 설거지 알바가 째서 난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데 내 일이 더 늘어남 티는 못 내는데 진짜 마지막 3어택 주문 들어왔을때 너무너무 빡쳐서 진심으로 손님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머리에 피 몰리고 숨 쉬기 힘들어지고 감정이 주체가 안되어서 티는 안내고 울었어 너무너무 힘들어서... 반수하려고 돈 모으는건데 난 용돈도 하나도 안받고 대학생활 하고있는데 부모님 직업이 좋아서 뭐 흔한 지원금도 못받고 그렇다고 그만한 돈이 나한테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맨날 난 쪼들려서 살아야함 7일 중에 6일 알바 뛰는데 그동안 발산하지 못한 스트레스가 훅 올라오면서 진짜 싹다 처 죽여버리고 싶은데 겨우겨우 참았음 부모님한테도 딱히 힘든 거 말 안하는 편이고 친구들도 거의 만날 시간 없고 그냥 나 혼자 삭이고 있었는데 너무 힘들엇나봐 그래서 집 가서 그냥 펑펑 울면서 부모님한테 안기고 계속 움 그동안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기는 한데 그것까진 말 안 하고 오늘 힘들엇던 일만 쭉 나열하면서 우니까 머리가 진짜 깨질거같고 진심 죽고싶을정도로 아픈데 열은 별로 안나더라... 너무 힘들어서 오늘도 알바잇는데 11시에 그 전에 수액이라도 맞고 올까 병원이라도 갈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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