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토리 2024/03/15 02:41:58 ID : SFeGk5SE2ml 7
난입환영 23살 프리랜서
702 이름없음 2024/06/18 18:19:01 ID : SFeGk5SE2ml 0
흠 4시쯤 약먹었음
703 이름없음 2024/06/19 10:11:58 ID : SFeGk5SE2ml 0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약먹고 일
704 이름없음 2024/06/19 12:01:19 ID : SFeGk5SE2ml 0
요즘 수면패턴 되게 정상적이다 여서일곱시간 꼬박꼬박 자고
705 이름없음 2024/06/19 12:25:46 ID : SFeGk5SE2ml 0
밥먹고 양치하고 약먹었다... 일시작 그리고 슬슬 일한 결과물 나오니까 의욕 살아났어 열심히 하고싶다
706 이름없음 2024/06/20 12:45:24 ID : SFeGk5SE2ml 0
일어나서 씻고 약먹고 밥먹음 근데 입맛없다 더위먹었나 돈까스 먹는데 토할뻔함
707 이름없음 2024/06/20 12:49:35 ID : SFeGk5SE2ml 0
...아니 먹던 건 다 먹으려고 했는데 진짜로 토할삘이라 뱉었다그냥 왜이러니...
708 이름없음 2024/06/20 15:27:01 ID : SFeGk5SE2ml 0
3시만 되면 졸아
709 이름없음 2024/06/21 05:18:07 ID : SFeGk5SE2ml 0
일어나서 씻고 항불안제 먹음 일 시작
710 이름없음 2024/06/21 15:55:41 ID : SFeGk5SE2ml 0
약 깜빡했다... 뒤늦게 먹었어 근데 아까 커피먹어서 좀 걱정된다
711 이름없음 2024/06/21 20:38:47 ID : SFeGk5SE2ml 0
상태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일도 열심히 했다 미치게 더운 것만 빼면... 10시에 약먹기
712 이름없음 2024/06/21 23:00:20 ID : SFeGk5SE2ml 0
바람 안부니까 진심 미쳐버릴 것 같음ㅋㅋㅋ 샤워하고 오면 좀 괜찮을까... 갔다와야겠다
713 이름없음 2024/06/22 00:15:34 ID : SFeGk5SE2ml 0
샤워하고 창문앞에선풍기놓고 제빙기돌리니까 좀 살거같다
714 이름없음 2024/06/22 00:15:57 ID : SFeGk5SE2ml 0
다른거보다 바람안부는게 최악임............ 숨을못쉬겠음그냥
715 이름없음 2024/06/22 01:41:33 ID : SFeGk5SE2ml 0
어우 안되겠다 더위먹은 것 같아 셀프청소키트 샀음 근데 주말껴서 월요일에 온대/... 시원하면 청소할 힘도 나겠지? 아 토할것같음
716 이름없음 2024/06/22 10:35:23 ID : SFeGk5SE2ml 0
일어남 왜이렇게 또 축축 처지나 했는데 비와서 그런가봐 일어나서 씻고... 약먹고 일 마무리하고 대충 배채우고
717 이름없음 2024/06/25 13:04:36 ID : SFeGk5SE2ml 0
코다리회냉면먹음 약먹고 일하다가... 밤되면 택배온 거 가져와서 에어컨 청소하자 그럼 에어컨 틀어두고 청소하고 쓰레기 갖다버리고
718 이름없음 2024/06/25 15:53:15 ID : SFeGk5SE2ml 0
일 하나 끝냄 다음 것도 바로 들어가자 근데 그전에 양치랑 세수랑 치실하고..
719 이름없음 2024/06/25 16:01:05 ID : SFeGk5SE2ml 0
27일이면 약 먹은지 2주째네 특별히 감정이 널뛴 적이 없고 되게 꾸준히 작업 집중 가능했음 근데 충동적인 소비..는 별로 안 줄어든 것 같음 부작용으로 빈맥이랑 졸음 있는데 오늘은 졸음도 딱히 없다 난 ADHD였던 건가?? 27일부터 50으로 증량해서 일주일 지켜봐도 괜찮을 것 같다
720 이름없음 2024/06/25 18:22:38 ID : SFeGk5SE2ml 0
4시간 잡은 일 1시간만에 끝내버림... 당황스러운데 뿌듯 좀 쉬어야겠다
721 이름없음 2024/06/26 01:35:36 ID : SFeGk5SE2ml 0
샤워하고 머리감았다 근데 이제 힘이 하나도 안 남음 에어컨 청소 슬슬해야하는데
722 이름없음 2024/06/26 08:12:43 ID : ruk3wpXBwNt 0
잤다ㅎㅎ 일어나서... 옷 입고 택배 가져와서 에어컨청소
723 이름없음 2024/06/26 08:18:36 ID : ruk3wpXBwNt 0
이제 좀 구더기 봐도 별 생각이 안들어 근데 이제 구더기가 있는 것 같은 곳을 들출 때 개많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함... 판도라의 상자를 열 때.....
724 이름없음 2024/06/26 13:13:45 ID : SFeGk5SE2ml 0
에어컨 아래 비워두고 화장실가서 대야씻고 음쓰 버리고 대야랑 발받침 가져와야함
725 이름없음 2024/06/26 15:02:47 ID : SFeGk5SE2ml 0
아니하.. 설명영상 보니까 쉽게 설명되어있길래 오ㅋㅋ ㅈ밥이네 했는데 압축분무기에 1.5리터물넣고 들고쏘다가 체력 다털렸어 언제끝나니 이거...
726 이름없음 2024/06/26 15:06:26 ID : SFeGk5SE2ml 0
손달달떨림 물마시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다시시작할엄두가안들어미친
727 이름없음 2024/06/26 16:13:04 ID : SFeGk5SE2ml 0
대충 마무리했다... 5시까지 일하고 나서 정리하고 대야 옮겨서 필터 씻고 커버 오면 씌운채로 송풍 돌리고
728 이름없음 2024/06/26 16:13:04 ID : SFeGk5SE2ml 0
약간 현타오네 그래도 어떻게든 하긴 했다..ㅋㅋ 아니 너무 충격받은 게 송풍팬이 검은색이 아니라 투명색이었음 마지막 청소가 대체 언제였던 거지
729 이름없음 2024/06/26 16:15:56 ID : SFeGk5SE2ml 0
근데 다 못 씻어냈어 저거 다 제대로 하려면 한 번 더 세정제 뿌리고 해야할 것 같은데...ㅜㅜ
730 이름없음 2024/06/27 23:17:12 ID : SFeGk5SE2ml 0
음.. 약때 놓쳐서 그냥 건너뛰었더니 기분 너무 별로임 일도 열심히 못했고 그리고 벌레 너무너무 많이 봐서 진짜 뇌가 지쳤음
731 이름없음 2024/06/27 23:24:29 ID : SFeGk5SE2ml 0
졸리다..청소해야하는데 내일 자고일어나서 약부터 먹고 밥먹고 마스크랑고무장갑끼고 일반쓰레기부터 다 종량제봉투에 넣고 버리고오고 싱크대에 있는 설거짓거리 해치우고 방에 있는 설거지들... 번식장소 되어버린 애들 쭉 처리하고
732 이름없음 2024/06/28 09:48:31 ID : SFeGk5SE2ml 0
일어나서... 밥 전자렌지 돌려놓고 씻고 청소!!
733 이름없음 2024/06/30 10:05:03 ID : SFeGk5SE2ml 0
와 꿈에서도 벌레 치웠어..
734 이름없음 2024/07/01 08:40:39 ID : SFeGk5SE2ml 0
꿈에서 내가 일을 안해서 대출 4군데 낌 일어나보니 3시라서 학교도 그냥 째려고했는데 엄마가 더는 못참겟다고 내 남편모집글..을 씀 최대 20명이고 월세 내면서 부모랑 나랑 집에서 합숙하는 느낌으로... 돈도 안 버는데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람서 그리고 막 길에서 만난 어린애랑 뭔가 제시된 스토리 안에서 심상을 그림으로 만들고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나한테는 제대로 그릴 기회도 안 주고 넘러갔으면서 애는 자기 아빠 도움받아서 미친 퀄리티 작품 뽑아내고... 나는 패배감 심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친부는 나랑 애랑 자꾸 비교질이고 교회도 갔는데 친구들이랑 만나서 큰 길 내려가면 있는 밥집 가다가 끝남
735 이름없음 2024/07/01 13:45:24 ID : SFeGk5SE2ml 0
간단하게 한 군데만 청소하려고 했는데 거기가 헬게이트였다 어떻게든 수습하고 왔는데 멍해짐 밥 가져왔는데 입맛도 없다 약은 29일부터 5개 먹기 시작함
736 이름없음 2024/07/03 01:10:41 ID : SFeGk5SE2ml 0
기분안좋다
737 이름없음 2024/07/03 01:30:23 ID : SFeGk5SE2ml 0
항불안제 때 놓쳐서 그런가 불안할 거 없는 상황인데 그냥 뭐에 쫓기는 기분이 자꾸..
738 이름없음 2024/07/03 22:26:37 ID : SFeGk5SE2ml 0
진짜 진짜로 항불안제 먹고 청소 개빡세게 한다
739 이름없음 2024/07/04 08:11:11 ID : SFeGk5SE2ml 0
푹자버림 씻고 고무장갑끼고 마스크쓰고 종량제봉투 펴고 큰 봉투들부터 담고 알이랑 구더기들도 그냥 봉투에 몰아넣고 급한 애들 끝내면 봉투 묶어서 내놓고+박스버리고 오는 길에 택배 가져오고 설거지하고
740 이름없음 2024/07/04 15:13:56 ID : SFeGk5SE2ml 0
1시부터 시작해서 택배가져오고 까지 하고 체력 다씀 고무장갑 뒤집으니까 땀이 쏟아지더라... 청소는 집중해서 딱 2시간 하면 뻗는 것 같음
741 이름없음 2024/07/04 15:15:14 ID : SFeGk5SE2ml 0
내일 또 조금 하자 내일은 문 앞에 해장국이랑 침대 옆에 있는 냉면이랑 치킨... 여력 나면 다른 것도 하고
742 이름없음 2024/07/04 15:20:00 ID : SFeGk5SE2ml 0
꾸역꾸역 셀프청소 하는 이유 업체 부르고서 나가있을 곳이 없음 한심한 건지 그래도 스스로 조금씩 하는 걸 뿌듯해해야 하는지
743 이름없음 2024/07/05 15:50:19 ID : SFeGk5SE2ml 0
왤캐 상태가 안좋나 했더니 약 깜빡했네
744 이름없음 2024/07/09 14:13:37 ID : QtwHyK2E2pW 0
어우 모르겠다 또 업체 부를란다 나가서 어디 가있어야 하지
745 이름없음 2024/07/09 14:49:24 ID : SFeGk5SE2ml 0
내일 돈 들어오면 약 용량 높은걸로 사두고 보험료 내고
746 이름없음 2024/07/09 14:52:44 ID : SFeGk5SE2ml 0
부모 도움도 없이 어떻게든 살아가는 게 대단한 거라고 생각했다가 갑자기 정신병 확 온다 어제는 이러다 죽으면 벌레가 다 먹어주겠지 생각함 지금도 자꾸 달라붙어대서 죽으면 파티 열리겠다 싶어 근데 적극적으로 자살할 생각은 없어
747 이름없음 2024/07/10 20:31:39 ID : SFeGk5SE2ml 0
10시쯤 오려나 옷... 빨아두고 우산찾고 폰 충전해두고 7시에 샤워하고 머리감고 9시에 옷입고
748 이름없음 2024/07/12 12:42:06 ID : SFeGk5SE2ml 0
금융인증서 발급받고 보험계약자 바꿔야함
749 이름없음 2024/07/12 15:26:57 ID : SFeGk5SE2ml 0
이 청소업체 이번이 네번째였나 다섯번째였나 그런데 화장실 찬장 열어봤다가 생수병 반 잘라서 화장품 넣어놔주신 거 보고 울음터짐 기분이너무이상해
750 이름없음 2024/07/12 15:30:48 ID : SFeGk5SE2ml 0
진짜 별거 아닌 다정함에 살고 싶어지는구나
751 이름없음 2024/07/13 12:14:09 ID : SFeGk5SE2ml 0
꿈에서 집 나갈 준비하는데 부모가 내 정신에 문제 있다고 내가 산 가전제품 다 버리고 가두고 묶음 무슨 매뉴얼 보고하던데 그래서 울고불고 소리 지르다가 현실에서도 숨넘어갈 것처럼 헐떡이고 울면서 깼다
752 이름없음 2024/07/13 15:05:48 ID : SFeGk5SE2ml 0
그동안 몸무게 앞자리 바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빠졌네 근육이 빠진건가
753 이름없음 2024/07/13 16:23:48 ID : SFeGk5SE2ml 0
설거지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밥먹은 직후다... 냄새도 안 나고 안 눌어붙어서 설거지 자체도 잘 되고 뚜껑 덮어놓으면 진짜 더 하기 싫어지니까 3일차 뼈해장국 남은 거 데워먹고 설거지했다 약도 먹었다 새벽에 쓰레기봉투 사오자 원래 있던 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버리셨나...
754 이름없음 2024/07/19 16:38:02 ID : SFeGk5SE2ml 0
잘 살고 있음
755 이름없음 2024/07/25 13:43:39 ID : SFeGk5SE2ml 0
잘 살고 있음 아구찜 시켰다가 또 이틀? 설거지 방치했는데 잘 해치웠고 쓰레기도 벌레 생기기 전에 버렸고 남은 걸로 볶음밥도 해먹었어 신선식품도 다시 샀다 근데 항불안제 없어서 복약 쉬니까 일이 밀리기 시작함...
756 이름없음 2024/07/25 13:43:57 ID : SFeGk5SE2ml 0
주문해놓긴 했는데 빨리 왔으면
757 이름없음 2024/08/02 14:12:28 ID : SFeGk5SE2ml 0
이틀 내내 잠이 너무 와서 각성약 먹었는데 바로 경조증 왔다 ㅋㅋㅋ 호르몬은 진짜 정직하구나 근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한참 쉬다가 먹었더니 효과도 훨씬 빡 도는 것 같다
758 이름없음 2024/08/11 08:42:03 ID : SFeGk5SE2ml 0
씻고 밥먹고 빨래돌리면서 샤워하고 머리감기
759 이름없음 2024/08/11 08:42:45 ID : SFeGk5SE2ml 0
사랑니충치때문에 자꾸 두통오는데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서 미루고있다... 나도 내가 미련하고 멍청한 거 아는데 용기없어
760 이름없음 2024/08/12 23:53:11 ID : SFeGk5SE2ml 0
드디어 약 와서 먹었다
761 이름없음 2024/08/13 00:34:52 ID : SFeGk5SE2ml 0
몸상태가 너무.. 너무 안 좋다 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나도 모르겠고 귀챦은데 제발 눈 감았다 뜨면 죽어있었으면 싶어
762 이름없음 2024/10/06 19:46:27 ID : QpXwILgnU5c 0
자살 계획 세웠다가 실천할 힘이 없어서 일어나서 할 일 하는 중
763 이름없음 2025/01/01 20:32:58 ID : jBvB84K3TU2 0
최악의 한달이었다 정말 숨쉬고 살아있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왜 이러는지도 잘 모르겠다 더 넓고 해가 잘 드는 집으로 이사를 가면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을 정말 조금도 진행하지 못했다 연락을 한달을 피했다 최근에는 진지하게 죽을 각오를 한 날도 있다 3층에서 15층으로 이사했는데 여기서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바로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 며칠 뭘 보든 죽고 싶고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죽은 사람을 보면 부럽다
764 이름없음 2025/01/01 20:39:51 ID : jBvB84K3TU2 0
약을 안 먹으면 계속 잔다 먹고 자는 것 말고는 하는 게 별로 없다 독립하기 전까지는 의욕이 넘쳤고 꿈이 많았고 계획도 빡빡했는데 인생의 목표가 독립이었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 과정에서 나는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느껴져서인지 이제는 아무런 열정이 생기지가 않는다 그냥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 자체가 버거워서 동기부여 글을 보면 죽고 싶은 지경에 다다랐다
765 이름없음 2025/01/01 20:49:21 ID : jBvB84K3TU2 0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가 궁금하다 전에는 단순히 부모와 환경 탓으로 돌려서 분노를 원동력 삼으면 그만인 간단한 일이었는데 이젠 그것도 잘 안된다 돌이켜보면 애초에 잘못 만들어진 사람이었던 것 같다 자기혐오가 너무 커져서 자기연민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부모 생각만 하면 바로 눈물이 난다 몇시간을 울 수 있다 이젠 좀 조건반사같기도 하고 질린다 죽고 싶다가도 자살이 맞는지 내 행적을 뒤지고 부모 돈 들여 장례식이 치러질 생각을 하면 끔찍해서 그냥 없던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끝난다 정말 아무 흔적도 남지 않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766 이름없음 2025/01/01 20:56:28 ID : jBvB84K3TU2 0
용기가 있었으면 정말 끝내버리거나 사고가 있어서 연락을 못 했다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얼마나 내가 좆같으실지 가늠이 안 된다 근데 나보다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듯 씻고 일하자
767 이름없음 2025/01/03 22:51:13 ID : jBvB84K3TU2 0
종종 가족들이 나를 빼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놀러갔을 때를 생각한다 나를 빼고 거실에서 놀거나 간식을 먹던 것도 기억난다 친부와의 의절이 선언된 이후로 늘 그랬던 것 같은데 정말 내가 이 가족에서 떨어져나갔다는 걸 느낀 순간들이었지 싶다 조용한 게 좋아서 돌아오지 않길 바라면서도 감정이 복잡했다 본가에서 지낸 모든 세월이 혼자가 되려고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768 이름없음 2025/01/03 23:02:27 ID : jBvB84K3TU2 0
돌이켜보니 가족 사이에서 거의 왕따를 당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뻔뻔하게 연락하는 걸 보면 마음에서 파도가 친다 내가 무슨 마음으로 그걸 전부 버텼는지도 모르면서
769 이름없음 2025/01/03 23:10:14 ID : jBvB84K3TU2 0
이렇게 과거에만 갇혀 살기 정말 싫은데 한번 생각하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방금 약도 먹었는데 왜 이럴까 30분 전까지만 해도 정말 즐거웠는데 그냥 옛날 기억을 통째로 들어내고 싶다
770 이름없음 2025/01/08 10:11:11 ID : jBvB84K3TU2 0
어떻게든 죽고 싶다...ㅋㅋㅋ 갑자기 또 자살충동이 머리를 꽉 채워서 항불안제를 먹었는데 효과를 모르겠다 뭘 어떡해야 하지 너무 죄송하다
771 이름없음 2025/01/08 10:18:38 ID : jBvB84K3TU2 0
그냥 다 최악이 됐는데 더 노력해보겠다는 말도 안 나온다 아무도 안 믿을 것 같아서 사실 내가 나를 못 믿는다
772 이름없음 2025/01/08 10:32:21 ID : jBvB84K3TU2 0
죽고 싶은 거 대체 어떻게 멈추지...
773 이름없음 2025/01/08 10:38:05 ID : jBvB84K3TU2 0
아픈 게 싫어서 못 죽는 쪽이었는데 어차피 살아있는 한 계속 아플 거 확 몰아서 아프고 끝내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지경까지 왔음 지금 내 뇌가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 건지 궁금하다
774 이름없음 2025/01/08 11:00:51 ID : jBvB84K3TU2 0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캘린더도 썼을 때를 생각하면 그냥 슬프다 나름 노력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게 까마득하게 느껴지고 지금내 상태가 너무 처참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기분이다 돌아가고 싶다
775 이름없음 2025/01/14 08:05:12 ID : jBvB84K3TU2 0
꿈에서 투신했는데 무섭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았다 바로 환생을 해야 한다고 해서 해파리나 되기로 했다 연락을 해야 하는 마지노선 디데이인데 자꾸 자살욕심이 든다 뜬금없게도 꿈 때문에 두려움은 사라졌는데 시체를 볼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담요랑 같이 뛰어내리면 알아서 덮어주려나 싶기도 하다
776 이름없음 2025/01/14 17:58:17 ID : jBvB84K3TU2 0
연락 보냈다... 적을 때는 의외로 괜찮았는데 보내자마자 힘이 쭉 빠지고 눈물이 계속 난다 다시 일 잡으려면 약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밥을 먹을 힘이 없다 난 진짜 나 힘들다는 얘기를 못 하겠다 이번에도 쓸 엄두가 안 나고 업무관계에 어떻게 그런 얘길 하나 싶어서 진짜 속사정은 쏙 뺐다
777 이름없음 2025/01/14 18:04:32 ID : jBvB84K3TU2 0
한평생 혐오한 가족들한테도 그렇다 직구로 물어봐도 싫은 말 한마디를 못하겠고 쌓아놓은 게 이렇게 많은데 도저히 말이 안 나온다 누가 때려죽인대도 말을 못 하겠다 스트레스를 받았냐는 의사 앞에서 울면서 털어놓은 걸 다 들었을 때도 우울하다고 상담받고 싶다고 고백했을 때도 아무것도 못 들은 것처럼 행동하던 엄마 생각이 난다 그나마 제일 믿고 있어서 말했을 텐데 그게 힘들면 그대로 잠수 타버리는 습관으로 바뀐 것 같다 내가 싫고 죄송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778 이름없음 2025/01/14 18:09:40 ID : jBvB84K3TU2 0
말해버리고 포용받는 상상은 많이 하는데 막상 진짜로 털어놓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약간 나한테는 살인을 저지르는 급의 공포로 다가오는 것 같다 정신과 의사 앞에서도 뭉뚱그리고 얼버무리게 된다 빠른 시일 내에 학교를 그만둔다고 설득하려면 또 상황에 직면해야 할 텐데 막막하다
779 이름없음 2025/01/14 18:15:42 ID : jBvB84K3TU2 0
힘내잣!하고 일 벌리다 번아웃 오고 다 던지고 자기혐오 커지고 또 힘내보려다 번아웃 오고 지금은 다시 힘내려는 상태인데 나도 모르겠다 사지가 부러졌는데 기어가는 것 같아서 비참함
780 이름없음 2025/01/14 18:18:15 ID : jBvB84K3TU2 0
전에 진지하게 정신병동 입원하고 싶어서 찾아봤다가 입원비 보고 포기했음 ㅎㅎ...
781 이름없음 2025/01/14 18:23:14 ID : jBvB84K3TU2 0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장하다고 생각해야 돼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태어난 게 맞는 것 같아
782 이름없음 2025/01/15 07:15:42 ID : jBvB84K3TU2 0
결국 그냥 자고 일어났다 밥 먹고 씻고 메일 확인하고...
783 이름없음 2025/01/15 11:39:21 ID : jBvB84K3TU2 0
갑자기 힘 나서 미루던 설거지랑 음쓰처리 싹 하고 순두부찌개 해먹고 약 먹었다 일 시작함
784 이름없음 2025/01/16 13:33:27 ID : jBvB84K3TU2 0
8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책 읽고 씻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했다 짤 하나 주웠음
8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책 읽고 씻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했다 짤 하나 주웠음
785 이름없음 2025/01/17 00:30:29 ID : jBvB84K3TU2 0
결국 잘렸다... 생각은 복잡한데 그럴만하다고 생각해선지 별 감정은 들지 않는다 이 시간에 메일을 주신 사정은 좀 궁금하다 해가 뜨면 답장을 쓰고 카톡을 보내고 새로 일을 잡아봐야지
786 이름없음 2025/01/17 00:37:10 ID : jBvB84K3TU2 0
모르겠다...걍 좀 멍함 나도 내가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네 깊이 생각하지 말자
787 이름없음 2025/01/17 07:17:47 ID : ck7ff85PhdQ 0
레주야 난 너에대해 암것도 모르고 아마 너보다 훨씬 어리지만 너가 정말 대댄하다고 생각해.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줘
788 이름없음 2025/01/17 08:31:42 ID : jBvB84K3TU2 0
고마워 오늘 네 하루가 좀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 스스로도 댓글 달아준 너한테도 자랑할 만한 사람이 되어볼게
789 이름없음 2025/01/17 08:33:49 ID : jBvB84K3TU2 0
일어나서 씻었다 책 좀 보다가 살라미/브리치즈로 샌드위치 하고 딸기 씻어서 요거트랑 꿀하고 먹어야지
790 이름없음 2025/01/17 17:50:30 ID : jBvB84K3TU2 0
큰일났다 각성제가 떨어졌다 돈도 없는데 이사하다가 실수로 버려진 건지 그냥 다 먹은 건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아무리 뒤져봐도 없다 앞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버텨야 하는데 벌써 막막해서 머릿속이 하얗다
791 이름없음 2025/01/17 20:28:26 ID : jBvB84K3TU2 0
며칠 약을 걸러서인지 각성제가 없어서인지 밥 때문인지 속이 안 좋고 어질어질함
792 이름없음 2025/01/17 21:02:23 ID : Ns8o3PfRB88 0
레주야 너 정말 대단해 독립한것부터가 대단한거같아 나도 같은처지인데.... 살아가는거 자체가 정말 박수받아 마땅하다 생각해
793 이름없음 2025/01/18 11:08:41 ID : jBvB84K3TU2 0
정말...?ㅠㅠ 아직 독립하기 전일까? 그렇다면 너도 하루빨리 독립해서 멋지게 삶의 2막을 꾸려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전우로서 응원할게 같이 힘내자
794 이름없음 2025/01/18 11:09:40 ID : jBvB84K3TU2 0
8시에 일어나서 1시간 책 읽었다 좀 졸고 보니 이 시간이네 씻고 어제랑 똑같이 먹어야지
795 이름없음 2025/01/21 07:25:28 ID : jBvB84K3TU2 0
동생 퍼주는 부모한테 내가 자살시도라도 해야 봐줄거냐고 울면서 소리지르는 꿈 꿨고 울면서 일어났다
796 이름없음 2025/02/02 22:06:42 ID : LanwoMi5O1a 0
자각 못하고 있었는데 영어가 어느새 늘어있다 그냥 미드랑 영어권 유튜브랑 쇼츠 열심히 봤는데 계속 영어랑 한글 자막 같이 띄웠고 없으면 영어 자막만이라도 켜놨다 처음에는 한글 자막 없이 오래 보면 토할 것 같았는데 이젠 영어 자막에 굳이 시선 안 줘도 재미있게 술술 봐진다 번역 없는 게임도 문제없이 플레이하고 있다 완벽하게 해석하는 건 아닌데 눈치로 맥락과 전체 흐름 파악하고 모르는 단어는 그때그때 검색하고 유머에 웃을 수 있는 정도... 영문학도 읽어보고 싶은데 줄글은 이해 안 되는 문장이 있으면 계속 해석하려고 잡고 있게 돼서 속도가 안 난다 영상은 알아서 흘러가니까 어려운 건 적당히 넘기고 앞뒤 맥락을 종합해서 살피게 되어서 좋은 것 같다 아무 발전 없다고 생각한 동안에도 뭔가 되고 있었다는 게 뿌듯해서 기록함
797 이름없음 2025/02/02 22:10:14 ID : jBvB84K3TU2 0
근데 댓글이나 레딧처럼 빠르게 넘기면서 내가 영양가 있는 글을 선별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냥 번역을 켜게 됨 정보량이 너무 많고 어지러워서...
798 이름없음 2025/02/08 14:27:02 ID : jBvB84K3TU2 0
새 일들 왕창 시작했더니 갑자기 활력 돈다 질린 게 문제였나...?
799 이름없음 2025/02/08 15:49:21 ID : jBvB84K3TU2 0
진짜 너무 갑자기 괜찮아져서 당황스러울 정도임 작업시간도 이전처럼 확 늘었고 보내야 하는 답장도 다 밀었고 배고파서 밥도 두 끼 챙겨먹고 바로 설거지했다
800 이름없음 2025/02/26 17:45:09 ID : jBvB84K3TU2 0
.
801 이름없음 2025/02/26 17:48:11 ID : jBvB84K3TU2 0
열심히 살고 있다 진짜 바빴어서 몸이 축나는 기분이고 하루이틀씩 늦어졌지만 늦는다는 말도 제때 했고 다들 이해해줬다 그리고 어떻게든 끝냈다 밖은 아직 나가지 못하고 있다 쓰레기도 쌓여간다 냉장고를 버리고 다시 들이려면 집을 치워야 하는데 할 수 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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